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교/예 화

잔소리를 뛰어 넘어

미션(cmc) 2008. 12. 30. 12:03

     ♣ 잔소리를 뛰어 넘어/좋은 생각.예화

    ‘전설적인 4인방(The Fab Four)’은
    영국의 그룹 비틀즈를 지칭하는 또다른 이름이다.
    4명의 멤버는 모두 어려운 환경을 뛰어넘어
    꿈을 이루었다.

    존 레논의 아버지는 존이 어렸을 때 가족을
    버리고 떠났고, 어머니는 존의 양육을 이모에게
    맡기고 외지로 돌았으며, 그나마 존이 16세 때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폴 매카트니의 어머니는 일종의 ‘대리모’였고,
    폴이 14세 때 암으로 죽었다.
    링고 스타는 6세 때 걸린 결핵과 늑막염으로
    학교를 거의 다니지 못해 15세가 되어서야
    겨우 읽기와 쓰기를 할 수 있었다.
    그나마 조지 해리슨이 제일 무난한 가정 환경을
    가졌지만, 조지의 아버지 역시 가난한
    버스 운전사였다.

    뿐만 아니라 사람들은 그들의 재능을
    알아보지 못했다.
    폴 매카트니는 고향 리버풀에서 성가 합창단에
    들어가려고 오디션에 응시했다가 떨어졌다.
    존 레논의 생활기록부에는 ‘틀림없이 실패를
    향하고 있다.
    학급의 익살꾼으로, 다른 학생들의 시간까지
    낭비하고 있다’라고 적혀 있었다.

    존 레논이 이모 집에서 살 때였다.
    존의 어머니는 가끔 선물을 사 들고
    아들을 보러 왔다.
    어느 날 어머니의 선물 속에는 기타가
    들어 있었다.
    그때부터 존은 기타에 빠져 살았다.
    그런 존에게 이모는 귀에 못이 박히도록
    잔소리를 했다.
    “기타 쳐서는 입에 풀칠도 못 한다!” 훗날
    존은 영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작곡가로
    성공한 뒤 그 말을 금박으로 새겨 넣은
    기념패를 이모에게 선물했다.
    이모의 잔소리에도 꿈을 포기하지 않은 것을
    기념하기 위해서였다.

    출처 : 월간 좋은 생각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 벧전4:8

'설 교 > 예 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희망의 지도  (0) 2008.12.30
엉뚱함이 낳은 소설  (0) 2008.12.30
고통을 치유하는 방법  (0) 2008.12.30
아시아의 밤을 바꾼 사람  (0) 2008.12.30
말 한 마디가 갖는 의미  (0) 2008.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