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년 제11주/그리스도인이 품어야 할 마음(남성)
(3월 16일 주일설교 / 빌2:5-8, 신약 319면)
▣ 인도자 : 환영인사
1. 지난 한 주간 동안 은혜 받았던 내용들을 나누어 봅시다.
2. 교부 어거스틴은 그리스도인의 최고의 덕은 첫 번째도 두 번째도 세 번째도 겸손이라고 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찬양이 : 경배찬양
복음성가나 찬송가를 2-3곡 선곡하여 부릅니다. 우리 교회는 새찬송가 및 개역개정판 성경을 사용합니다(참고:455장, 424장).
▣ 인도자 : 말씀 나눔 / 빌2:5-8
1. 인간 관계는 불화할 위험이 항상 있습니다. 오늘 세상의 인간 관계를 어떻게 보십니까? 그리고 어떻게 해야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단절된 관계가 회복될 수 있습니까?(마5:9).
마5:9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1) 우리 주변에 보면 서로 사랑하던 부모 형제와 부부와 이웃과 교우들 간에 불화가 많고 갈라서는 일은 쉬운 반면 다시 화합하는 일이 어려운 것이 인간관계입니다.
만일 어렵다고해서 불화하는 대로 내버려둔다면 인간사는 곳은 어디를 가든지 서로 사랑하기보다는 반목하고 갈등하며 분열을 거듭하는 아수라장이 되고 말 것입니다.
2)그렇다면 하나님과 인간과 깨어진 관계를 회복하는 일은 더더욱 어려운 일일 것입니다.
예수께서 세상에 오신 이유가 바로 하나님과는 물론 가정과 직장과 교회 안에서 단절된 관계를 회복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죄로 인해 하나님과 원수가 되었던 우리가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며 사랑받는 자녀가 된 것도 바로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화목제물이 되어 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하나님의 자녀라면 불화하지 말고 예수님처럼 화평케 하는 자가 되어야 하 하는 것입니다.
2. 빌립보 교회가 옥중에 있는 바울을 크게 걱정하게 만든 문제가 무엇입니까? 그리고 어떻게 해야 성도들이 서로 하나가 될 수 있을까요?(빌4:18,2:3,4,1,2, 고전1:10, 갈5:20, 엡4:3, 빌4:2,3).
빌4:18 내게는 모든 것이 있고 또 풍부한지라 에바브로디도 편에 너희가 준 것을 받으므로 내가 풍족하니 이는 받으실 만한 향기로운 제물이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것이라/빌2:1 그러므로 그리스도 안에 무슨 권면이나 사랑의 무슨 위로나 성령의 무슨 교제나 긍휼이나 자비가 있거든/빌2:2 마음을 같이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며 한마음을 품어/빌2:3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빌2:4 각각 자기 일을 돌볼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하게 하라/고전1:10 형제들아 내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모두가 같은 말을 하고 너희 가운데 분쟁이 없이 같은 마음과 같은 뜻으로 온전히 합하라/갈5:20 우상 숭배와 주술과 원수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분열함과 이단과/엡4:3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빌4:2 내가 유오디아를 권하고 순두게를 권하노니 주 안에서 같은 마음을 품으라/빌4:3 또 참으로 나와 멍에를 같이한 네게 구하노니 복음에 나와 함께 힘쓰던 저 여인들을 돕고 또한 글레멘드와 그 외에 나의 동역자들을 도우라 그 이름들이 생명책에 있느니라
*1)교회가 사랑으로 하나가 되지 못하고 성도들 간에 반목하고 분열하는 것이었습니다.
교회도 인간들이 모인 곳임에도 불구하고 왜 세상 사람들이 모인 곳처럼 다툼이나 허영으로 해서는 안 되는 것일까요?
그 이유는 예수께서 피 흘려 값 주고 사신 교회는 다툼이나 허영 대신에 그리스도 안에서 서로 권면하고, 사랑으로 위로 하고, 성령으로 교제하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2) 성도들이 하나가 되기 위해 십자가를 지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마음을 같이 하고, 뜻을 합하고, 한 마음을 품고 서로 사랑할 때 하나가 될 수 있고 또한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여 교회다운 교회가 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잘 알지만 그것을 실천하는 사람은 많지 못하기 때문에 빌립보 교회만이 아니라 대부분의 교회들이 동일한 하나님을 믿으면서 반목하고 분쟁하였습니다.
교회도 하나가 되는 비결은 프로그램이나 제도가 아니라 무엇보다 예수님의 겸손한 마음을 본받아 내적인 마음에 변화가 먼저 일어나야만 외적으로 하나가 되고 화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3. 우리는 작은 예수가 되길 원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처럼 살지 못하는 근본적인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리고 예수님을 바로 안다는 것이 무엇을 말합니까?(빌2:5,6, 마13:55).
빌2:5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빌2:6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마13:55 이는 그 목수의 아들이 아니냐 그 어머니는 마리아, 그 형제들은 야고보, 요셉, 시몬, 유다라 하지 않느냐
*1)근본적인 이유가 외적인 행동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내면의 마음에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신앙을 마치 고장 난 자동차로 비유하여 생각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가 더 이상 달리지 못하는 경우를 서너 가지로 꼽을 수 있을 것입니다.
(1) 네 바퀴 중 어느 하나가 펑크가 난 경우로 그 자리에 차를 세워 타이어를 교환하여야 합니다.
(2) 기름이 바닥이 났을 때 거기가 고속도로 한 가운데 일지라도 차는 꼼짝하지 않기 때문에 차를 갓길로 밀어 내어 기름을 채워야만 합니다.
(3) 엔진 내부가 고장이 나서 움직이지 않을 때 아무리 보닛을 열고 들여다보아도 원인을 모르면 보험회사에 즉시 전화를 걸어 견인차가 정비공장으로 끌고 가서 수리해야만 합니다.
예수님처럼 살지 못하는 이유가 타이어가 펑크가 난 것처럼 외적인 행위에 문제가 있을 때 그 원인이 대부분 엔진과 같은 내면의 마음이 고장이 났기 때문임을 알아야 합니다. 다시 말해서 행위가 아니라 마음이라는 것입니다.
2)예수님을 바로 안다는 것은 예수님이 어떤 마음의 소유하셨는가를 알아 그 예수님의 마음을 닮아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바로 믿으려면 예수님이 어떤 분인지를 바로 알아야 합니다.
예수님을 바로 알고 바로 믿는 사람은 겉으로 드러난 사회적인 지위나 학벌이나 소유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에 걸 맞는 인격과 마음을 소유한 사람인가 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4. 어떻게 해야 교만한 우리가 예수님처럼 겸손한 마음을 품고 살아갈 수 있을까요? 그리고 예수님이 겸손히 낮추신 결과는 무엇입니까?(빌2:7,8,9, 요15:13, 마15:18).
빌2:7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빌2:8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빌2:9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요15:13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보다 더 큰 사랑이 없나니/마15:18 입에서 나오는 것들은 마음에서 나오나니 이것이야말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1)예수님처럼 살려면 무엇보다 예수님과 같은 마음을 품어야만 합니다.
에수님의 가르침처럼 사람의 입에서 나오는 말은 보이는 입술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마음에서 나오는 것처럼, 사람의 외적인 행위도 손발이 아니라 그 사람의 마음에서 비롯되는 것입니다.
지극히 존귀하신 하나님께서 인간들에게 멸시와 천대를 받으셨고, 죄인들과 더불어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고, 무덤에 장사되어 더 이상 낮아질 수 없는 한계까지 낮아지셨습니다.
예수님은 세상에 오시기 전에 그 고통이 얼마나 큰지를 잘 알고 계셨음에도 불구하고 억지로가 아니라 자원하여 세상에 오신 것은 하나님의 택하심을 받은 백성을 그만큼 사랑하신 때문입니다.
2)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그러므로 예수님의 이름이 아니고는 누구도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없는 유일하신 중보자가 되시고 만민의 구주, 만왕의 왕이 되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그 같이 높아지신 것은 하나님의 뜻에 겸손히 당신을 낮추시고 순종하신 결과입니다. 이것이 바로 겸손의 잠재력이요 가능성이요 위력인 것입니다.
5. 예수님을 잘 믿는 것은 예수님의 겸손한 마음을 품고 닮아가며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에게서 본받아야할 것이 무엇일까요? 서로 나누어 보세요(마11:29, 시51:1-15).
마11:29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시51:1 하나님이여 주의 인자를 따라 내게 은혜를 베푸시며 주의 많은 긍휼을 따라 내 죄악을 지워 주소서/시51:2 나의 죄악을 말갛게 씻으시며 나의 죄를 깨끗이 제하소서/시51:3 무릇 나는 내 죄과를 아오니 내 죄가 항상 내 앞에 있나이다/시51:4 내가 주께만 범죄하여 주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사오니 주께서 말씀하실 때에 의로우시다 하고 주께서 심판하실 때에 순전하시다 하리이다/시51:5 내가 죄악 중에서 출생하였음이여 어머니가 죄 중에서 나를 잉태하였나이다/시51:6 보소서 주께서는 중심이 진실함을 원하시오니 내게 지혜를 은밀히 가르치시리이다/시51:7 우슬초로 나를 정결하게 하소서 내가 정하리이다 나의 죄를 씻어 주소서 내가 눈보다 희리이다/시51:8 내게 즐겁고 기쁜 소리를 들려 주시사 주께서 꺾으신 뼈들도 즐거워하게 하소서/시51:9 주의 얼굴을 내 죄에서 돌이키시고 내 모든 죄악을 지워 주소서/시51:10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시51:11 나를 주 앞에서 쫓아내지 마시며 주의 성령을 내게서 거두지 마소서/시51:12 주의 구원의 즐거움을 내게 회복시켜 주시고 자원하는 심령을 주사 나를 붙드소서/시51:13 그리하면 내가 범죄자에게 주의 도를 가르치리니 죄인들이 주께 돌아오리이다/시51:14 하나님이여 나의 구원의 하나님이여 피 흘린 죄에서 나를 건지소서 내 혀가 주의 공의를 높이 노래하리이다/시51:15 주여 내 입술을 열어 주소서 내 입이 주를 찬송하여 전파하리이다
*예수님처럼 말하고 예수님처럼 행동하기를 원하는 사람은 무엇보다 먼저 예수님과 같은 겸손한 마음을 품고 살아가야만 한다는 말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 궁극적인 목적이 구원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세상에서 축복을 받고, 영생을 얻기 위함이라면 만일 예수님 때문에 멸시와 천대와 고난을 받게 될 때 믿음을 유지할 수 없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당신 자신을 낮추시고 인간이 되셔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게 된 근본 원인인 겸손한 마음을 오늘 우리도 품고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 예수님처럼 나를 낮추고, 내가 낮아지고, 내가 죽어지는 겸손한 마음을 배워 예수님의 마음을 품고 평생을 살아갈 수 있도록 특별히 기도하는 한 주간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그 기도만이 우리가 예수님을 닮는 길이며 예수님을 바로 믿는 길이며, 예수님을 본받는 길이며, 예수님을 따르는 길이며, 궁극적으로 승리하며 높아지는 길이며, 축복의 지름길임을 믿어야 합니다.
▣ 지킴이 : 합심기도
1. 예수님 처럼 나를 낮추고, 내가 낮아지고, 내가 죽어지는 겸손한 마음을 배워 예수님을 평생 품고 살도록 기도합시다.
2. 기도만이 예수님을 닮은 길이며, 바로 믿는 길이며, 따르는 길임을 믿고 고난주간 특별새벽기도회 모두 참여토록 기도합시다.
3. 고난주간 특별새벽기도회에 말씀 전하시는 담임목사님을 위해, 온 성도가 주님의 고난에 함께 동참하도록 기도합시다.
4. 성찬식 및 고난절예배, 부활주일, 춘계대심방, G12 남성셀 멤버모집, 말레이시아 임직식 등 금주 행사를 위해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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