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9월에 보내드리는 요르단 소식입니다.
무더운 여름의 끝자락이 아쉬운 듯 이곳 중동 요르단은 아직 무더위가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아침 저녁으로는 제법 시원한 바람이 한 낮의 더위 속에서도 땀을 식힐 수 있는 여유로움이 있어 감사합니다.
저희 가족은 지난 일 년 동안의 꿈 같은 안식년을 마치고 지난 8월 18일 요르단으로 귀임하였습니다.
지난 안식년을 돌이켜 보면 처음부터 끝까지 풍성하게 부어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무엇보다 잠시나마 가족이 함께 같은 공간에서 지낼 수 있다는 이유로 미국에서 안식년을 갖기로결정했었습니다.
덕분에 미국에서 대학을 진학하여 공부하는 첫째와 둘째 아이들과 함께 가족만이 누릴 수 있는 소중한 추억을 간직하게 되었습니다.
두번째로는 비록 짧은 일년 동안 주어진 과정을 다 마칠 수는 없었지만 풀러 선교대학원에서 훌륭한 교수님들을 통해서 배움의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수업을 통해서 지난 세월 나 자신이 선교사로서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사역한다고 했지만 부족했던 선교지 이해와 선교방법, 전략 등에 대해서 얼마나 무지했었는지….
지난 선교사역을 뒤돌아보면서 반성하고 스스로를 점검하는 계기가 되었고 더 나아가 다음 사역을 준비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습니다.
또한 함께 공부하면서 안식년을 보내는 다양한 나라와 선교지에서 온 선교사님들과 교제를 가지면서 각자의 선교 경험을 나누면서 선교에 대한 이해의 폭을 더 할 수 있었습니다.
그 밖에도 다 나눌 수 없는 풍성한 은혜가 안식년을 통해서 주어졌습니다.
파송교회와 더불어 협력교회와 함께 동역하는 분들의 배려와 기도 덕분에 너무나 귀한 시간들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첫째 주희와 둘째 창대는 미국에 남겨 두고 막내 주현이는 엄마와 아빠를 따라서 다시 요르단으로 돌아왔습니다.
이제 요르단에 다시 귀임한 지금 다시 정착을 위한 짐 정리와 시차적응 및 새로운 사역을 위한 준비와 체류에 필요한 비자를 신청하고 진행중에 있습니다.
안식년 기간 중에 하나님께서 저와 아내를 통해서 말씀하신 요르단 선교를 위한 비전과 사역을 위해 지혜를 구하며 준비하고 있습니다.
저희 가정과 사역을 위해 다음과 같이 함께 기도로 협력하여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첫째, 체류를 위한 비자가 진행중에 있습니다. 일년 마다 갱신해야 하는데 저희가 안식년을 보내고 요르단에 입국해서 처음부터 비자를 위한 서류절차를 진행해야 합니다.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간섭하여 주옵소서.
둘째, 이집트 노동자들을 위한 마합바교회가 다시 견고하고 믿음의 터 위에 세워지게 하소서. 안식년을 보내는 동안 현지 사역자에게 위임하고 떠났는데 현재 주일예배가 진행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시 시작해야하는 부담감과 흩어져 있는 성도들의 마음과 믿음을 하나로 세워주소서.
셋째, 요르단 교회 여성지도자를 섬기는 마더와이즈 사역과 시리아 난민 여성사역에 지혜를 주시고 은혜를 부어 주옵소서. 특별히 함께 섬기는 현지 스텝들과 한인사역자들이 그리스도의 사랑과 겸손으로 서로를 섬기는 사역이 되게 하소서.
넷째, 대학생과 젊은이를 위한 개척 사역을 준비중에 있습니다. 하나님의 지혜와 전략으로 잘 준비할 수 있게 하소서.
다섯째, 요르단 후세인 국왕과 정치적 안정을 위해 그리고 요르단 교회의 성장과 성도들을 지켜주소서.
할렐루야! 사랑하는 동역자님들의 가정과 사역 그리고 섬기시는 교회에 신실하신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강덕수 이미옥 (주희, 창대, 주현) 드립니다.
2017년 9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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