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둘제자 셀/제자셀 교재(2014)

2014년 제30과 주의 복을 받은 자들<2014년 7월 20일 주일설교 / 시 37:22-28, 구약 828면>

미션(cmc) 2014. 8. 16. 18:02

2014년 제30과 주의 복을 받은 자들

<2014년 7월 20일 주일설교 / 시 37:22-28, 구약 828면>

 

* 들어가는 말 : 사람들이 가장 듣기 좋아하는 말은 ‘복 받은 사람’이라는 말일 것입니다. 성경에는 ‘복 받은 사람들’에 대한 기록이 많이 있습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복 받은 사람’은 하나님을 의지하고 선을 행하는 사람입니다. 특히 오늘 본문에는 ‘주의 복을 받은 자들’은 땅을 차지한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통치하고 공의가 살아있다면 의로운 사람들이 복을 받고 악한 자들이 벌을 받아야 하는데 현실은 그렇지 못합니다. 이런 현실은 지금 우리가 사는 시대만 아니라 성경 전반에 나타나고 있습니다.

 

▣ 인도자(구역장) : 환영인사

1. 지난 한 주간 동안 은혜 받았던 내용들을 나누어 봅시다.

 

2. 여러분이 신앙생활을 하면서 ‘내가 정말 복 받은 사람이다’라는 것을 경험할 때는 언제인지 서로 나누어 봅시다.

 

찬양이 : 경배찬양

복음성가나 찬송가를 2-3곡 선곡하여 부릅니다(376장, 490장).

 

▣ 인도자(말씀이) : 말씀 나눔

1. 구약 시대와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를 볼 때 공통점은 무엇입니까?(합 1:2-4, 시 36:1-4)

(합 1:2-4) 여호와여 내가 부르짖어도 주께서 듣지 아니하시니 어느 때까지리이까 내가 강포로 말미암아 외쳐도 주께서 구원하지 아니하시나이다 /3 어찌하여 내게 죄악을 보게 하시며 패역을 눈으로 보게 하시나이까 겁탈과 강포가 내 앞에 있고 변론과 분쟁이 일어났나이다 /4 이러므로 율법이 해이하고 정의가 전혀 시행되지 못하오니 이는 악인이 의인을 에워쌌으므로 정의가 굽게 행하여짐이니이다

(시 36:1-4) 악인의 죄가 그의 마음속으로 이르기를 그의 눈에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빛이 없다 하니 /2 그가 스스로 자랑하기를 자기의 죄악은 드러나지 아니하고 미워함을 받지도 아니하리라 함이로다 /3 그의 입에서 나오는 말은 죄악과 속임이라 그는 지혜와 선행을 그쳤도다 /4 그는 그의 침상에서 죄악을 꾀하며 스스로 악한 길에 서고 악을 거절하지 아니하는도다

◆ 구약 시대 하박국 선지자는 하나님의 법이 무시되고 정의가 실현되지 못하는 것을 눈으로 보았습니다. 그는 파괴와 폭력이 난무하고 부정한 시대를 살았습니다. 하박국 선지자는 그런 불공평하고 불의한 시대를 보면서 하나님이 왜 악을 용납하시는지 이해가 되지 않아서 고민하였습니다. 하박국 선지자만 아니라 시편 기자도 마찬가지로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악한 시대를 살았다고 고백합니다. 오늘 우리들이 살고 있는 이 시대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2. 구약 시대나 지금 시대나 공통적으로 정의가 사라지고 불공평한 시대처럼 보입니다. 이런 세상을 볼 때 우리는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합니까?(시 37:1, 시 37:7-8, 약 5:7)

(시 37:1)악을 행하는 자들 때문에 불평하지 말며 불의를 행하는 자들을 시기하지 말지어다

(시 37:7-8)여호와 앞에 잠잠하고 참고 기다리라 자기 길이 형통하며 악한 꾀를 이루는 자 때문에 불평하지 말지어다 /8 분을 그치고 노를 버리며 불평하지 말라 오히려 악을 만들 뿐이라

(약 5:7)그러므로 형제들아 주께서 강림하시기까지 길이 참으라 보라 농부가 땅에서 나는 귀한 열매를 바라고 길이 참아 이른 비와 늦은 비를 기다리나니

◆ 시편 기자는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이 세상이 모순처럼 보여도 불평하거나 시기하자 말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악을 보면서 어떻게 불평하지 말라고 하시는지 쉽게 이해가 가지 않는 말씀입니다. 그 이유는 악인에 대해서 분노하며 불평하는 것이 결과적으로 악을 더 악하게 만드는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입니다. ‘여호와 앞에 잠잠하고 참고 기다리라’는 것은 악에 대해 관용하거나 악과 타협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가장 공평하게 재판하시고 죄에 대해서 엄중하게 벌하시는 하나님께 맡기라는 것입니다.

 

3. 이 시대를 보면서 불평하지 말고 잠잠히 참고 기다려야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시 7:11, 시 37:2, 시 37:9-10)

(시 7:11)하나님은 의로우신 재판장이심이여 매일 분노하시는 하나님이시로다

(시 37:2)그들은 풀과 같이 속히 베임을 당할 것이며 푸른 채소 같이 쇠잔할 것임이로다

(시 37:9-10)진실로 악을 행하는 자들은 끊어질 것이나 여호와를 소망하는 자들은 땅을 차지하리로다 /10 잠시 후에는 악인이 없어지리니 네가 그 곳을 자세히 살필지라도 없으리로다

◆ 우리는 많은 한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무리 악을 미워해도 내 자신에게도 허물과 약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사람들을 심판할 권한이 없습니다. 참고 기다리며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길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은 가장 공의로우신 재판장이실 뿐만 아니라 뇌물을 받고 악인에 대한 판결을 번복하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악인에 대해 매일 분노하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그들을 심판하실 때까지 참고 기다려야 합니다. 그들이 잠시 번성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풀과 같이 속히 사라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복을 받은 성도들은 악인들의 일시적인 번성에 불평하거나 시기할 필요가 없습니다.

 

4. 하나님께 복을 받은 자들은 악한 자들과 차별된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 복을 받은 자들은 어떤 삶을 살아야 합니까?(시 37:3-5, 잠 16:3, 벧전 5:7)

(시 37:3-5)여호와를 의뢰하고 선을 행하라 땅에 머무는 동안 그의 성실을 먹을 거리로 삼을지어다 /4 또 여호와를 기뻐하라 그가 네 마음의 소원을 네게 이루어 주시리로다 /5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

(잠 16:3)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네가 경영하는 것이 이루어지리라

(벧전 5:7)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

◆ 하나님께 복을 받은 자들은 끝까지 하나님을 신뢰하며 선을 행해야 합니다. 하나님께 복을 받은 자들은 모든 일이 잘 될 때만 아니라 어려운 환난을 당해도 변함없이 하나님을 신뢰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모든 일을 하나님께 맡깁니다. 우리가 염려하는 것은 우리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모든 것을 맡기고 기뻐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5. 하나님을 의지하며 불평하지 않고 참고 기다리는 자에게 하나님은 어떤 복을 주십니까?(애 3:25-26, 시 37:24-26)

(애 3:25-26)기다리는 자들에게나 구하는 영혼들에게 여호와는 선하시도다 /26 사람이 여호와의 구원을 바라고 잠잠히 기다림이 좋도다

(시 37:24-26)그는 넘어지나 아주 엎드러지지 아니함은 여호와께서 그의 손으로 붙드심이로다 /25 내가 어려서부터 늙기까지 의인이 버림을 당하거나 그의 자손이 걸식함을 보지 못하였도다 /26 그는 종일토록 은혜를 베풀고 꾸어 주니 그의 자손이 복을 받는도다

◆ 하나님께 복을 받은 자들은 하나님께서 결코 버리지 않으시고 붙잡아 주십니다. 어려움을 당해 넘어지는 것처럼 보이지만 반드시 하나님께서 붙들어주신다고 약속하십니다.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게 하십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복을 받은 사람은 후손들도 함께 그 복을 누린다고 시편 기자는 노래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일시적인 성공이나 번영함에 불평하거나 시기하지 말고 영원한 복을 바라보며 항상 기뻐하고 감사하며 살아야 합니다.

 

 

▣ 지킴이(구역장) : 합심기도

1. 이 세상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고 불평하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2. 우리 가정에 항상 감사와 기쁨이 넘치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3. 자녀들이 성경학교와 수련회를 통해 받은 은혜를 잘 간직하고 믿음으로 성장하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