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제31과 바울과 빌립보교회<2016년 7월 24일 주일설교 / 행 16:35-40, 신약 217면>

2016년 제31과 바울과 빌립보교회

<2016년 7월 24일 주일설교 / 행 16:35-40, 신약 217면>

 

* 들어가는 말 : 바울과 빌립보 교회와의 관계를 보면 특이한 것이 많이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바울은 자비량 선교사인데 선교헌금을 받는 등 재미있는 사실이 많습니다. 바울과 빌립보 교회와의 관계를 살펴보며 우리가 바울이 되고 우리 교회가 빌립보 교회가 되는 역사가 있기를 바라며 은혜를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 인도자(구역장) : 환영인사

1. 이번 주를 보내면서 가장 기뻤던 내용을 나누어 봅시다.

 

2. 믿음이 좋다고 생각되는 한 사람과 그 이유에 대해서 나누어 봅시다.

 

▣ 찬양이 : 경배찬양

복음성가나 찬송가를 2-3곡 선곡하여 부릅니다(455장, 나주님의 기쁨 되기 원하네).

 

▣ 인도자(말씀이) : 말씀 나눔

1. 바울이 빌립보 교회의 선교 헌금을 받은 이유는 무엇입니까? 그리고 바울은 빌립보 교회에게 무엇이라 권면합니까?(행 16:13 빌4:4 빌4:6)

(행 16:13)13 안식일에 우리가 기도할 곳이 있을까 하여 문 밖 강가에 나가 거기 앉아서 모인 여자들에게 말하는데

(빌4:4 )4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빌4:6)6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 빌립보 교회 사람들은 성문 밖에서 살던 가난한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리고 빌립보 지역은 라틴어와 그리스어를 사용했는데 라틴어는 정복자의 말이고 부유하고 높은 사람들이 쓰던 말이었고 그리스어는 토착민이고 하부 계층 사람들이 쓰던 말이었습니다. 개종한 사람들 이름도 루오디아, 순두게, 루디아 등 다 헬라어 이름이었습니다. 여기서 바울이 선교헌금을 받은 이유를 알 수 있는데 가난한 사람들이 눈물로 모아서 보낸 돈이었기에 받을 수밖에 없었습니다(행16:13).

그런 가난한 사람들에게 바울은 항상 기뻐하고 감사하며 기도하라고 말합니다. 여기서 볼 때 하나님께 기뻐하고 감사하는 것은 경제적인 것과 상관이 없습니다. 하나님 안에 있다는 사실 그것 자체가 기쁨이 되고 감사가 됩니다(빌4:4, 4:6).

 

2. 바울에게 문제가 생기는데 어떤 문제였고 왜 그랬으며 어떻게 되었습니까?(행16:16-23)

(행16:16-23) 16 우리가 기도하는 곳에 가다가 점치는 귀신 들린 여종 하나를 만나니 점으로 그 주인들에게 큰 이익을 주는 자라 /17 그가 바울과 우리를 따라와 소리 질러 이르되 이 사람들은 지극히 높은 하나님의 종으로서 구원의 길을 너희에게 전하는 자라 하며 /18 이같이 여러 날을 하는지라 바울이 심히 괴로워하여 돌이켜 그 귀신에게 이르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내가 네게 명하노니 그에게서 나오라 하니 귀신이 즉시 나오니라 /19 여종의 주인들은 자기 수익의 소망이 끊어진 것을 보고 바울과 실라를 붙잡아 장터로 관리들에게 끌어 갔다가 /20 상관들 앞에 데리고 가서 말하되 이 사람들이 유대인인데 우리 성을 심히 요란하게 하여 /21 로마 사람인 우리가 받지도 못하고 행하지도 못할 풍속을 전한다 하거늘 /22 무리가 일제히 일어나 고발하니 상관들이 옷을 찢어 벗기고 매로 치라 하여 /23 많이 친 후에 옥에 가두고 간수에게 명하여 든든히 지키라 하니

◆ 점치는 귀신들린 여종을 만나고 그 여종이 괴롭혀 귀신을 쫓아내게 됩니다. 그런데 그 문제는 바울을 괴롭히게 됩니다. 왜냐하면 주인들이 수익의 소망이 끊어진 것을 보고 바울과 실라를 고소하고 태장을 맞게 되고 옥에 가두었기 때문입니다.

 

3. 바울이 로마 시민임에도 불구하고 매를 맞은 이유는 무엇입니까?(행16:37)

(행16:37)37 바울이 이르되 로마 사람인 우리를 죄도 정하지 아니하고 공중 앞에서 때리고 옥에 가두었다가 이제는 가만히 내보내고자 하느냐 아니라 그들이 친히 와서 우리를 데리고 나가야 하리라 한대

◆ 바울이 엄청나게 많이 맞았지만 사실은 그는 매를 맞지 않아도 되는 사람이었습니다. 왜냐하면 로마 시민권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매를 맞았습니다. 왜 맞았을까요? 유럽의 첫 지역에서 복음 전도를 정당화 시키려는 의도가 있었습니다. 바울이 예수님을 증거 한 후 잡혀 갔다가 로마 시민권자라는 이유로 바로 풀려 나왔다면 빌립보 사람들은 예수님을 믿을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로마 시민권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일부러 매를 맞습니다. 엄청난 고통을 참아냅니다. 그러면서 빌립보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믿는 것이 잘못한 것이 아니라 재판하는 사람들의 실수라는 사실을 증명하고 싶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바울이 38,39절을 보시면 관원들이 바울을 호위하고 나오는 환상적인 장면이 연출되고 빌립보 교회 사람들이 예수님을 끝까지 믿을 수 있도록 만들고 그들을 응원하기 위해 맞았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에게는 때론 이런 고통이 있습니다. 바울과 같이 참아내는 우리가 되길 원합니다.

 

4. 바울이 종종 자랑하는 것이 무엇입니까?(고후11:25, 살전2:2)

(고후11:25)25 세 번 태장으로 맞고 한 번 돌로 맞고 세 번 파선하고 일 주야를 깊은 바다에서 지냈으며

(살전2:2)2 너희가 아는 바와 같이 우리가 먼저 빌립보에서 고난과 능욕을 당하였으나 우리 하나님을 힘입어 많은 싸움 중에 하나님의 복음을 너희에게 전하였노라

◆ 바울은 자랑할 것이 없다고 이야기하지만 가끔 자랑하는 것이 있었는데 복음을 위해 고통당한 것만큼은 자랑했습니다. 최고의 학문과 돈 그리고 지위를 가졌지만 그가 자랑한건 자신이 아니라 고난이었습니다. 왜냐하면 그 고난은 복음을 향한 열정과 교회를 사랑하는 마음 그리고 하나님 나라를 위해 당한 고난이었기 때문입니다. 바울이 복음 전파와 교회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진 것처럼 우리도 그 마음을 갖길 원합니다.

 

▣ 지킴이(구역장) : 합심기도

1. 항상 기뻐하며 감사하고 기도하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2. 내가 바울이 되고 우리교회가 빌립보 교회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3. 서로의 기도제목을 나누고 서로를 위해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