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교/예화로 읽는 가정예배

하나님은 우리 앞길을 인도해 주십니다 (출 13:17∼22)

미션(cmc) 2012. 6. 18. 08:24

하나님은 우리 앞길을 인도해 주십니다 (출 13:17∼22)

김필곤 목사(열린교회)

 

●미국 대통령 중에서 12년 동안이나 집권한 사람은 32대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입니다. 그는 소아마비 장애인입니다. 아버지가 50살에 나은 쉰둥이였습니다. 그의 어릴 때 꿈은 대통령 되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자신의 친척 아저씨 중에 미국 26대 대통령이 된 시어더 루스벨트가 있었습니다. 그 루스벨트를 역할 모델로 삼았습니다. 그가 갔던 길로 그대로 따라가면 그가 이룬 대통령의 자리에 자신도 갈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시어더 루즈벨트가 하버드대학에 들어갔으니 자신도 하버드대학에 들어갔습니다. 변호사가 되었으니 자신도 변호사, 뉴욕 주 상원 의원이 되었으니 자신도 뉴욕 주 상원의원, 해군 차관보가 되었으니 자신도 해군 차관보, 부통령 후보에 출마하여 부통령이 되었으니 자신도 부통령에 출마했습니다. 결국 그는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2차 대전을 승리로 이끄는 영웅이 되었습니다. 미국의 대공황을 성공적으로 이끌었습니다. 유엔을 만들었습니다. 미국 사상 유래 없이 대통령으로 12년간 집권하였습니다. 누구의 인도를 받느냐에 따라 인생은 달라집니다.

●우리를 우리 하나님은 어떻게 인도하십니까? 첫째, 하나님은 우리에게 가장 적합한 방법으로 인도하십니다(17). 애굽에서 가나안으로 가는데 가장 가까운 직선 코스가 있는데 그곳을 택하지 않았습니다. 블레셋과 전쟁을 하면 그들이 애굽으로 다시 돌아가려고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17,18). 광야 길에도 하나님의 뜻이 있습니다. 둘째, 하나님은 언약을 성취하는 정확한 길로 인도하십니다(18,19)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나올 때 요셉의 유해를 가지고 떠났습니다.(19) 출애굽 360여 년 전에 요셉의 유언을(창 50:24∼25) 이루는 것입니다. 우리가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광야길, 험한 길, 두려운 길, 불확실한 길을 가지만 하나님은 반드시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에 이르게 하실 정확한 길로 인도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가야 합니다. 셋째, 하나님은 우리의 삶의 현장에 함께하셔서 앞서 인도하십니다(20∼22). 밤에는 불기둥으로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인도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인도를 받으려면 하나님 보다 먼저 가지 말고 하나님 뒤를 좇아가야 합니다. 오늘 날도 하나님은 우리를 인도해 주십니다.

   
하나님의 인도를 받은 경험을 글로 써서 가족끼리 나누어 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