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제50과 모자람이 없는 교회
<2015년 12월 6일 주일설교 / 살전 1:6-8, 신약 328면>
* 들어가는 말 : 교회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신앙 공동체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몸이고, 성령님이 거하시는 전입니다. 교회는 사람이 세운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우셨고, 예수님이 주인 되시는 거룩한 교회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 거룩한 교회를 천사들이 아니라 연약한 인간들을 통해서 이끌어 가십니다. 때로는 문제가 많아 보이고 부족한 점이 많지만 예수님은 그러한 교회를 포기하지 않으시고 끝까지 사랑하십니다.
▣ 인도자(구역장) : 환영인사
1. 지난 한 주간 동안 은혜 받았던 내용들을 나누어 봅시다.
2. 여러분은 수원제일교회를 어떻게 알고 등록하셨습니까?
▣ 찬양이 : 경배찬양
복음성가나 찬송가를 2-3곡 선곡하여 부릅니다(463장).
▣ 인도자(말씀이) : 말씀 나눔
1. 요한 계시록에는 일곱 교회가 나옵니다. 그 중에 칭찬받는 교회도 있지만 책망 받는 교회도 있습니다. 이런 교회들에 대해서 예수님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십니까?(계 3:19-21)
(계 3:19-21)
◆ 요한 계시록에 나오는 일곱 교회 중 어떤 교회는 과연 이런 교회가 하나님의 교회라고 할 수 있을까? 생각할 정도로 문제가 많은 교회도 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그런 교회도 모범적인 교회와 똑같은 심정으로 대하십니다. 그래서 회개하도록 권면하시고, 변화를 촉구하시고, 승리하기를 격려하십니다.
2.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고 교회를 세우신 것은 교회를 통해서 어떤 일들이 일어나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까?(벧전 2:9, 고후 2;14-15)
(벧전 2:9)9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고후 2;14-15)14 항상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이기게 하시고 우리로 말미암아 각처에서 그리스도를 아는 냄새를 나타내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라 /15 우리는 구원 받는 자들에게나 망하는 자들에게나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니
◆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신 것은 나 혼자만 아니라 나를 통해서 더 많은 사람을 구원하기 위함이십니다. 하나님은 나를 통해서 모든 사람들에게 복음이 전파되기를 원하십니다. 전도는 직접 복음을 가지고 전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전도는 꽃향기처럼 그 향기가 퍼져나가 사람들에게 교회와 예수님에 대해서 삶을 통해 전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교회는 세상에서 냄새를 피우는 모임입니다. 좋은 향기든 악취든 교회는 그 냄새를 사방으로 퍼져나가게 합니다. 이것이 교회의 속성입니다. 그러므로 수원제일교회는 그리스도의 아름다운 향기를 세상에 퍼트려야 합니다.
3. 사도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를 어떤 교회라고 칭찬하고 있습니까?(살전 1:8)
(살전 1:8)8 주의 말씀이 너희에게로부터 마게도냐와 아가야에만 들릴 뿐 아니라 하나님을 향하는 너희 믿음의 소문이 각처에 퍼졌으므로 우리는 아무 말도 할 것이 없노라
◆ 데살로니가 교회도 연약한 사람들이 모인 교회이기 때문에 허물이 있는 교회였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사도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를 향기를 풍기는 교회, 본받고 싶은 교회라고 칭찬합니다. 특히 사도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를 향해서 ‘아무 말도 할 것이 없다’고 말합니다. 이것은 지적할 것이 없다는 뜻입니다. 조금 미흡하거나 부족한 부분이 없는 ‘모자람이 없는 교회’라고 칭찬합니다.
4. 사도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를 향해서 ‘모자람이 없는 교회’라고 칭찬한 근거는 무엇입니까?(살전 1:6, 살전 2:14)
(살전 1:6)6 또 너희는 많은 환난 가운데서 성령의 기쁨으로 말씀을 받아 우리와 주를 본받은 자가 되었으니
(살전 2:14) 14 형제들아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유대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들을 본받은 자 되었으니 그들이 유대인들에게 고난을 받음과 같이 너희도 너희 동족에게서 동일한 고난을 받았느니라
◆ 데살로니가 교회는 여러 가지로 열악한 환경에 처한 교회였습니다. 다른 교회보다 역사가 짧은 교회였고 가난과 핍박이 심한 교회였습니다. 바울이 짧은 기간 동안 복음을 전하고 급히 떠난 교회였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그 복음을 받고 심한 고난 속에서도 이겨냈습니다. 데살로니가 교회가 당한 환난은 견디기 어려운 환난이었습니다. 그러나 오히려 그 고난을 기쁨으로 이겨냈고 그것이 다른 교회에 본이 되었기 때문에 칭찬합니다.
5. 데살로니가 교회가 많은 환난가운데서도 믿음을 버리지 않고 승리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입니까?(살전 1:5-7)
(살전 1:5-7) 5 이는 우리 복음이 너희에게 말로만 이른 것이 아니라 또한 능력과 성령과 큰 확신으로 된 것임이라 우리가 너희 가운데서 너희를 위하여 어떤 사람이 된 것은 너희가 아는 바와 같으니라 /6 또 너희는 많은 환난 가운데서 성령의 기쁨으로 말씀을 받아 우리와 주를 본받은 자가 되었으니 /7 그러므로 너희가 마게도냐와 아가야에 있는 모든 믿는 자의 본이 되었느니라
◆ 바울이 데살로니가 교회에서 복음을 전할 때 말로만 전해진 것이 아니라 사람을 변화시키는 성령의 능력으로 ‘큰 확신’이 일어난 것입니다. 그들은 말씀을 듣고 성령의 능력으로 변화되었습니다. 환난을 이기고 승리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성령의 도우심입니다. 그리고 데살로니가 교회는 그리스도를 본받는 삶을 살려고 노력했습니다. 말씀을 듣고 배우고 확신한 가운데 그 말씀대로 살려고 실천한 것입니다. 그 결과 데살로니가 교회가 믿음이 자라고 그 믿음이 다른 교회에 소문나는 ‘모자람이 없는 교회’가 된 것입니다. 말로만 전하는 것이 아니라 전하는 그대로 우리가 믿고 실천하는 교회임을 세상에 보여주어야 합니다.
▣ 지킴이(구역장) : 합심기도
1. 수원제일교회가 성령과 말씀으로 충만한 교회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2. 수원제일교회가 그리스도를 본받아 다른 교회에 소문나는 교회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3. 나 자신부터 말씀을 사모하고 기도하며 그리스도를 본 받는 삶을 살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