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둘제자 셀/제자셀 교재(2007)

육신의 자녀, 하나님의 자녀

미션(cmc) 2008. 12. 10. 07:27

2007년 제18주 / 육신의 자녀, 하나님의 자녀

(5월 6일 주일설교 / 롬9:8-13)

 

▣ 인도자 : 환영인사

1. 지난 한 주간 동안 은혜 받았던 내용들을 나누어 봅시다.

2. 저출산 및 어린이의 감소로 현재 주변에서 일어나는 심각한 일들과 미래에 다가올 영향에 대해서 깊이 나누어 보세요.

 

찬양이 : 경배찬양

복음성가나 찬송가를 2-3곡 선곡하여 부릅니다. 해설찬송가 등을 참조하여 곡의 배경을 이해하고 부릅니다(참고:234장, 453장).

 

▣ 인도자 : 말씀 나눔 / 롬9:8-13

 

1. 어린이는 나라의 미래입니다. 자식은 육신의 부모로부터 어떤 사랑을 받습니까? 그리고 기독교만 유별나게 하나님을 가리켜 아버지라 부르는 이유가 무엇입니까?(엡1:5).

엡1:5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2. 하나님의 계획은 인류 구원입니다. 아브라함을 통한 하나님의 비전이 무엇입니까? 그리고 왜 아브라함에게 약속한 유업을 계속해서 이을 자가 필요한 것일까요?(창12:3,갈3:28,29,갈3:8,9).

창12:3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하신지라/갈3:28 너희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남자나 여자나 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이니라/갈3:29 너희가 그리스도의 것이면 곧 아브라함의 자손이요 약속대로 유업을 이을 자니라/갈3:8 또 하나님이 이방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로 정하실 것을 성경이 미리 알고 먼저 아브라함에게 복음을 전하되 모든 이방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받으리라 하였느니라/갈3:9 그러므로 믿음으로 말미암은 자는 믿음이 있는 아브라함과 함께 복을 받느니라

3. 하나님은 이삭과 야곱을 통해서 유업을 이어가도록 선택하셨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그리고 하나님의 선택권을 만약에 인간에게 위임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창13:15,28:13,14,롬9:7,8,11,

롬9:16,19,21,민31:3,대상1:32).

창13:15 보이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영원히 이르리라/창28:13 또 본즉 여호와께서 그 위에 서서 이르시되 나는 여호와니 너의 조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라 네가 누워 있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창28:14 네 자손이 땅의 티끌 같이 되어 네가 서쪽과 동쪽과 북쪽과 남쪽으로 퍼져나갈지며 땅의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으로 말미암아 복을 받으리라/롬9:7 또한 아브라함의 씨가 다 그의 자녀가 아니라 오직 이삭으로부터 난 자라야 네 씨라 불리리라 하셨으니/롬9:8 곧 육신의 자녀가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요 오직 약속의 자녀가 씨로 여기심을 받느니라/롬9:11 그 자식들이 아직 나지도 아니하고 무슨 선이나 악을 행하지 아니한 때에 택하심을 따라 되는 하나님의 뜻이 행위로 말미암지 않고 오직 부르시는 이로 말미암아 서게 하려 하사/롬9:16 그런즉 원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달음박질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오직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으로 말미암음이니라/롬9:19 혹 네가 내게 말하기를 그러면 하나님이 어찌하여 허물하시느냐 누가 그 뜻을 대적하느냐 하리니/롬9:21 토기장이가 진흙 한 덩어리로 하나는 귀히 쓸 그릇을, 하나는 천히 쓸 그릇을 만들 권한이 없느냐/민31:3 모세가 백성에게 말하여 이르되 너와 함께 있는 사람들 가운데서 전쟁에 나갈 사람들을 무장시키고 미디안을 치러 보내어 여호와의 원수를 갚되/ 대상1:32 아브라함의 소실 그두라가 낳은 자손은 시므란과 욕산과 므단과 미디안과 이스박과 수아요 욕산의 자손은 스바와 드단이요

4. 우리는 아브라함의 유업을 주님 오실 때까지 계속 이어가야 합니다. 그 대비책이 무엇입니까? 그리고 예수 믿는 우리는 자녀들을 왜 믿음으로 잘 키워야 할까요(행16:31,갈3:29,신6:7).

행16:31 이르되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하고/갈3:29 너희가 그리스도의 것이면 곧 아브라함의 자손이요 약속대로 유업을 이을 자니라/신6:7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5. 이방인이었던 우리를 자녀 삼으시고 가정에 자녀들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신앙의 대를 이어 믿음의 가문이 되기 위해 어떤 결단이 있는지 서로 나누어 보세요(롬9:8).

롬9:8 곧 육신의 자녀가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요 오직 약속의 자녀가 씨로 여기심을 받느니라

 

▣ 지킴이 : 합심기도

1. 우리 자녀들이 이삭으로, 야곱으로 자라 아브라함의 기업의 복을 받는 믿음의 가문이 되도록 기도합시다.

2. 가정의 달입니다. 가정에서 사랑의 모습들을 만들어 가는데 방해하거나 위협하는 요소들이 무엇인지 놓고 기도합시다.

3. 계속되는 대심방과 안수집사회 체육대회, 어버이주일, 교사헌신예배, 헌혈, 전도위원회 행사를 위해서 기도합시다.

4. 2007년도 교회 표어인 치유와 회복과 부흥의 역사가 교회에서, 가정에서, 사업장에서, 개인에게 일어나도록 기도합시다.

 

육신의 자녀, 하나님의 자녀

(롬 9:8-13)

(롬 9:8) 곧 육신의 자녀가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라 오직 약속의 자녀가 씨로 여기심을 받느니라 (롬 9:9) 약속의 말씀은 이것이라 명년 이 때에 내가 이르리니 사라에게 아들이 있으리라 하시니라 (롬 9:10) 이뿐 아니라 또한 리브가가 우리 조상 이삭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잉태하였는데 (롬 9:11) 그 자식들이 아직 나지도 아니하고 무슨 선이나 악을 행하지 아니한 때에 택하심을 따라 되는 하나님의 뜻이 행위로 말미암지 않고 오직 부르시는 이에게로 말미암아 서게 하려 하사 (롬 9:12) 리브가에게 이르시되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기리라 하셨나니 (롬 9:13) 기록된 바 내가 야곱은 사랑하고 에서는 미워하였다 하심과 같으니라

세상에서 아버지와 어머니만큼 나를 사랑하는 분도, 나를 위해 수고하고 희생하신 분도 없을 것입니다.

부모는 또한 자신이 뼈 빠지도록 수고하여 이룬 가업을 자식에게 돈 한 푼 받지 않고 고스란히 물려주면서 아까워하는 것이 아니라 보람되게 여깁니다. 그렇게 해서 자손을 통해서 혈통이 이어가고 가업이 이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 같은 부모 사랑을 받은 자식이라면 힘을 다해 부모를 공경하고 사랑하는 것이 당연한 일임에도 불구하고, 예나 지금이나 자식을 사랑하는 부모는 많지만 부모를 공경하는 효자는 별로 많지 않은 것이 세상입니다.

우리 기독교는 세상의 여러 종교 가운데 유별나게 하나님을 가리켜 아버지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부모가 우리를 낳기 전에 하나님이 우리를 지으셨기 때문이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택하시고 불러주셨기 때문입니다.

(엡 1:5)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하나님이 왜 우리를 당신의 형상으로 지으시고, 하나님의 자녀로 택하셨는지 그 이유를 알아야만 우리가 하나님 아버지를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1. 아브라함의 유업(遺業)

하나님이 인간을 왜 창조하시고 하나님의 자녀로 택하셨는가를 가르쳐 주시기 위한 샘플이 바로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입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택하시고 부르셔서 그를 통해서 하시고자 하시는 것이 무엇인가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창 12:3)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를 인하여 복을 얻을 것이니라 하신지라

물론 하나님의 계획은 아브라함 당대를 통해서는 이루어질 수 있는 원대한 일을 아브라함과 그 자자후손을 통해 대물림하여 이루시고자 하는 인류 구원의 계획이었습니다.

그것이 구약 성경의 핵심이라면, 지금 우리는 구약 시대에 살고 있지 않고 또한 혈통적으로 아브라함의 자손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당신의 자녀로 택하여 불러 주신 것은 아브라함과 그의 자손을 통해서 이루시고하신 유업을 이제는 혈통을 뛰어넘어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는 우리를 통해서 계속이어 가시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갈 3:28) 너희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주자나 남자나 여자 없이 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이니라 (갈 3:29) 너희가 그리스도께 속한 자면 곧 아브라함의 자손이요 약속대로 유업을 이을 자니라

여기서 기업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그 자손들을 통해서 하늘에 별과 같이 바닷가의 모래알 같이 번성하게 하시겠다는 비전이고, 아브라함의 자손을 통해서 인류를 구원할 메시아를 보내어 만민이 복을 받게 하시겠다는 비전입니다.

물론 예수님이 오심으로 그 약속이 이미 다 이루어졌기 때문에 또 다른 구세주를 기다릴 필요가 없게 된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데 왜 여전히 아브라함의 언약이 필요하고 아브라함에게 약속한 유업을 이을 자가 필요한 것일까요?

그 이유는 예수께서 이미 우리의 구원을 이루셨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주사약이 없어서가 아니라 주사를 놓아줄 의사가 없어서 죽어가는 중환자처럼 죄로 인해 죽어가는 인생들에게 의사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전해 주는 사람이 없어서 죽어가는 영혼들에게 구원의 복음을 증거 해 줄 아브라함의 자손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그렇다면 그 사명을 감당해야 할 이 시대의 아브라함의 자손은 누구입니까? 물론 아브라함의 자손으로 이 세상에 오신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는 믿음의 사람들입니다.

(갈 3:8) 또 하나님이 이방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로 정하실 것을 성경이 미리 알고 먼저 아브라함에게 복음을 전하되 모든 이방이 너를 인하여 복을 받으리라 하였으니

이는 아브라함만이 복의 근원이 아니라 아브라함의 후손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이방인에게 증거하는 하나님의 자녀가 아브라함과 동일한 복을 받게 됨을 뜻하는 것입니다.

(갈 3:9) 그러므로 믿음으로 말미암은 자는 믿음이 있는 아브라함과 함께 복을 받느니라

물론 아브라함의 자손으로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구원함도 받습니다.

그러나 만일 우리가 그것으로만 만족하게 되면 장차 하나님 앞에서 구원받는 것 외에는 아무런 상급이나 천국의 유업을 받지 못하게 됩니다. 그것은 마치 우리의 자녀가 개근상은 받지만 장학생은 되지 못하는 것과도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예수 믿어 구원받게 하신 궁극적인 목적은 겨우 구원이 아니라 상급까지 받는 넉넉한 신앙의 사람이 되기를 기뻐하시는 분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겨우 구원만을 받는 자입니까? 아니면 아브라함의 기업까지 상급으로 받는 넉넉한 믿음입니까?

물론 어떤 사람은 믿음이 충만하기 때문에 자신이 아브라함과 같은 믿음의 사람이라고 확신하는 사람이 있을 것입니다. 과연 어떤 사람이 아브라함과 같은 믿음의 사람입니까?

2. 아브라함의 자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처음 부르실 때에 그에게 약속하신 기업은 아브라함 한 사람에게만 국한된 일회용이 아니라 그의 자손과 더불어 영원토록 하신 것이었습니다.

(창 13:15) 보이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영원히 이르리라

하나님은 아브라함이 죽은 후에도 아브라함의 자손에게 그 같은 약속을 재 확인하셨습니다.

(창 28:13) 또 본즉 여호와께서 그 위에 서서 가라사대 나는 여호와니 너의 조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라 너 누운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창 28:14) 네 자손이 땅의 티끌같이 되어서 동서 남북에 편만할지며 땅의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을 인하여 복을 얻으리라

그렇다면 아브라함의 자손 모두가 그와 같은 축복에 참여하였을까요? 결코 그렇지 않다는 사실을 오늘 성경이 가르치고 있습니다.

아브라함에게는 이삭만이 아니라 여러 명의 아들들이 있었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것처럼 사라의 몸종 하갈에게서 낳은 이스마엘과 후처 그두라가 낳은 시므란과 욕산과 므단과 미디안과 이스박과 수아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유업은 하나님께서 사라의 몸을 통해서 낳게 하여 주신 이삭의 후예를 통해서만 이어가게 하셨습니다.

(롬 9:7) 또한 아브라함의 씨가 다 그 자녀가 아니라 오직 이삭으로부터 난 자라야 네 씨라 칭하리라 하셨으니

여기서 씨는 인류를 죄와 사망에서 구원하여 영생과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여 주시는 메시아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태어나신 가문은 오직 이삭의 자손을 통해서만 이루어졌음을 뜻하는 것입니다.

오늘 성경 본문은 다 똑같이 아브라함이 낳은 아들이지만 하나님의 자녀라고 일컫는 자손은 오직 이삭의 자손만을 하나님의 자녀라고 일컫습니다.

(롬 9:8) 곧 육신의 자녀가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라 오직 약속의 자녀가 씨로 여기심을 받느니라

그렇다면 이삭의 자손은 모두 하나님의 자녀일까요? 아닙니다. 이삭이 낳은 두 아들 에서와 야곱 가운데 야곱의 후손만이 이스라엘이라 일컫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유업을 받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왜 이삭의 자손에게만 아브라함의 유업을 이어가게 하시고, 이삭의 아들 가운데 야곱의 자손에게만 아브라함의 유업을 이어가게 하셨을까요?

그것은 인간적인 사고방식을 따라 이삭이나 야곱이 다른 아들들보다 성품이 더 좋고 행실이 선하고 믿음이 좋기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삭이나 야곱이 태어나기 전에 미리 아브라함의 유업을 이을 자를 선택하신 것을 보면 하나님의 선택의 기준이 인간의 성품이나 행실에 근거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에 의해서 일방적으로 선택하신 것임을 뜻합니다.

(롬 9:11) 그 자식들이 아직 나지도 아니하고 무슨 선이나 악을 행하지 아니한 때에 택하심을 따라 되는 하나님의 뜻이 행위로 말미암지 않고 오직 부르시는 이에게로 말미암아 서게 하려 하사

물론 그 같은 하나님의 일처리가 인간적인 시각으로 보게 되면 불합리하고 불공평한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아들들에게도 기회를 주시지 않은 것에 대해서 불평을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인간들을 보실 때 누구는 택함을 받을 정도로 선하고 누구는 택함 받지 못할 만큼 악한 사람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인간은 어느 누구를 막론하고 하나님이 보실 때 선하지 못한 존재이기 때문에 그러한 사람들 가운데서 어느 하나를 선택하는 기준은 인간의 행위가 아니라 오로지 하나님이 주도권을 가지고 임의대로 하실 수밖에 없었습니다.

(롬 9:16) 그런즉 원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달음박질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오직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으로 말미암음이니라

그러한 하나님의 선택은 하나도 불합리하거나 잘못된 것이 없을 정도로 결과적으로 볼 때 택하심을 받지 못한 육신의 자손들은 택하심을 받은 약속의 자손들보다 악하게 살았으며 택하신 하나님의 자녀를 대적하는 원수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그와 같은 일처리는 성경 전체를 관통하는 일관된 법칙과도 같이 아브라함 때만이 아니라 이스라엘의 역사 속에서도, 이스라엘의 역사에서만이 아니라 오늘 우리들에게도 일관성 있게 집행되어가고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1) 아브라함이 하갈과 그두라에게서 낳은 다른 아들들도 육신적으로 번성하였으나 우상을 숭배하고 이삭의 자손들을 괴롭히는 대적이 되었음을 이스라엘의 역사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민 31:3) 모세가 백성에게 일러 가로되 너희 중에서 사람을 택하여 싸움에 나갈 준비를 시키고 미디안을 치러 보내어서 여호와의 원수를 미디안에게 갚되

2) 여기서 여호와의 원수라고 일컫는 미디안도 분명히 아브라함이 첩 그두라에게 낳은 아들로 육신적으로는 번성하였지만 이삭처럼 영적인 기업은 얻지 못하였습니다.

(대상 1:32) 아브라함의 첩 그두라의 낳은 아들은 시므란과 욕산과 므단과 미디안과 이스박과 수아요 욕산의 아들은 스바와 드단이요

그와 같은 성경의 원리를 깨닫지 못하는 사람들은 마치 하나님이 너무나 일방적으로 독재를 하시고 인간들의 의지를 전혀 배려하지 않으시는 것처럼 오해를 하고 불평하기도 합니다.

(롬 9:19) 혹 네가 내게 말하기를 그러면 하나님이 어찌하여 허물하시느뇨 누가 그 뜻을 대적하느뇨 하리니

만일 하나님께서 인간들의 그 같은 불평을 해소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주도권을 가지시고 진행하시던 구원 사역을 인간들에게 위임을 하셨다면 그 결과는 항상 문제를 발생하고 말았을 것입니다.

그것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 바로 가장 인간이 주도권을 쥐고 계획하고 결단하는 이상적인 정치제도라고 일컫는 민주주의가 파생하는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등 여러 가지 분야에서 꼬리를 물고 일어나고 있는 여러 가지 사회악과 양극화와 여러 문제점들입니다.

어차피 인간들도 무슨 일을 결정 할 때 최종 결재자가 아버지 사장 회장이라면, 하나님의 자녀들이 매사의 최종 결재자가 여호와 하나님이시라고 하는 것에 하등의 문제점이 없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마치 도자기를 만드는 토기장이와 같이 온갖 지혜와 능력을 가지고 세상을 지으신 창조주이시기 때문입니다.

(롬 9:21) 토기장이가 진흙 한 덩이로 하나는 귀히 쓸 그릇을, 하나는 천히 쓸 그릇을 만드는 권이 없느냐

3. 이 시대의 하나님의 자녀

오늘은 어린이 주일입니다. 어린이라 함은 0-14세 까지의 영,유아 아동을 가리킵니다.

여러분의 자녀들이 다 여러분의 유업을 이어갈 약속의 자녀들이 되어 기도하는 어린이, 예배하는 어린이, 하나님의 축복받는 어린이들이 다 되기를 축원합니다.

어린이의 기도 모음집

하나님 내가 무얼 원하는지 다 아신다면

왜 기도를 해야 하나요?

그래도 하나님이

좋아하신다면 기도할게요. -수-

하나님, 제 이름은 로버트예요.

남동생이 갖고 싶어요.

엄마는 아빠에게 부탁하래요,

아빠는 하나님께 부탁하래요

하나님은 하실 수 있죠.

하나님 파이팅-로버트-

하나님 왜 한 번도

텔레비전에 안 나오세요.- 킴-

하나님 남동생이 태어나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그런데 제가 정말 갖고 싶다고

기도한 건 강아지예요. -죠이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에게 약속하신 메시아가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으로 인해 아브라함과 그의 자손에게 하신 축복의 약속은 아브라함의 혈통이 아니라 그 혈통을 초월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들과 그의 자손들을 통해서 주님 오실 때까지 이어가고 있습니다.

(행 16:31) 가로되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하고 (갈 3:29) 너희가 그리스도께 속한 자면 곧 아브라함의 자손이요 약속대로 유업을 이을 자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오늘 우리와 우리의 자녀들이 그와 같은 아브라함의 유업을 주님 오실 때까지 이어갈 가문으로 택하심을 받아 이처럼 예수를 믿게 되었다면 얼마나 놀라운 일이며, 얼마나 큰 축복입니까?

예전에 비해 풍요롭고 소비 지향적인 분위기 속에서 요즘의 어린이들이 옛날 어린이들에 비해 잘 먹고, 잘 입고, 잘 사는 것은 사실이지만, 저 출산율로 인해 점차 어린이들의 인구가 줄어 들어가고 있는 것은 큰 걱정꺼리가 아닐 수 없습니다. UN 조사에 의하면 현재 어린이 인구는 전 세계 인구의 30.1% 를 차지하고 있지만, 2050년에는 20.1 %로 급격히 감소할 전망이라고 합니다. 그 가운데서 한국은 더 두드러지게 현재 20.9%의 어린이가 2050년에는 13.8%로 낮아질 전망입니다.

이처럼 전 세계 어린이 인구가 감소하고 있다는 것은 미래 교회에 대한 부정적인 영향을 예상하게 하는 수치입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불과 얼마 남지 않은 미래를 대비하여야 할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어린이 전도, 어린이 선교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교회와 성도들이 같이 하고 그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한국 교회는 미래에 서구교회처럼 쇄락해지고 말 것이 분명합니다. 그렇다면 그 대비책이 무엇이어야 할까요?

1) 그것은 오늘의 어린이를 어린이로만 보지 말고 미래의 어른으로 보고 복음전도와 기독교 교육의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도 이미 택하신 약속의 자녀들에게 부지런히 하나님을 가르쳐야 할 것을 거듭해서 강조하신 것입니다.

(신 6:7)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에 행할 때에든지 누웠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2) 어려서 가정이나 교회에서 무엇보다 좋은 신앙의 본을 보이는 부모나 교사들의 보살핌 속에서 상처를 받지 않도록 사랑으로 잘 보살펴서 건강하게 잘 자라가게 하라는 것입니다.

물론 그것이 쉽지 않지만 혹시 상처를 받으며 자랐을 지라도 반드시 믿음을 통해서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주일 예배와 교회가 제공하는 수련회, 부흥회, 성경학교, 세미나 엔카운터 집회를 통한 치유와 회복의 기회를 제공해 주어야 합니다.

간 증

저는 상처받은 사람들에게 둘러쌓여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아버지가 죽었을 때 눈물 한 방울 나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매일 술을 입에 대고 있었던 이유를 한 번도 물어보지 않았다는 게 안타까웠습니다. 나는 마지막으로 상처의 되 물림을 끝내고 싶습니다. 일이 잘못될 때 나도 모르게 그들을 탓하고 있습니다. 부모가 나를 버리지 않았다면, 화목한 가정에서 컸다면, 심지어 내가 태어나지 않았다면...하는 생각들을 떨쳐버리기 힘듭니다. 어쩌면 모든 사람들이 어린시절의 상처를 알게 모르게 가슴에 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자신의 모습을 가만히 들여다보아도, 주변의 사람들의 모습을 가만히 들여다보아도, 어린 시절의 영향이 삶에 나타나고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것을 심리학적인 용어로 " 성인아이 " 라고 표현 하더군요. 크리스찬도 이런 상처가 가슴속에 남아 있습니다. 이것이 우리 내면의 쓴 뿌리로 작용하게 되고 사탄은 이런 쓴 뿌리를 통해서 우리를 넘어뜨리려고 애쓰는 것입니다. 용서를 하고 싶어도 용서가 되지 않고, 사랑 하려고 해도 사랑되지 않는 자신의 모습이 이제는 또 다른 상처가 되어 나타나기도 하더군요. 사실 개인적으로 기도하면서 이런 상처들을 모두 내어 놓기는 정말 힘듭니다. 하나님 앞에 내어 놓은 상처들이 치유되어 질 때 비로소 성령께서 우리 가운데 역사하게 되는 것입니다. 제가 은혜를 받은 곳은 인 카운트 수양회입니다. 우리의 내면을 만져주시는 성령의 은혜가 충만한 곳입니다.

3) 어린이 교육의 어느 전문가는 “미국 버지니아공대 총기 난사 사건은 비록 문화나 환경이 다른 곳에서 일어난 일이지만 초등생 시절에 올바른 자녀교육이나 또래관계 형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일깨워 주는 사건이라고 하였습니다.

이제 막 부모의 품에서 조금씩 벗어나 타인과의 만남을 넓혀 가는 초등생에게 또래집단은 아이들에게 우정과 기쁨은 물론 정서적 지원과 이해를 제공해 줍니다.

또 어린 시절의 또래집단 형성은 성인기의 사회적 집단형성을 위한 기초가 되기 때문에 중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또래관계가 어떠냐에 따라 아이의 정신건강 상태를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습니다“라고 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어린이들을 어떻게 도와주어야 할까요? 가정과 학교와 교회의 미래 꿈나무인 어린이들이 우리의 믿음을 물려받아 하나님을 공경하고, 또래들과 사랑의 관계를 맺고 어려서부터 복음을 전하며 남을 배려하고 왕따 시키지 않도록 가르쳐야 합니다.

그래서 오늘의 어린이들을 미래의 교회를 위기에서 건져내고 부흥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신실한 믿음의 자녀로 키워 믿음의 조상들로부터 물려받은 신앙을 보수하고 널리 선교하는 믿음의 종자가 되게 하는 일입니다.

지금은 어려기 때문에 부모를 따라 주일학교도 잘 다니고 부모가 시키는 대로 믿음 생활을 잘 하는 것 같지만 점차 자라가면서 교회 오기를 싫어하고 믿음 생활을 하지 않기 때문에 부모를 속상하게 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어렸을 때에 교회를 보내지 않고 믿음으로 키우지 않았을 때 이 다음 어른이 되어 저절로 좋은 믿음의 사람이 될 수 없는 것입니다.

결 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특별히 선택을 받은 아브라함의 자손이라고 해서 모두 다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복을 받은 것은 아닙니다.

만일 그랬다면 이스라엘 나라를 통해 이 세상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제일 먼저, 제일 열심히, 제일 잘 믿어야 할 사람들이 바로 이스라엘 백성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반대로 자기 땅에 구세주로 오신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고 도리어 십자가에 못 박은 사람들이 이스라엘의 자손입니다.

오늘도 마찬가지입니다. 믿음의 가정에서 태어났다고 저절로 다 구원받고 아브라함의 복을 받는 것이 아닙니다.

어려서부터 성경을 가르치고, 어려서부터 주일학교를 보내고, 신앙훈련을 받게 하여 어른이 된 후에라도 하나님을 떠나지 않도록 해야만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하겠습니다.

이방인이었던 우리를 택하시고 부르셔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하나님의 자녀로 삼으시고, 우리 가정에 자녀들을 선물로 주신 것은 우리 가정만을 위함이 아닙니다.

행복한 어린이 뒤에 행복한 부모가 있는 것처럼, 믿음의 부모에게서 자란 어린이는 천재지변이 아닌 이상 믿음의 어린이로 길러지는 것입니다. 그를 위해 하나님이 우리 가정에 자녀를 선물로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자녀 손들이 육신의 자손 이스마엘이 아니라 약속의 자손 이삭으로, 에서가 아니라 야곱으로 자손으로 자라 만민이 복을 받게 하는 축복의 가문이 되어 지도록 하나님께 기도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 입술로만이 아니라 삶으로 자녀들에게 믿음의 본을 보이며 예수 사랑으로 자녀들을 키워 구속사의 맥을 이어갈 약속의 자녀들이 대를 이어 배출되는 신앙의 명문 가문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롬 9:8) 곧 육신의 자녀가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라 오직 약속의 자녀가 씨로 여기심을 받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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