설 교/예화로 읽는 가정예배

[예화로 읽는 가정예배] 꽃을 만나면 향기가 납니다(행 18:1∼11)

미션(cmc) 2012. 6. 18. 08:21

[예화로 읽는 가정예배] 꽃을 만나면 향기가 납니다(행 18:1∼11)

김필곤 목사(열린교회)

 

●미국 브리검영대학 연구진은 원만한 인간관계를 유지하는 이들이 그렇지 않은 이들보다 먼저 죽을 확률이 50퍼센트(%) 낮다고 밝혔습니다. 이 연구를 주도한 줄리안 홀트-룬스타드 교수는 “대인관계가 부족한 것은 하루에 담배를 15개비 피는 것과 같다”며 대인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제는 무엇을 아느냐(Know What), 어떻게 아느냐(Know how)가 아니라 누구를 아느냐(Know Who)가 더욱 중요한 시대”라는 것입니다. 하비 맥케이는 그의 책 <목마르기 전에 우물을 파라>에서 ‘지금까지 성공한 모든 사람들이 공유하고 있는 특징을 딱 한 가지만 지적한다면, 바로 인간관계를 만들고 그것을 풍성하게 하는 능력이다. 기본을 모르고 성공을 바라지 말라. 성공은 인맥에서 시작된다’라고 인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김주환 교수가 쓴 <회복탄력성>에 의하면 대인관계 능력을 높이려면 세 가지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소통능력’, ‘공감 능력’, ‘자아확장력’입니다.

●대인관계는 중요합니다. 우리는 대인관계 능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첫째, 우리는 하나님께서 동역자로 준비한 소통할 수 있는 사람을 적극적으로 찾아야 합니다(1∼4). 대인관계의 능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대적자라고 해도 포기하지 말고 어디엔가 동역자로 준비된 사람을 적극 찾아야 합니다. 둘째, 우리는 우리의 사명에 공감할 수 있는 동역자로 만나 사명을 이루어야 합니다(5∼8). 바울은 바울의 사역에 공감하고 끝까지 지원한 실라와 디모데 그곳에서 만났습니다(5). 실라나 디모데는 바울과 함께 복음을 전하다 감옥에도 같이 갇힌 사람들입니다. 이들을 만나 복음 전하는 일에 전무하고 회당장의 집을 변화시켰습니다. 대인관계 능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어떤 경우에도 나를 지지해 줄 사명에 붙들림 받은 사람을 만나야 합니다. 셋째, 우리는 인간관계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9∼11). 인간관계는 한계가 있습니다. 바울이 늙고 병들자 많은 사람들이 바울을 떠났습니다(딤후 4:10). 그러나 우리 주님을 끝까지 바울과 함께하셔서 사명을 이루게 했습니다(딤후 4:17). 하나님이 함께 하시니 어떤 경우도 사명을 감당하라고 말씀하십니다(10).

   
신앙 안에서 대인관계 능력을 높이기 위한 방법을 서로 나누고 실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