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제36과 플러스 원 감사
<2016년 8월 28일 주일설교 / 시 75:1-10, 구약 856면>
* 들어가는 말 :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받은 사람들 중에도 똑같은 신앙생활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사람은 아무 감동이나 감사가 없이 신앙생활을 하지만 어떤 사람은 힘들고 어려운 중에도 즐거운 마음으로 감사하며 신앙생활을 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누구나 하나님의 복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지 말고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이 모두 하나님의 은혜임을 알고 감사하며 살아야 합니다. 그리고 지금 당장 현재의 어려움만 보는 것이 아니라 미래에 주실 하나님의 은혜를 기대하며 감사해야 합니다.
▣ 인도자(구역장) : 환영인사
1. 지난 한 주간 동안 은혜 받았던 내용들을 나누어 봅시다.
2. 2016년 상반기를 돌아보면서 감사할 일들을 두 가지 이상 말해 봅시다(개인, 가정, 교회, 국가 등).
▣ 찬양이 : 경배찬양
복음성가나 찬송가를 2-3곡 선곡하여 부릅니다(382장).
▣ 인도자(말씀이) : 말씀 나눔
1. 시편 75편 1절에서 시편 기자는 ‘감사하고 감사’하다고 노래하고 있는데 이것을 통해 알 수 있는 시편 기자의 마음은 무엇입니까?(시 75:1, 시 116:12)
(시 75:1)1 하나님이여 우리가 주께 감사하고 감사함은 주의 이름이 가까움이라 사람들이 주의 기이한 일들을 전파하나이다
(시 116:12)12 내게 주신 모든 은혜를 내가 여호와께 무엇으로 보답할까
◆ 시편 75편은 어떤 복을 달라는 기도가 아니라 하나님이 베풀어 주시는 은혜에 대해 감사하기 위해 지은 시입니다. ‘감사’라는 단어는 말로만 하는 형식적인 감사가 아니라 ‘감사하다, 찬양하다, 고백하다’는 의미로 사용되었습니다. 또한 감사가 두 번 반복되어 사용되었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강조할 때 같은 단어를 반복해서 사용합니다. 시편 기자는 감사하고 또 감사하고 풍성한 감사를 드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감사한다고 노래합니다. 시편 기자 혼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함께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2. 시편 기자가 처한 현실은 감사할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당시 이스라엘은 지금 어떤 어려움에 처해 있었습니까?(시 75:1-2, 사 13:6, 렘 25:34)
(시 75:1-2)1 하나님이여 우리가 주께 감사하고 감사함은 주의 이름이 가까움이라 사람들이 주의 기이한 일들을 전파하나이다 /2 주의 말씀이 내가 정한 기약이 이르면 내가 바르게 심판하리니
(사 13:6)6 너희는 애곡할지어다 여호와의 날이 가까웠으니 전능자에게서 멸망이 임할 것임이로다
(렘 25:34)34 너희 목자들아 외쳐 애곡하라 너희 양 떼의 인도자들아 잿더미에서 뒹굴라 이는 너희가 도살 당할 날과 흩음을 당할 기한이 찼음인즉 너희가 귀한 그릇이 떨어짐 같이 될 것이라
◆ 시편 기자는 2절에서 지금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예언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심판이 임박했음을 노래합니다. 1절에서 ‘주의 이름이 가까움이라’는 표현은 단순히 하나님의 이름 즉 ‘여호와’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 존재, 섭리, 역사’를 의미합니다. 즉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민족에게 작정하신 심판이 매우 임박했음을 예언하는 노래입니다. 이처럼 시편 기자는 하나님이 작정하신 심판의 때가 가까웠는데도 불구하고 감사하고 또 감사하고 있습니다.
3. 이스라엘에 임박한 하나님의 심판 앞에서 시편 기자가 감사할 수 있었던 근거는 무엇입니까?(잠 3:12, 시 75:9-10)
(잠 3:12)12 대저 여호와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기를 마치 아비가 그 기뻐하는 아들을 징계함 같이 하시느니라
(시 75:9-10)9 나는 야곱의 하나님을 영원히 선포하며 찬양하며 /10 또 악인들의 뿔을 다 베고 의인의 뿔은 높이 들리로다
◆ 심판이 가까웠으면 감사가 아니라 애곡하고 눈물을 흘려야 합니다. 그런데 시편 기자가 하나님의 심판 앞에서도 감사할 수 있었던 근거는 미래에 있을 하나님의 약속과 이방 나라의 심판을 미리 보았기 때문입니다. 지금 이스라엘이 심판을 받게 되는 것은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사랑하셔서 징계하시는 것으로 믿었습니다. 하나님께 죄를 범한 이스라엘 백성을 하나님은 이방 나라를 통해서 심판하시만 이 심판을 통해서 이스라엘이 회개하고 돌아오도록 하실 것이고, 이스라엘을 괴롭혔던 이방 나라에 대해서 반드시 하나님이 심판하실 것임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4. 한국 교회와 한국의 어려움,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테러 등을 보면서 우리는 어떤 믿음의 눈으로 봐야 합니까?(시 75:5-7)
(시 75:5-7) 5 너희 뿔을 높이 들지 말며 교만한 목으로 말하지 말지어다 /6 무릇 높이는 일이 동쪽에서나 서쪽에서 말미암지 아니하며 남쪽에서도 말미암지 아니하고 /7 오직 재판장이신 하나님이 이를 낮추시고 저를 높이시느니라
◆ 하나님은 변함없이 이 세상을 통치하고 계십니다. 많은 사람들이 위기라고 말하지만 하나님께서 부패한 중세 교회에 종교 개혁을 일으켜서 큰 변화를 일으키신 것처럼 오히려 때가 되면 하나님의 나라가 복음이 전파되게 될 날이 올 것입니다. 우리는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면서 이 어려운 시대에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분별해야 합니다. 세상은 점점 악해지지만 반드시 하나님의 심판이 있음을 믿고 끝까지 믿음으로 승리해야 합니다.
5. 하나님의 약속과 통치하심을 믿을 때 우리는 어떤 찬양을 드려야 합니까?(시 75:1, 시 75:9)
(시 75:1)1 하나님이여 우리가 주께 감사하고 감사함은 주의 이름이 가까움이라 사람들이 주의 기이한 일들을 전파하나이다
(시 75:9)9 나는 야곱의 하나님을 영원히 선포하며 찬양하며
◆ 어떤 상황이 우리 앞에 닥친다고 해도 하나님의 약속은 변함없습니다. 시편 기자가 임박한 심판 앞에서도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감사하고 또 감사한 것처럼 하나님께 감사하며 하나님을 영원히 찬양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 지킴이(구역장) : 합심기도
1. 하나님의 약속과 통치하심을 믿고 믿음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2. 불평과 불만이 아니라 감사 또 감사하며 살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3. 담임목사님의 건강과 수원제일교회의 하반기 사역을 위해서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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