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옵는 이규왕목사님 원로목사 추대사
사랑하는 목사님을 지척에서 20여년동안을 모시면서 쭉 들어온 이야기가 있습니다.
목사님은 하나님으로부터 많은 축복을 받으셨다고 누누이 말씀 하셨습니다. 전주이씨 종손으로서 부처를 믿고 제사를 지내던 아주 가난한 시골 촌 띠기 청년이 서울에 와서 이웃 권사님의 권유로 천막교회에 처음으로 나가게 되었으며, 거기서 열심히 믿음의 기초를 쌓았다고 들어왔습니다.
대에 걸쳐서 믿음이 좋은 집안의 처자 지금의 김현순사모님을 만나게 되었으며, 사모님의 권유로 전기공학도가 총신신학대학원을 가게 되어 지금의 목사가 되었다고 누누이 하시는 말씀을 들어왔습니다.
목사님께서는 우리 수원제일교회에서 전도사로 사역하시면서 목사안수를 받으셨고, 부목사로 수년 동안 사역하시면서 충성하셨습니다.
그러던 차에 젊은 목사로서 충무 충은교회에서 청빙을 받으셨고, 처음으로 담임목사 위임을 받으셨습니다.
이후로 서울에 있는 강남교회에서 두 번째로 위임을 받게 되셨으며,
세 번째로는 부산 신평로교회에서 위임을 받으시고 교회를 부흥시키시면서 잘 사역하시고 계셨습니다.
이때에 수원제일교회는 격변의 시기가 찾아 왔습니다.
수원노회에서 어려운 일은 잘 수습하였으나, 임시당회장이 파송되어 오시고 담임목사를 청빙하는 문제로 여러 일들을 겪는 과정 속에서 당회원 장로들은 이규왕목사님을 그리워했습니다.
목사님을 모시려고 청주에 있는 기도원집회와 부흥집회를 인도하시는 교회마다 쫓아 다녔으며, 부산에도 몇 번이고 찾아 갔었던 일들이 생각이 납니다.
수년 동안 계셨던 수원제일교회의 어려움을 외면하실 수가 없으신 목사님께서는 부임을 허락하시고 네 번째로 위임을 받으셨습니다.
부임 하셔서 교회가 갈라지고 상처 난 것을 회복시키셨고. 실추되었던 당회원 장로들의 위상도 회복시키셨으며. 말씀의 뿌리를 깊숙이 박히게 하셨습니다.
성장하며 선교하는 교회 수원제일교회의 영구표어를 만드신 목사님께서 다시 교회를 부흥 시키시고 선교사를 더 많이 파송시키셨습니다.
교회는 안정되어갔고 부흥해 가는 도중에 목사님께는 어려운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그렇게도 건강하시던 목사님께서 신장 암이라는 진단을 받으시고 결국에는 신장하나를 떼어 내는 암 수술을 받게 되셨습니다.
수술 하고 6개월이라는 요양 끝에 완치가 되셨습니다.
항암치료 한번 안 받고 완치 된 것은 조기 발견과 정확한 수술을 할 수 있도록 인도하신 하나님의 전적인 섭리와 은혜였습니다.
그런데 그 이후에도 목사님께 또 한 번의 위기가 찾아 왔습니다.
이번에는 폐암이라는 진단입니다.
한 번의 암 수술도 힘이 들고 어려운 일인데 두 번의 암수술을 통해서 인생의 역경을 경험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목사님을 사랑하시기 때문에 은혜를 베풀어 주셨고, 목사님의 끝임 없는 회복의 운동과 사모님의 돌보심이 없이는 회복될 수가 없었을 것입니다.
목사님께 또한 감사한 일은 우리 수원제일교회의 후임자를 청빙하는 일이었습니다.
일찍이 청빙위원회를 조직시키시고 목사님께서는 청빙에 사심이 없이 청빙위원에게 전적으로 마끼신 일입니다.
청빙위원들도 예배와 회의와 기도를 사심이 없이 공정하게 1년4개월 동안 35회의 회의를 통하여 마지막 후보 세분의 목사님을 목사님께 일임을 하였습니다.
목사님께서는 세분 목사님 중 한분인 지금의 김근영목사님을 청빙 할 것을 당회에 내어놓으셨고 당회의 결의와 공동의회를 거쳐 청빙하게 하신 일입니다.
목사님께서는 2017년도 표어로 새 부대를 준비하는 해로 정하시고 김근영후임목사님에게 9개월 동안 전적으로 사역을 맡기시고 힘을 실어주셔서 빠른 시일 내에 후임목사에게 리더십을 이양 시키신 일은 한국교회에 롤 모델이 될 것입니다.
더 감사한 일은 온 성도들이 이규왕목사님을 수원제일교회 원로목사로 공동의회에서 추대하기로 결의 하여 오늘 추대식을 하게 되었습니다.
정말로 목사님은 목사님께서 말씀하신대로 하나님의 복을 많이 받으신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신앙의 명가의 김현순사모님을 만나셔서 슬하에 2남1녀의 자녀 중에서도 목사님 가정과 선교사님의 가정이 나왔습니다.
두 번의 암수술 가운데서도 건강하게 회복되셨고 교회를 은혜롭게 후임자에게 리더십을 이양해주셨습니다.
무엇보다도 아름답게 성역40여년을 잘 마무리 하셨습니다.
건강하시므로 은퇴 후에도 계속해서 선교의 비전으로 제2의 하나님의 사역도 하실 수 이으니 이보다 더한 복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정말로 복중에 복은 다 받으신 목사님 이십니다.
사랑하는 목사님을 온 성도들이 은혜롭게 수원제일교회 원로목사로 추대 하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
온 성도를 대표해서 목사님께 축하 축하를 드리옵고 사랑하는 이규왕원로목사님 추대사를 올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7년 12월 9일
수원제일교회 교인 대표 최 문 철 장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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