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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적 내용
과학적인 면을 볼 때 “생명은 언제 시작됩니까?”라는 질문에서 시작해야 할
것이다. 실제로 ‘생명’이 무엇인지 정확한 과학적 정의를 내리는 자체가 불가능하
다. 그러나 정의를 내리는 것이 어려울지라도 과학을 통해 생명이 있는 것과 없
는 것의 차이는 어느 정도 접근이 가능하다. 과학의 발달을 통해 난자와 정자가
수정되는 순간, 배아가 엄마의 자궁 내에 붙는 순간, 아기의 심장이 뛰는 순간
등 각 단계가 관찰 가능하게 되었다. 그 결과는 누가 보더라도 난자와 정자가 수
정되는 순간부터 생명의 시작임을 말한다.
수정된 이후 과정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보자면
크 기 특 징
3주차 1.5~2.5mm
뇌와 척추로 발달될 신경세포와 신경섬유,
척추 뼈의 기초가 되는 척삭 형성, 심장이 박동하기 시작.
4주차 7mm
다리 형성. 머리 부분이 빠르게 성장,
팔이 자라면서 손이 형성되기 시작. 귀 형성.
5주차 10mm
초기 눈, 코, 입이 발달 시작,
눈이 보이며, 두개골 안에 초기 뇌 형성.
6주차 11mm 얼굴 부분과 손, 발 모양이 구분.
7주차 15mm
심장이 분당 140~150회 박동. 발가락이 생성되며 척추
가 뚜렷해진다.
8주차 2.5cm
손이 발달하며 빠르게 성장.
이때까지 배아라고 하며 이후부터 태아로 부른다.
9주차 4cm 두개골이 형성되며 두개골에 V자 모양의 혈관이 발달.
10주차 눈 아래 얼굴 형태가 뚜렷해지며, 눈꺼풀이 일부 닫힘.
11주차 5~6cm
짧고 약하지만 손가락이 발달하며 손톱이자람. 태아가
양수 안을 자유롭게 유영한다. 발가락이 잘 형성되며 촉
감을 느낌.
12주차 6~7cm
눈꺼풀을 닫는데 이때부터 24주까지 3개월 동안 눈꺼
풀을 닫는다.
이 후부터 뼈 조직이 형성되어 손가락과 발가락이 확연
해지며 사지를 움직인다. 초음파로 심장박동 소리가 확
인된다. 남녀 성별 구분 가능. 소변을 배출하며 양수를 삼
키는 행동을 한다.
최근의 연구는 아기의 두뇌가 40 일이 되면 뇌파를 생성할 만큼 충분히 기능
을 발휘하며, 12주 만에 안면 근육이 움직이며 미소도 형성할 수 있다고 말한다.
아기는 7주부터 운동을 시작하는데, 16 주부터는 엄마가 아기의 움직임을 느낄
수 있다. 과학이 생명에 대한 궁극적인 답변을 주지는 못한다 할지라도, 엄마의
뱃속에서 보여주는 아기의 발달만 보더라도 난자와 정자가 수정하는 순간부터
생명이라고 결론 내리는 것은 어렵지 않다. 더군다나 수정된 배아를 그대로 놔두
었을 경우 모두 인간이 된다. 그러므로 ‘어디서부터 인간이다 아니다’를 나눌 수
없는 것이다.
개인 사회적 영향
한국은 원치 않은 임신의 경우 여성 열 명 중 아홉 명이 낙태를 하는 것으로
최근 조사되었다. 더욱 놀라운 것은 계획 없는 임신의 경우 과반수 이상의 여성
이 피임을 전혀 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이는 아이가 생기면 지우면 된다는 안
일한 생각이 큰 요인이다. 이런 이유로 낙태 숫자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낙태를 한 여성들은 육체적, 정신적인 어려움을 겪게 된다.
낙태의 방법을 보면, 외과적 방법으로 자궁에 기구를 집어넣어 자궁 내막을
기계로 긁어내는 소파수술과 흡입기를 자궁에 삽입하여 태아 및 조직을 흡입하
여 빼내는 흡입수술이 있으며 약물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외과 수술의 경우
자궁을 확대해야 하기 때문에 자궁파열이 일어날 수 있는데 이것은 첫 임신부,
젊은 여성, 특별히 십대의 경우 훨씬 더 발생하기 쉽다. 또한 임신 기간이 상당히
흐른 후에 소파수술이 이루어질 경우 무리하게 경부를 열기 때문에 자궁경부무
력증과 자궁유착증과 같은 합병증에 시달리게 되며 불임의 원인으로도 이어진
다. 외과적 방법의 낙태를 할 경우 가장 무서운 후유증은 출혈과 감염이며, 출혈
이 심할 경우 자궁을 들어내기도 하고 감염으로 인한 패혈증으로 사망하는 경
우도 있으며, 낙태 횟수가 거듭될수록 불임 가능성이 커진다. 또한 약물용법의
경우 믿을 만한 낙태제는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때때로 아이가 태어날
수도 있고, 산모에겐 정신장애를 초래하기도 한다.
낙태를 한 많은 여성들은 정신적 어려움도 겪는다. 자신의 아이가 버려졌다는
마음이나 수술 당시 배아나 태아의 상태에 대한 상상 등 트라우마를 겪기도 한
다. 드문 경우지만 강간으로 인해 태어난 아이에 대한 예를 들기도 하는데, 이런
경우도 낙태가 이루어진 후 육체적,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것은 마찬가지다. 그
렇기 때문에 이런 극단적인 예를 실제로 그런 일을 당하지 않은 자신에게 적용시
켜 낙태를 정당화하는 것은 바람직한 자세일 리 없다.
4 CREATION TRUTH CREATION TRUTH 5
낙태의 증가는 생명을 경시하는 사회현상으로 이어진다. 한국의 경우 여아를
선별하는 낙태가 증가했던 시기도 있었으며, 이런 낙태 시도는 후에 결혼 적령기
의 남녀 비율의 차이로 인한 사회적 문제로 이어졌다.
성경에서는
성경만큼 생‘ 명’에 대하여 강조하는 책은 찾아보기 힘들다. 성경에서 생명이란
단어는 여느 생물 교과서보다 더 많이 등장하며, ‘자궁’에 대하여도 70번 이상이
언급된다. “내가 너를 모태에 짓기 전에 너를 알았고 네가 배에서 나오기 전에 너
를 성별하였고”(렘 1:5)라는 문장은 신학적인 의미를 논하지 않더라도 생명을 태
어나게 하는 이가 하나님이시라는 의미다. 다윗은 시편에서 자신이 죄성으로 잉
태되었다고 말했다(시 51:5). 이는 어머니의 뱃속에 있을 때부터 근본적으로 죄
를 지은 완전한 인간이라는 것을 말한다. 시편의 또 다른 곳에서도 “주께서 내
내장을 지으시며 나의 모태에서 나를 만드셨나이다”(시 139:13)와 같이 모태부터
자신됨을 말한다.
신약성경에서 세례 요한의 어머니인 엘리사벳이 임신했을 때 “주께서 나를 돌
보시는 날에 사람들 앞에서 내 부끄러움을 없게 하시려고 이렇게 행하심이라”(
눅 1:25)고 하며 주님께 감사했다. 엘리사벳이 예수님을 임신한 마리아를 만났
을 때 “여자 중에 네가 복이 있으며 네 태중의 아이도 복이 있도다”(눅 1:42)라고
하며 축복하였다. 이와 같이 성경은 이미 엄마의 뱃속에 있을 때부터 완전한 인
간임을 일관되게 유지한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피와 생명을 동일시하심을 보여준다. “고기를 그 생명 되
는 피째 먹지 말 것이니라”(창 9:4) “육체의 생명은 피에 있음이라”(레 17:11) “피는
그 생명인즉”(신 12:23). 과학적으로 자녀의 혈액형은 부모의 혈액형의 재조합에
의해서 결정된다. 이는 난자와 정자가 수정되는 순간 이미 부모로부터 온 생명체
임을 말하는 것이며 이미 그 수정된 태아에는 생명 되는 피가 있음을 뒷받침하
는 것이다. 이와 같이 성경이 생명과 피를 같은 선상에 놓는 것은 정확한 표현이
다. 즉 성경은 생명체가 피 속에 성화되어 있음을 말하고 있다.
우리는 언제 인간이 될까? 아주 명백하다. 생명은 창조주께서 처음으로 우리
를 알았을 때부터 임신, 출생, 어린 시절, 성인기, 노년기, 죽음, 그리고 영원의
각 단계의 연속 선상에 있는 것이다. 과연 이 이어지는 과정 중에 어느 시점부터
인간이라고 말할 수 있겠는가? 십계명의 여섯 번째 계명은 “살인하지 말라”(출
20:13)이다. 그러므로 낙태도 살인이다.
하나님께서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실 때,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고 명령하셨다(창 1:28). 생육은 모든 사람들이 순종하여야 할 하나님의 보편적
인 명령 중 하나이다. 더군다나 자녀를 갖는 것은 하나님의 명령 이상의 어떤 부
분이 있다. 그것은 엄청난 축복이다. 시편 기자는 우리에게 다음과 같이 알려준
다. “보라 자식들은 여호와의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시 127:3)
실제로 자녀를 갖게 되었을 때 많은 사람들이 축복한다. 결혼한 지 오랜 동안
자녀를 갖지 않은 사람들은 자녀를 갖고자 하는 간절한 마음이 있다. 그러나 슬
프게도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자녀에 대하여 축복보다는 부담으로 여기는 것은
참 안타까운 현실이다. 심지어 어떤 사람들은 자식이 없는 것을 도덕적 미덕으로
간주하기도 한다.(무자식이 상팔자) 이는 아이를 낳고 번식하라는 하나님의 명
령을 무시하고 거부하는 것이다.
강간 등 원치 않는 상태에서 임신이 이루어지는 경우나, 모태에서 장애인으로
태어날 가능성의 판단의 경우 등은 근본적으로 모두 인간의 죄에 의한 결과이
다. 이런 경우를 겪는 일은 참으로 가슴 아픈 일이다. 그러나 크리스천의 경우 이
어려움을 주님과 함께 안고 가는 것이 성경에서 말하는 바이다. 아이가 태어날
것인지 아닌지의 선택은 부모가 아
니라 하나님께 있기 때문이다. 우리
크리스천이 양보할 수 없는 분명한
하나는 난자와 정자가 만나는 순간
부터 인간의 시작이며, 낙태는 사
람을 죽이는 행위이다.
진화론과 미국의 변화
미국은 기본적으로 낙태가 거의
없던 나라다. 그러나 1960년부터 공립학교에서 인간 진화에 대한 내용이 강조되
었고, 아울러 1963년에는 기도가 금지된 이후 1960년도 말부터 낙태가 급증했다
(표1). 이는 분명히 어떤 시점부터 미국에서 낙태에 대한 인식이 변했음을 보여
도표 1
6 CREATION TRUTH CREATION TRUTH 7
이재만 회장
지질학, 과학교육학,
구약학
주는 것이다. 즉 진화론 교육을 받으면서부터 성경에서 멀어진 세대를 말하고 있
는 것이다.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이라는 인식이 보편화 되었던 미국이 진화론 교
육을 통해 인간을 동물 중에 하나라는 인식이 보편화된 나라로 변화한 후의 모
습을 보여주는 것이다. 통계에 따르면 1970년대 초부터 지금까지 미국에서 수천
만명의 낙태가 이루어져왔다. 이는 2차 세계대전 독일 나치에 의해 죽은 유태인
의 수 배에 해당되는 숫자이다.
1960년도 사람과 동물이 배아였을 때 그 모습이 유사하다는 헤켈의 발생반복
설이 진화의 증거로 교과서에 들어갔다(그림1). 이는 학생들에게 진화론 자체를
받아들이는 것뿐 아니라, 배아의 상태에서는 동물과 다름없도록 영향을 주었다
는 점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이 이론은 생물학 역사상 가장 유명한 조작 논문
이라는 것은 창조과학자들에게 여러 번 지적되었다.)
성경은 배아였을 때 역시 모든 사람에게 부여된 고유한 존엄성을 적용시키고
있으며, 이런 성경적 자세는 과학적 증거와 개인 사회의 영향을 검토할 때 분명
한 뒷받침을 받는다. 이런 점에서 모태 안에 살아있는 생명을 죽이는 낙태는 “살
인하지 말라”(출 20:13)는 하나님의 명령을 불복종하는 죄이다.
참조
1)Tony Perkins. “Fighting Abortion—The Measure of a Just Society”. Answers In
Genesis. 2010.
2)Paul F. Taylor. “Abortion”. Answers In Genesis.
2007.
3)전효숙&서홍관.“해방 이후 우리나라 낙태의 실태
와 과제”.Korean J Med Hist 12.129–143.Dec 2003.
ACTNews
창조과학탐사
창조과학탐사
부산호산나교회 청년부
지난 6/26-7/3 8일간 부산호산나교회 청년부에서 창탐에 참석했습니다. 호산나교
회 청년부는 이번이 세 번째 참석입니다. 서울 새로운교회, 예원교회, 대전 은혜교회,
상하이한인연합교회, LA 생수의강 교회 등에서도 함께 했습니다. 주로 청년들이 구성
된 만큼 많은 질문들이 오갔습니다. 진화론적 사고에서 벗어났을 뿐 아니라, 증거들을
통해 성경에 대한 확신으로 이어졌습니다.
몽고메리 늘푸른교회
지난 7월2일부터 5일까지 김낙경 박사의 인도로 진행된 알라바마 몽고메리의 늘푸
른 교회의 탐사가 하나님의 인도하심 가운데 무사히 진행되었습니다. 늘푸른교회는 이
번이 두번 째 탐사이며 초등학생, 중고등부, 교사, 학부모 등이 참여하여 한국어와 영
몽고메리늘푸른교회
그림 1
8 CREATION TRUTH CREATION TRUTH 9
어로 진행되었습니다.
참가자 모두가 그랜드-글랜-브라이스-자이언 캐년에 매료되었고, 하나님이 창조하
셨으니 세상은 하나님의 소유이며, 나의 일생도 하나님이 주관하신다는 믿음을 마음
깊이 되새기는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성경이 사실이라는 증거를 직접 보고 만질 수 있
어 깊은 감동을 받았다는 간증을 교우들에게 나누었는데, 앞으로 매4년에 한번씩 탐
사를 진행하기로 한 일정을 당겨 더 자주 창조과학을 접하기로 했다는 교회 소식을 전
해 주었습니다. 할렐루야!
늘푸른교회를 사랑하시는 주님을 찬양하며 높입니다!
군산드림교회
지난 7/9-13 군산드림교회에서 창탐에 참석했습니다. 대부분 온가족이 함께 참석
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차세대에 창조과학 프로그램이 얼마나 중요한지 인식하는 계
기가 되었습니다. 특별히 “진화의
반대가 창조가 아닌 성경”이라는
점을 확실히 알게 되었다고 간증
했습니다. 폭우로 인해 자이언 캐
년 대신 Coral Pink Sand Dune
State Park을 대신했는데(사진),
주님께서 행하신 색다른 일을 경
험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한동대학교 교수
지난 7/16-22 한동대학교 교
수 창탐이 진행되었습니다. 한동
대교수 창탐은 매년 7월에 진행
되는데, 이번이 네 번째입니다.
한동대 교수팀
시종 진지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성경의 증거들과 함께 특별히 타협이론 등의 위험
성을 더욱 분명히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성경과의 타협으로는 학교가 성경적
으로 바르게 설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는 간증들이 나왔습니다. 프로그램을 위해
후원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안산동산고등학교
지난 7/26-29 안산동산고등학교에서 창탐에 참석했습니다. 매년 창탐에 참석하는
데 이번이 다섯 번 째입니다. 한창 교과서에 실려 있는 진화론을 배우는 시기에 고등학
생 다운 질문들이 나왔습니다. 교과서 속의 진화론이 실제로 진화와 무관한 증거임을
확인하고, 오늘날이 진화론 시대라는 것을 공감했습니다. 과학과 성경에 두 부분에 대
한 질문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군산드림교회 부산호산나교회 청년팀 안산 동산고
10 CREATION TRUTH CREATION TRUTH 11
8월호에 이어..
당시 인간유전체 프로젝트 연구를 주관하였던 NIH(미 국립보건원)의 프랜시
스 콜린스 박사는 이처럼 단백질로 발현되지 않아 당시엔 해석이 불가능하게 보
였던 DNA 염기들을 Junk DNA 라고 명명하였다. 당시에 이 결론은 인간 유전체
의 유전정보가 거의 대부분은 쓰레기(Junk) 염기배열로 가득 차 있고, 이것은 진
화의 결과로 인해 남은 잔존물이라는 주장을 하였다. 정말로 인간이 우주적 지
성에 의해, 신의 의해서 설계되었다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까지 주장하였으며,
이러한 Junk DNA는 자연선택과 돌연변이의 결과로서 진화된 유전자를 만들기
위해 형성된 쓰레기 DNA 염기배열이라고 주장하게 된 것이었다. 그 결과, 이러
한 Junk DNA 가설은 DNA 는 진화에 근거한 우연의 산물로서 형성되었음을 주
장할 수 있는 근거로 사용되기도 하였다. 그 이후, 현재까지도 ‘Junk DNA = 진화
의 증거 & 설계의 부재’ 를 의미하는 개념으로 사용되어 왔다.
하지만 “정말로 인간이 가지고 있는 거의 모든 DNA 염기배열이 이렇게 쓰
레기 정보로만 가득 차 있을 수 있을까?” 라는 질문은 수많은 학자들에게 도
전을 주기도 하였다. “Junk DNA 는 정말로 JUNK 일까?" 의 질문에 대해 다양
Marvel DNA 2 -
‘Junk DNA는 없다. 정말로!’
한 반론적 연구결과가 나오는 과정에서, 2003년부터 새로운 초대형 연구프로
젝트가 시작되었다. 인간유전체의 모든 염기배열의 순서를 다 알고 있으니, 이
제는 그 DNA 염기배열의 생물학적 기능과 의미를 본격적으로 찾아보자는 연
구가 시작된 것이다. 이것은 인간유전체의 기능을 찾는 초대형 연구 과제로서,
ENCODE(ENCyclopedia Of DNA Elements) 프로젝트로 명명되었다. 이 프로젝
트는 코드(code)화 되어있는 인간 DNA 염기배열의 모든 숨어있는 기능을 풀어
보겠다는 목적으로, ‘EN-CODE’ 란 중의적 제목으로 시작되어, 전 세계 32곳
의 저명한 연구기관의 컨소시움의 형태로 450명의 연구자들이 연구에 참여하였
고, 2007년도에 1차 연구결과를 그리고 2012년에 2차 연구결과를 발표하였다.
특히 2012년 9월에 발표한 2차 연구결과는 세계최고의 학술지인 Nature지에만 6
편의 논문을 통해 연구결과를 발표하였고, 총 30여편의 세계적인 연구저널에 그
연구결과를 동시에 발표하였다. 2012년 9월7일 자 사이언스(Science)지에서는 세
계적인 주목을 받게 된 이 ENCODE 프로젝트의 핵심 연구성과들을 소개하기
도 하였다.[그림4]
그럼, 결론은? Junk DNA 는
쓰레기가 아니며, 인간 유전체
의 2-3%만 기능성을 보이는 것
이 아니고, 80%가 확실한 기능성
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었다. 이것
도 인간세포 147종의 세포유형에
서만 조사를 한 결과였다, 실제
로 존재하는 2000여종의 세포유
형에 걸쳐 조사했다면 거의 100%
의 DNA 의 염기배열이 그 의미와 기능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 최종 결론이었
다. 사실 1차원 문자적 정보에 근거한 유전자-단백질의 발현에 의한 단순한 설
명이 아니고, 다변적이고 복합적인 다차원적 정보에 근거한 유전자 및 단백질 합
성의 복합적이며 경이적인 조절기능이 DNA의 염기배열에 있다는 것을 밝힌 것
이다. 해석할 수 없었던 DNA 염기배열이 무의미한 쓰레기 더미가 아니라, 확실
한 기능을 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마치 슈퍼컴퓨터의 on-off 스위치들을 단백질
을 합성할 수 있는 2-3%의 유전자 정보라고 가정 한다면. 97-98% 외에 다른
모든 DNA 염기배열은 그 on-off 스위치가 효과적으로 작동될 수 있도록 그 기
능을 조절하고 다차원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꼭 필요한 하드웨어 세트(hardware
sets)들이라고 볼 수 있다는 것이다.[그림5] 어떻게 스위치만 달려있는 슈퍼컴퓨
그림 4
12 CREATION TRUTH CREATION TRUTH 13
창조사역 집중 훈련(Intensive Training for Creation Ministry; ITCM)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제 10기 ITCM은 2018년 12월 22일부터 2019년 2월9일까지 7
주간, 미국 엘에이(Los Angeles)에 소재한 창조과학선교회에서 진행됩니다.
지원 자격 : 대학교 2학년 이상의 청장년으로, 창조과학 사역을 체계적으로 배우고 전문적으
로 사역하기 원하는 자로서, 창조과학선교회 홈페이지 (www.HisArk.com About Act)에 명시된
신앙고백에 동의하는 자입니다.
훈련 내용 : 성경-과학-사역 이 세 부분의 균형 잡힌 성장에 초점을 맞추고, 창조과학 사역
이 이루어지고 있는 현장에서 창조과학탐사와 세미나 및 필드 트립에 참여합니다. 또한, 성경
공부와 도서 읽기, 프리젠테이션 및 토의 활 동 등을 통해 성경적이고 과학적인 창조론을 배웁
니다. 이런 통합적인 교육을 통해 진화론의 영향으로부터 벗어나 성경이 전하는 기원 역사와
복음에 대해 선한 증거를 얻게 되며, 창조과학을 도구로 성경대로의 복음을 전하는 지식과 실
제 방법을 익히게 됩니다.
ITCM 지원 방법
1. 신앙고백: www.HisArk.com About Act의 What We Believe 에 명시된 6 항목에 동의하는 개
인적인 신앙 고백서 1 부
2. 본인 소개서 1 부 (지원동기와 이력서 포함하는 자기 소개서)
3. 대학 혹은 최종 학교 성적 증명서 4. 추천서 1부 (참고인 3명 중 1인의 추천서) 위 4가지 지
원서류는 이메일로 접수합니다. 신앙고백과 본인소개서 양식은 문의를 주시면 이메일로 보
내드립니다. 아래 이메일로 문의 및 접수해 주십시오.
●서류 심사와 면담(원거리의 경우 전화통화) 후 8~10월 사이에 10명 이하로 선발합니다.
ITCM지원에 관한 더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HisArk.com) [훈련프로그램]을 참조해주
시고, 궁금하신 점은 이메일로 문의하여 주십시오.
보내실 곳 : 조희천 heavenlyjoyful@gmail.com
터가 있을 수 있겠는가? 그 슈퍼컴퓨터의 기능을 효율적으로 다양한 방식을 통
해 작동할 수 있도록 조절하는 놀라운 기능들이 전체 DNA 염기배열 안에 내재
되어 있었다는 것이다. 사실 과학계에서도 더 이상 Junk 란 말을 쓰지 않는다. 대
신 단백질을 코딩(coding)하지 않고 있는 DNA라는 면에서 넌코딩 DNA(noncoding
DNA) 라는 말을 쓰고 있다. 이들은 특정한 넌코딩 DNA 염기배열 자체
만을 이용하여 염색체의 3차원 입체구조 자체의 공간 배치구조의 변화를 유도
함으로 유전자 발현 기능성을 조절하거나, 염색체를 구성하는 성분단백질(히스
톤)의 변형, DNA의 염기구조변
형(methylation)을 통한 유전자
기능기의 조절, 단백질의 직접적
인 합성이 목적이 아닌 다양한
RNA군들(sncRNA, lncRNA 등)
의 전사를 이용해서 DNA의 유
전정보 발현에 깊이 있고, 놀라
울 정도로 의미 있게 관여하고
있었던 것이다. 특히 2015년부터
는 미국의 NIH(미 국립보건원)가 주관이 되어서 4차원 뉴클레옴 프로그램(4D
Nucleome Program)을 시작하여 유전체(genome)의 물리적인 3차원 구조의 변화
가 어떻게 유전자의 발현과 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도 같이 연구하고 있
다. 이제는 후성유전학(epigenetic)과 유전자치료(gene therapy)에 근거한 불치병 치
료 및 줄기세포기술에 필요한 모든 정보가 예전에 Junk DNA 라고 알려진 넌코
딩 DNA 염기배열에 내재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셈 이다.
이러한 점에서 Junk DNA 의 실제 정체는 'Marvel DNA'(놀라운 DNA)라고 볼
수 있다. 창조주 하나님의 설계를 믿는 이들은 처음부터 Junk DNA 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일반 과학자들에겐 단지 놀라운 자연의 설계라고
하면서, 자연만을 찬양하고 있음을 볼 수 있는 것 같다(자연숭배). 하지만, 지성
을 보유하지 못한 자연은 설계를 하지 못한다. 최근의 유전체 연구결과들은 명
백하게 놀라운 창조주 하나님의 설계를 증거한다. 정말로 기이한(Marvelous) 설
계이다. Junk DNA 의 실체는 사실 ‘Marvel DNA’ 로 밝혀진 셈이다.
“Junk DNA 는 없다. 정말로!”
정선호 교수
건국대 시스템생명공학과
그림 5
10기 ITCM 모집
14 CREATION TRUTH CREATION TRUTH 15
이 기사는 창조과학탐사에 참여한 자들에 의한 간증 소감문으로 더 많은 내
용을 보시려면 홈페이지 www.hisark.com 의 ACT 간증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특별한 시간을 허락하셔서 새롭게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누리고 깨닫는 시
간이었습니다. 한편으로는 앞으로 저에게 새로운 사명과 책임에 대해 생각하
게 되었습니다. 성경을 바로 가르치고 창조주 하나님을 잘 증거하는 일에 잘 쓰
임 받기를 원합니다. 이재만 선교사님, 창조과학사역을 위해 그리고 다음 세대
를 위해 중보하겠습니다.
-신기섭<수원온누리교회>
창조과학을 위해 사역하시는 이재만 선교사님이 계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자
녀를 둔 학부모님들은 자녀와 함께 필수 과정으로 꼭 했으면 합니다. 저도 제가
있는 자리에서 은찬이와 함께 할 수 있는 부분을 기도로 준비하고 싶습니다. 창
조탐사를 남편도 꼭 왔으면 좋겠고 은찬이가 커서 다시 오고 싶습니다.
-이희정<남양주온누리교회>
중, 고등학교 시절 과학을 공부하면서 아무렇지도 않게 받아들이던 내용들을
근본적인 등장 배경부터 시작해 하나하나 꼼꼼히 거짓임을 따지니 충격적이었
다. 막연하게 창조를 믿고 있었지만 그것이 내가 믿건 안 믿건 굳건한 ‘사실’임
창조과학탐사 대전온누리교회 소감문
4/23 ~ 27, 2018
을 듣고 굉장히 든든하게 느껴졌다. 주변에 믿지 않는 친구들, 특히 과학을 좋
아하는 친구들을 여건만 된다면 가도록 권하고 지원해 주고 싶다.
-주찬미<대전온누리교회>
40년 신앙생활에 한번도 듣지 못했던 성경의 진리들을 보게 되었고 희미하
게 보였던 것들이 명확히 보게 되어서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4학년, 5학년이
된 아이들과 함께 이곳에 와서 함께 느낄 수 있어서 더욱 더 좋았습니다. 이제
는 미지근했던 저의 신앙이 변화 있는 삶이 될 것 같습니다.
-음수진<대전온누리교회>
창조과학탐사의 기회를 주시고 진화론의 실체들을 보고 듣게 하신 것이 큰
은혜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성경이 옛날에 있었던 이야기가 아니라 사실임을
전하겠습니다.
-무명
이번 창조탐사에
참석하게 해주신 하
나님께 감사 드리고
이 땅을 창조하신 하
나님의 손길과 마음
을 크게 느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이 일에 평생을 바치시는 이재만 선
교사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주상현<대전온누리교회>
이사야 51장 3절 “그곳에는 기쁨과 즐거움이 있고 감사의 노랫소리가 그곳
에 울려 퍼질 것이다.” 큐티로 이샤야 말씀을 묵상하면서 그곳이 바로 창조과학
탐사 라는 마음이 들었고 하나님이 이 방주에 타고 여행하게 해 주신 기회와 시
간을 함께한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최선재<수원온누리교회>
창조탐사를 통해 제가 믿는 신앙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그 신앙을 다음 세대
에게 정확히 전달하고 변증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준호<서빙고온누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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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fice Address | 10529 Leeds St., Norwalk, CA 90650
Tel. 562-868-1697 www.HisArk.com / hisark@gmail.com
9/5-9/8 창조과학탐사(시애틀형제교회), 이재만
9/20-26 창조과학탐사(안산동산교회), 이재만
10/4-10/11 창조과학탐사(두란노바이블칼리지), 이재만
10/15-10/21 창조과학탐사(광주성암교회), 이재만
보다 자세한 일정은 웹페이지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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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재정적으로 후원을 하실 분들은 미국 비영리 단체(Nonprof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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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되도록 하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또한 저희 홈페이지(www.HisArk.com)를 방문하
시면 온라인으로 후원이 가능합니다. 보내주신 후원금은 세금 혜택을 받으실 수 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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