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제38과 구역셀교재 2017년 9월 10일 주일설교
신수성가(神手成家)의 축복
느헤미야 2:11-20(구약 728면)
11) 내가 예루살렘에 이르러 머무른 지 사흘 만에
12) 내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 내 마음에 주신 것을 내가 아무에게도 말하지 아니하고 밤에 일어나 몇몇 사람과 함께 나갈새 내가 탄 짐승 외에는 다른 짐승이 없더라
13) 그 밤에 골짜기 문으로 나가서 용정으로 분문에 이르는 동안에 보니 예루살렘 성벽이 다 무너졌고 성문은 불탔더라
14) 앞으로 나아가 샘문과 왕의 못에 이르러서는 탄 짐승이 지나갈 곳이 없는지라
15) 그 밤에 시내를 따라 올라가서 성벽을 살펴본 후에 돌아서 골짜기 문으로 들어와 돌아왔으나
16) 방백들은 내가 어디 갔었으며 무엇을 하였는지 알지 못하였고 나도 그 일을 유다 사람들에게나 제사장들에게나 귀족들에게나 방백들에게나 그 외에 일하는 자들에게 알리지 아니하다가
17) 후에 그들에게 이르기를 우리가 당한 곤경은 너희도 보고 있는 바라 예루살렘이 황폐하고 성문이 불탔으니 자, 예루살렘 성을 건축하여 다시 수치를 당하지 말자 하고
18) 또 그들에게 하나님의 선한 손이 나를 도우신 일과 왕이 내게 이른 말씀을 전하였더니 그들의 말이 일어나 건축하자 하고 모두 힘을 내어 이 선한 일을 하려 하매
19) 호론 사람 산발랏과 종이었던 암몬 사람 도비야와 아라비아 사람 게셈이 이 말을 듣고 우리를 업신여기고 우리를 비웃어 이르되 너희가 하는 일이 무엇이냐 너희가 왕을 배반하고자 하느냐 하기로
20) 내가 그들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하늘의 하나님이 우리를 형통하게 하시리니 그의 종들인 우리가 일어나 건축하려니와 오직 너희에게는 예루살렘에서 아무 기업도 없고 권리도 없고 기억되는 바도 없다 하였느니라
▪ 찬송 37장 / 찬송 70장 / 하나님은 너를 지키시는 자
1. 마음의 문을 열며
느헤미야는 예루살렘 성벽이 훼파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무려 4개월 동안 집중된 기도를 합니다. 하나님께서 느헤미야의 간절한 기도에 응답하셨고, 그는 하나님의 구체적인 신적개입의 은혜를 받았습니다.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항이었던 예루살렘 성벽 재건을 허락하도록 하나님께서 아닥사스다 왕의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그리고 필요한 물품과 군사까지 지원받아 꿈에도 그리던 고국에 도착하게 됩니다.
느헤미야가 페르시아에서 1,600km 떨어진 예루살렘까지 가는 데 걸린 시간은 약 4개월 정도였을 것입니다. 그 길은 결코 쉬운 길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느헤미야는 ‘성벽재건’ 이라는 사명이 있었기 때문에 견뎌냈습니다.
그는 자신이 사명을 감당함에 있어서, “내 하나님의 선한 손이 나를 도왔다”고 고백합니다. 느헤미야의 삶은 하나님의 선한 손의 도움을 받는, ‘신수성가’의 인생이었습니다. 모든 성도들의 삶 역시, 하나님의 선한(능력, 치유) 손의 인도함을 받는 ‘신수성가’의 삶이되기를 바랍니다.
2.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느헤미야는 그렇게 소원했던 예루살렘에 도착한 뒤 3일 동안 아무 말도 하지 않았고, 예루살렘에 온 목적도 말하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느헤미야 2:11-16 11내가 예루살렘에 이르러 머무른 지 사흘 만에/ 12내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 내 마음에 주신 것을 내가 아무에게도 말하지 아니하고 밤에 일어나 몇몇 사람과 함께 나갈새 내가 탄 짐승 외에는 다른 짐승이 없더라/ 13그 밤에 골짜기 문으로 나가서 용정으로 분문에 이르는 동안에 보니 예루살렘 성벽이 다 무너졌고 성문은 불탔더라/ 14앞으로 나아가 샘문과 왕의 못에 이르러서는 탄 짐승이 지나갈 곳이 없는지라/ 15그 밤에 시내를 따라 올라가서 성벽을 살펴본 후에 돌아서 골짜기 문으로 들어와 돌아왔으나/ 16방백들은 내가 어디 갔었으며 무엇을 하였는지 알지 못하였고 나도 그 일을 유다 사람들에게나 제사장들에게나 귀족들에게나 방백들에게나 그 외에 일하는 자들에게 알리지 아니하다가
그는 하나님으로부터 거룩한 비전 ‘성벽재건’이라는 사명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10여 년 전에 에스라가 주도했던 성벽재건이 주변 이방민족들의 방해로 실패한 적이 있었기 때문에 최대한 비밀을 유지하면서 현재의 예루살렘 상황이 어떠한지 살펴본 후에 진행하고자 기다렸을 것입니다.
▪느헤미야 1:4, 2:4 4내가 이 말을 듣고 앉아서 울고 수일 동안 슬퍼하며 하늘의 하나님 앞에 금식하며 기도하여
4왕이 내게 이르시되 그러면 네가 무엇을 원하느냐 하시기로 내가 곧 하늘의 하나님께 묵도하고
3일 동안 무엇을 했는지 정확한 것은 알 수 없지만 예루살렘 주변을 조사하면서 하나님께 기도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 지혜와 힘을 달라고, 하나님의 계획과 인도하심을 기다렸습니다. 진짜 탁월 한 사람은 그의 능력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 능력이 어디서 오는지 알고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느헤미야는 기도할 때, 계획할 때, 기다릴 때, 말할 때, 행동할 때를 잘 분별하는 사람이었습니다.
2) 예루살렘의 정황과 예루살렘 성벽에 대한 정보를 은밀하게 수집한 느헤미야는 구체적인 계획을 선포하면서 백성들에게 강력하게 호소합니다.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은 훼파된 성벽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까?
▪느헤미야 2:17-19 17후에 그들에게 이르기를 우리가 당한 곤경은 너희도 보고 있는 바라 예루살렘이 황폐하고 성문이 불탔으니 자, 예루살렘 성을 건축하여 다시 수치를 당하지 말자 하고/ 18또 그들에게 하나님의 선한 손이 나를 도우신 일과 왕이 내게 이른 말씀을 전하였더니 그들의 말이 일어나 건축하자 하고 모두 힘을 내어 이 선한 일을 하려 하매/ 19호론 사람 산발랏과 종이었던 암몬 사람 도비야와 아라비아 사람 게셈이 이 말을 듣고 우리를 업신여기고 우리를 비웃어 이르되 너희가 하는 일이 무엇이냐 너희가 왕을 배반하고자 하느냐 하기로
느헤미야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예루살렘 성벽을 건축하여 다시는 수치를 당하지 말자’고 강력하게 호소합니다. 그동안 예루살렘에 거하는 사람들은 훼파된 성벽을 계속 보면서도 무너진 성벽에 대해서 문제의식이 없었습니다. 100여 년 동안 성벽은 무너져 있었고, 10년 전에 에스라의 성벽재건이 실패했기 때문에 패배감과 무력감이 사로잡혀 있었습니다. 주변 이방민족들은 비우고 조롱하고 업신여깁니다.
3) 그동안 무기력하고 낙심했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느헤미야가 도착한 지 3일 만에 한 마음이 되어서 중단 되었던 성벽 재건에 다시 힘을 내게 된 원인은 무엇입니까?
▪느헤미야 2:8 8또 왕의 삼림 감독 아삽에게 조서를 내리사 그가 성전에 속한 영문의 문과 성곽과 내가 들어갈 집을 위하여 들보로 쓸 재목을 내게 주게 하옵소서 하매 내 하나님의 선한 손이 나를 도우시므로 왕이 허락하고
느헤미야는 하나님께서 자신을 어떻게 인도하셨는지, 왕의 마음을 어떻게 움직였는지, 왕이 허락을 받고 이곳까지 오게 된 모든 것이 하나님의 손에 있음을 고백합니다. 그러자 백성들의 마음이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느헤미야 2:18 18또 그들에게 하나님의 선한 손이 나를 도우신 일과 왕이 내게 이른 말씀을 전하였더니 그들의 말이 일어나 건축하자 하고 모두 힘을 내어 이 선한 일을 하려 하매
그들은 다시 한 번 힘을 내어 건축을 하자고 합니다. 느헤미야가 온지 3일 만에 이들이 마음이 움직이게 된 것은 결국 하나님의 개입이 아니고는 설명할 수 없습니다. 성벽재건에 대한 마음을 느헤미야에게 주신 분도 하나님이시고, 아닥사스다 왕의 마음을 움직이신 분도 하나님이시고, 백성들의 마음을 움직이신 부도 하나님이십니다.
4) 느헤미야가 아닥사스다 왕의 도움을 받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성벽재건에 일심으로 동참하게 만들면서 그들에게 분명하게 심어주기 위한 확신은 무엇이었습니까?
▪느헤미야 2:20a 20내가 그들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하늘의 하나님이 우리를 형통하게 하시리니
느헤미야는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면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습니다.
▪창세기 39:2, 23 2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므로 그가 형통한 자가 되어 그의 주인 애굽 사람의 집에 있으니
23간수장은 그의 손에 맡긴 것을 무엇이든지 살펴보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심이라 여호와께서 그를 범사에 형통하게 하셨더라
성경에서 말하는 형통 중의 형통은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것’입니다. 느헤미야는 ‘형통의식’,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고, 백성들이 그 ‘형통의식’으로 무장하길 원했습니다.
5) 느헤미야는 성벽재건을 조롱하고 비웃고 업신여기는 방해 세력들에 대해 어떻게 선포하고 있습니까?
▪느헤미야 2:20b 20오직 너희에게는 예루살렘에서 아무 기업도 없고 권리도 없고 기억되는 바도 없다 하였느니라
하나님의 선한 손이 도와주시면 어떤 것도 두렵지 않게 됩니다. 느헤미야는 방해세력들을 향해 당당하게 영적 권위를 가지고 ‘아무 기업도 없고, 권리도 업고, 기억되는 바도 없다’고 선포합니다.
3. 변화를 위한 나의 결단
▪ 느헤미야는 방해세력들에게 영적인 권세를 가지고 선포합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통해 ‘신수성가’의 복을 받은 성도로서 자신을 삶을 방해하고 억누르는 방해세력에 대해서 영적 권위를 가지고 선포하는 기도문을 만들어봅시다.
▪예) “사탄아! 너는 우리에게서 그 어떤 것도 가져갈 수가 없다.” “너희들은 결코 하나님의 교회(대한민국)를 흔들 수가 없다.” “너희들은 하나님이 우리 안에 주신 은혜와 평강과 희락을 빼앗을 수가 없다.”
4. 삶의 열매를 거두며
5. 합심기도제목
1. 능력의 원천이 하나님께 있음을 믿고 기도의 손을 모을 때, 하나님의 탁월한 지혜와 전략을 공급받게 하옵소서.
2.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승리한다는 형통의식으로 무장될 때, 낙심의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희망을 노래하게 하옵소서.
3. 수원제일교회가 하나님의 선한 손을 힘입어 전진할 때, 모든 성도들이 신수성가(神手成家)의 축복을 누리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