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둘제자 셀/제자셀 교재(2013)

2013년 제42과(남성셀, 여성셀 공용) 내가 나 된 것을 감사해야 합니다

미션(cmc) 2013. 10. 19. 07:30

2013년 제42과(남성셀, 여성셀 공용)

내가 나 된 것을 감사해야 합니다

<성경말씀 : 고전 15:8-10 / 외울말씀 : 고전 15:10

참고 말씀 : 신 8:11-18, 딤전 1:12-16>

 

* 들어가는 말 : 고린도전서 15장은 일명 ‘부활장’이라고 불립니다. 부활장에는 예수님의 부활과 더불어 그리스도인들의 부활이 상세하게 설명되고 있습니다. 바울은 부활장에서 다시 사신 예수님을 목격한 수많은 증인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는 바울 자신도 포함됩니다. 바울은 자신이 예수님의 부활을 목격하고, 예수님의 사도로 부르심을 받은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밝힙니다.

 

▣ 인도자(구역장) : 환영인사

1. 지난 한 주간 동안 은혜 받았던 내용들을 나누어 봅시다.

 

2. 여러분이 한 번 꼭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어떤 사람인지 그리고 그 이유는 무엇인지 서로 나누어 봅시다.

 

찬양이 : 경배찬양

복음성가나 찬송가를 2-3곡 선곡하여 부릅니다. 새 찬송가 및 개역개정판 성경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305장, 310장).

 

▣ 인도자(말씀이) : 말씀 나눔

1. 오늘 본문에서 바울은 자신을 어떤 사람이라고 표현했습니까?(고전 15:8-9)

(고전 15:8-9)맨 나중에 만삭되지 못하여 난 자 같은 내게도 보이셨느니라 / 9 나는 사도 중에 가장 작은 자라 나는 하나님의 교회를 박해하였으므로 사도라 칭함 받기를 감당하지 못할 자니라

◆ 답 : 만삭되지 못하여 난 자, 사도 중에 가장 작은 자

바울은 위대한 사도였습니다. 그는 일생을 독신으로 살면서 예수님을 위해 헌신하였습니다. 그는 가는 곳마다 복음을 전하여 많은 교회들을 세웠습니다. 그는 신약성경의 절반을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위해서 기꺼이 자신의 목숨을 바쳐서 순교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본문에서 바울은 자신을 가리켜 ‘만삭되지 못하여 난 자’라고 칭했습니다. 이는 해산달을 다 채우지 못하고 태어났다는 뜻입니다. 또 그는 ‘사도 중에 가장 작은 자’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단순히 겸손의 표현만은 아니었습니다. 그는 과거에 지은 죄를 생각하면서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인 줄 알고 감사한 것입니다.

 

2. 사도 바울은 과거에 어떤 사람이었습니까?(고전 15:9, 딤전 1:13)

(고전 15:9)나는 사도 중에 가장 작은 자라 나는 하나님의 교회를 박해하였으므로 사도라 칭함 받기를 감당하지 못할 자니라

(딤전 1:13)내가 전에는 비방자요 박해자요 폭행자였으나 도리어 긍휼을 입은 것은 내가 믿지 아니할 때에 알지 못하고 행하였음이라

◆ 답 : 하나님의 교회를 핍박

바울은 과거에 하나님의 교회를 핍박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을 잡아 가두고 핍박했습니다. 9절에서 그가 자신을 ‘사도라 칭함 받기를 감당하지 못할 자’임을 밝히는 것은 단순히 겸손의 표현이아니라 실제로 과거에 지은 죄가 너무도 컸음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구원을 받기 전에는 역시 큰 죄인들이었습니다. 허물과 죄로 완전히 죽었던 자들이었습니다. 그러한 우리를 하나님은 구원하셔서 하나님의 자녀로 삼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사도 바울처럼, 이는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3. 사도 바울이 변화되어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가 된 것은 누구를 만났기 때문입니까?(고전 15:8, 행 9:5)

(고전 15:8)맨 나중에 만삭되지 못하여 난 자 같은 내게도 보이셨느니라

(행 9:5)대답하되 주여 누구시니이까 이르시되 나는 네가 박해하는 예수라

◆ 답 : 부활하신 예수님

바울은 본래 하나님의 교회를 핍박하던 자였습니다. 그러던 그가 변해서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가 된 것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뵈었기 만났기 때문입니다. 고린도전서 15장 5-8절은 예수님의 부활을 증언하는 증인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때 자주 등장하는 단어가 ‘보이시다’입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시고 난 뒤에는 아무나 예수님을 알아볼 수 없었습니다. 예수님이 자신을 나타내시며 자신을 보이셔야만 예수님을 알아볼 수가 있었습니다. 막달라 마리아도, 엠마오 마을로 내려가던 두 제자도 예수님을 몰라보았습니다. 예루살렘에 모인 제자들도 예수님이 그의 손과 옆구리를 보이시고 난 뒤에야 비로소 예수님을 알아보았습니다. 바울은 부활하신 예수님이 마지막으로 자신에게도 보이셨음을 증언하고 있습니다.

 

4. 사도 바울이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가 된 것은 무엇 때문이라고 고백하고 있습니까?(고전 15:10)

(고전 15:10)그러나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

◆ 답 : 하나님의 은혜

바울은 자신이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가 된 것은 자신에게 어떤 공로가 있어서가 아니라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인 것을 고백했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이 자기와 같은 덜 되고 부족한 사람에게 자신을 나타내 보이신 것은 전적으로 은혜였다는 것입니다. 바울은 자신이 다른 사도들보다 더 많이 수고했음을 밝혔습니다. 그는 옥에 갇히기도 더 많이 하고, 매도 수없이 맞았습니다. 그는 생명의 위협을 수도 없이 받았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이 모든 수고를 하나님의 은혜라고 말합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살아온 것은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지금도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살고 있고, 앞으로도 은혜 가운데 살 것입니다. 바울처럼 늘 하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 지킴이(구역장) : 합심기도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인 것을 깨닫고 사도 바울처럼 담대히 복음을 전하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