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둘제자 셀/제자셀 교재(2017)

아버지, 당신이 자랑스럽습니다/창세기 46:28-30, 47:7-12(구약 74면)2017년 제21과 구역셀교재 2017년 5월 14일 주일설교

미션(cmc) 2017. 5. 21. 06:24

2017년 제21과 구역셀교재 2017514일 주일설교

아버지, 당신이 자랑스럽습니다

창세기 46:28-30, 47:7-12(구약 74)

 

창세기 46:28-30

28) 야곱이 유다를 요셉에게 미리 보내어 자기를 고센으로 인도하게 하고 다 고센 땅에 이르니

29) 요셉이 그의 수레를 갖추고 고센으로 올라가서 그의 아버지 이스라엘을 맞으며 그에게 보이고 그의 목을 어긋맞춰 안고 얼마 동안 울매

30) 이스라엘이 요셉에게 이르되 네가 지금까지 살아 있고 내가 네 얼굴을 보았으니 지금 죽어도 족하도다

창세기 47:7-12

7) 요셉이 자기 아버지 야곱을 인도하여 바로 앞에 서게 하니 야곱이 바로에게 축복하매

8) 바로가 야곱에게 묻되 네 나이가 얼마냐

9) 야곱이 바로에게 아뢰되 내 나그네 길의 세월이 백삼십 년이니이다 내 나이가 얼마 못 되니 우리 조상의 나그네 길의 연조에 미치지 못하나 험악한 세월을 보내었나이다 하고

10) 야곱이 바로에게 축복하고 그 앞에서 나오니라

11) 요셉이 바로의 명령대로 그의 아버지와 그의 형들에게 거주할 곳을 주되 애굽의 좋은 땅 라암셋을 그들에게 주어 소유로 삼게 하고

12) 또 그의 아버지와 그의 형들과 그의 아버지의 온 집에 그 식구를 따라 먹을 것을 주어 봉양하였더라

 

찬송 579/ 형제의 모습 속에 보이는

 

1. 아버지 모습 속에 보이는 하나님 형상 아름다워라

존귀한 우리 부모 되시니 사랑하며 섬기리

2. 어머니 모습 속에 보이는 하나님 형상 아름다워라

존귀한 우리 부모 되시니 사랑하며 섬기리

3. 우리의 가정 안에 임하신 하나님 영광 아름다워라

존귀한 왕이 여기 계시니 사랑하며 섬기리


1. 마음의 문을 열며

오늘 성경은 사랑하는 아들을 가슴에 묻고, 20여 년 넘게 날마다 피눈물을 흘려 왔던 한 아비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는 야곱입니다. 야곱의 생애는 창세기 25장부터 마지막 50장까지 많은 분량을 차지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창세기 45장 이후부터는 야곱의 생애 중 거의 마지막 부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야곱의 마지막 생애는 아버지로서 가장 특별한 날들이었습니다.20년 전 죽은 줄 알았던, 그래서 평생 가슴에 묻고 살았던 아들을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바로 그날, 아버지 야곱이 했던 말과 태도를 통해 자식을 향한 아버지(부모)의 마음이 무엇인지 알게 될 것입니다. 또한 야곱의 아들인 요셉을 통해 아버지(부모)를 대하는 자식의 마음과 태도가 어떠해야 하는지 확인하게 될 것입니다.

 

 

2.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창세기 45장에 야곱은 애굽에 다녀온 아들들을 통해 20년 전 죽은 줄로만 알았던 요셉이 지금까지 살아 있으며, 그 요셉이 당대 최고의 제국인 애굽의 총리가 되어 살아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아버지 야곱의 마음은 어떠했을까요?

창세기 45:25-26 25그들이 애굽에서 올라와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서 아버지 야곱에게 이르러 /26 알리어 이르되 요셉이 지금까지 살아 있어 애굽 땅 총리가 되었더이다 야곱이 그들의 말을 믿지 못하여 어리둥절 하더니

요셉의 이야기가 시작되는 창세기 37장에 보면, 야곱의 아들들이 요셉을 시기하여 그를 노예로 팔아넘깁니다. 그리고는 거짓으로 요셉이 짐승에 의해 찢겨 죽은 것처럼 꾸며 아버지 야곱에게 전합니다. 그 소식을 들은 야곱은 그 아들로 인해 눈에 눈물이 마를 날이 없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20여 년의 긴 세월이 흘러 죽은 줄로만 알았던 요셉이 살아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그것도 애굽의 총리가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야곱은 그 말을 믿지 못하고 어리둥절했습니다. 아마도 가슴이 뛰고, 너무 기뻐했을 것입니다. 아버지 야곱은 자신이 죽기 전에 요셉을 보겠다고 애굽으로 향합니다.

 

2) 요셉이 살아 있다는 소식을 듣고도 믿기 어려웠던 야곱이 애굽에 내려가 직접 요셉의 얼굴을 보고 어떻게 반응하였습니까?

창세기 46:29-30 29요셉이 그의 수레를 갖추고 고센으로 올라가서 그의 아버지 이스라엘을 맞으며 그에게 보이고 그의 목을 어긋맞춰 안고 얼마 동안 울매 /30 이스라엘이 요셉에게 이르되 네가 지금까지 살아 있고 내가 네 얼굴을 보았으니 지금 죽어도 족하도다

얼마 동안 울매라는 표현은 그 기쁨과 감격을 참을 수 없이 끊임없이 울었다는 표현입니다. 20여 년간 가슴에 묻었던 아들을 직접 만나면서 피눈물이 기쁨의 눈물로, 감격의 눈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야곱은 요셉에게 지금 죽어도 족하도도라고 말합니다. 단지 요셉이 건강하게 살아있다는 그 사실 하나 만으로도 야곱에게는 죽음조차도 이겨낼 수 있는 기쁨이 된 것입니다. 부모님들은 자녀들을 볼 때마다 늘 미안해하고, 내 자식이 건강하게 살아주는 것만으로도 여한이 없어하십니다.

 

3) 요셉은 아버지 야곱을 애굽 왕 바로에게 소개했습니다. 당시 바로는 전 세계를 다스리는 왕이었습니다. 반대로 야곱은 애굽 사라들이 천하게 여기는 목축하는 사람이었으며, 130세의 늙은 노인이었습니다. 요셉은 어떤 마음으로 아버지 야곱을 바로에게 소개했을까요?

창세기 47:7-10 7요셉이 자기 아버지 야곱을 인도하여 바로 앞에 서게 하니 야곱이 바로에게 축복하매 /8바로가 야곱에게 묻되 네 나이가 얼마냐 /9

야곱이 바로에게 아뢰되 내 나그네 길의 세월이 백삼십 년이니이다 내 나이가 얼마 못 되니 우리 조상의 나그네 길의 연조에 미치지 못하나 험악한 세월을 보내었나이다 하고 /10야곱이 바로에게 축복하고 그 앞에서 나오니라

요셉은 세상적으로 별 볼일 없고, 초라하기 그지없는 늙은 아버지를 애굽 왕과 모든 고관들 앞에서 자랑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요셉은 하나님께서 야곱에게 주신 영적 권위와 축복을 인정했기 때문입니다. 아버지는 아무리 비천하고 초라해도 자녀들을 축복할 영적 귄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자녀들에게 가장 근원적인 효는 부모의 영적권위를 인정하는 것입니다. 야곱은 이 영적권위를 가지고 당대 최고의 권력자인 애굽의 왕을 두 번이나 축복합니다. 모든 자녀들은 요셉처럼 부모의 영적권위를 인정하고, 부모의 축복기도를 받을 수 있는 은혜의 자녀가 되어야 합니다.

 

4) 요셉은 늙은 아버지 야곱을 자랑스럽게 여겼습니다. 뿐만 아니라 아버지 야곱의 노후를 책임졌습니다. 어떻게 책임지고 봉양하였습니까?

창세기 47:11-12 11요셉이 바로의 명령대로 그의 아버지와 그의 형들에게 거주할 곳을 주되 애굽의 좋은 땅 라암셋을 그들에게 주어 소유로 삼게 하고 /12또 그의 아버지와 그의 형들과 그의 아버지의 온 집에 그 식구를 따라 먹을 것을 주어 봉양하였더라

요셉은 야곱이 노후에 편안하게 사실 수 있도록 재정적인 면에서도 봉양을 잘 하였습니다. 성경은 자녀가 부모의 형편을 돌아보는 것이 마땅하다고 가르칩니다. 자녀들을 최선들 다해 부모가 고통 받지 않도록 살피고 봉양해야 합니다.

 

디모데전서 5:8 8누구든지 자기 친족 특히 자기 가족을 돌보지 아니하면 믿음을 배반한 자요 불신자보다 더 악한 자니라

심지어 성경은 그리스도인이 부모 및 가족을 돌아보지 않는 것에 대해 불신자보다 더 악한 것이라고 평가합니다.

 

3. 변화를 위한 나의 결단

자녀가 부모에게 필요한 경제적인 봉양도 해야 하지만, 더 큰 봉양은 부모님과의 관계의 끈을 놓지 않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사람은 나이가 들면 들수록 더 큰 고독을 느낍니다. 우리의 부모님 역시 연세가 드실수록 깊은 외로움을 겪게 됩니다. 부모님과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부모님의 마음을 헤아리기 위해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은 무엇입니까?

물질적인 봉양도 중요하지만 부모님에게 자주 연락하고, 자주 만나면서 계속 적인 관계를 유지해야 합니다. 지속적인 관계를 통해 부모의 마음을 헤아려야 합니다. 부모님을 외롭게 하지 말고 그분들과 대화의 끈을 놓지 맙시다. 물론 우리 힘으로 어렵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부모를 공경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과의 관계도 계속 이어져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붙들고 내 육신의 부모를 마음 다해 공경하고 봉양하고 자랑스러워합시다.

 

 

4. 삶의 열매를 거두며

사각형입니다.

 

 

5. 합심기도제목

1. 자녀들이 요셉처럼 부모의 영적권위를 인정할 때, 부모의 축복기도를 통해 더 아름다운 신앙생활을 하게 하옵소서.

2. 부모들이 자녀들을 축복할 영적권위가 있음을 믿을 때, 야곱처럼 자녀와 세상을 축복하는 기도자가 되게 하옵소서.

3. 수원제일교회가 어른들을 성심으로 공경할 때, 영혼이 잘 됨 같이 범사가 잘 되는 형통의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