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판 탐관오리 이야기 126억원 주식대박 사건의 진경준 검사장이 구속기소 됐다. 그동안 검찰 일각에서 똑똑하고 욕심 많던 엘리트 진경준이었지만 최악의 탐관오리였음을 만천하에 드러냈다. 언제나 제 식구 감싸기와 권력의 눈치 보기에 바쁜 검찰도 자신들의 신뢰가 송두리째 흔들린 진경준 구속의 날에 검.. 신학연수과/백향목 2016.12.25
클라시쿠스 이야기 클라시쿠스(Classicus)는 로마 사회의 지도층을 나타내는 용어이다. 클라시쿠스는 라틴어의 ‘고전’이란 단어 ‘클래식(Classics)’을 태동케 한 단어이다. 로마에서 전쟁이 터졌을 때 나라를 위해 함대를 기부한 사람들이란 뜻의 클라시쿠스는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사람들이었다. 사회적.. 신학연수과/백향목 2016.12.25
대한민국 임시정부 이야기 3·1운동은 국내외에서 다수의 임시정부를 태동시켰다. 이들 중 노령의 대한국민의회, 상하이의 임시의정원, 경성의 한성정부 등이 대표적인 임시정부였다. 이들은 3·1운동의 정신을 계승한 통일정부를 만들어야 한다는데 공감하고, 연해주 지역의 이주민들을 기반으로 조직된 대한국민.. 신학연수과/백향목 2016.12.25
우광복 이야기 지금으로부터 110년 전, 젊은 선교사 부부가 삼정의 문란으로 국운이 쇠하던 조선에 파송되었다. 저들의 사역지는 충남 공주였다. 그리고 이 땅 인천에서 얻은 첫 아들의 이름을 ‘우광복’이라고 짓는다. 이 나라의 광복을 염원하는 마음에서였다. 이어 올리브와 로저라는 두 딸을 낳았다.. 신학연수과/백향목 2016.12.25
외교정책 이야기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THAAD) 배치 문제로 조국 산하가 소동하고 있다. 지금 이 나라는 고고도 미사일방어 체계에는 찬성하지만 내가 사는 곳은 어림없는 일이라고 연일 머리띠를 두르고 아우성이다. 북한은 19일에 세 발의 미사일을 동해로 발사하여 대한민국 전역이 자신들의 사.. 신학연수과/백향목 2016.12.25
지진 이야기 저명한 역사가 에릭 존스는 선진국은 인프라 구축을 통하여 재난에 대한 충격을 대비하는 국가라고 말했다. 지구 안에서 빈번하게 일어나는 지진에 대한 대비책은 없는 것일까? 지진 예측에 대하여 한 지진학자는 “50%는 맞아야 하고 하루정도의 정확도를 가져야 하며 50킬로미터 이내로 .. 신학연수과/백향목 2016.12.25
배신과 음모 이야기 영국의 브렉시트를 이끌어 차기총리 후보로 전망되는 보리스 존슨 전 런던 시장이 고브의 배신으로 휘청거리고 있다. 지금 세계로부터 배신정치의 대명사로 불리는 금년 49세의 마이클 고브는 금년 50세인 데이비드 케머린 보수당 정부의 법무장관이었다. 이 사람은 입버릇처럼 “나는 .. 신학연수과/백향목 2016.12.25
브렉시트(Brexit)이야기 대영제국이 휘청거리고 있다. 6월 23일 실시된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국민 투표에서 탈퇴가 결정되면서 영국인들 스스로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EU내에서 국내총생산(GDP) 2위, 인구 3위를 차지하는 영국이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을 택함으로 세계질서에 대 격변을 예고했다. 대 .. 신학연수과/백향목 2016.12.25
황제 하인리히 이야기 카노사의 굴욕은 향후 200년간 교황의 시대를 열게 한다. 결국 이런 상황 속에서 1200년대는 교황이 국왕과 황제 선출까지 영향력을 행사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교황은 유럽의 최고 군주로 등극하면서 두 세기 동안을 그들의 세대로 만들었다. 간혹 교회사를 잘못 아는 사람들은 1000년의 중.. 신학연수과/백향목 2016.12.25
카놋사 굴욕이야기 그레고리 7세의 인격과 권위 때문에 하인리히 4세의 협박장보다는 교황의 파문장이 더 효력을 발생하고 있었다. 당시 하인리히 4세는 백성들의 예쁜 딸들을 강제로 탈취, 첩으로 삼고 포악한 삶으로 백성들의 원성을 사고 있었다. 파문된 황제는 교회 출입이 금지되었고 왕실의 모든 예식.. 신학연수과/백향목 2016.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