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벌로마(施罰勞馬)♠
고대 중국 당나라 때의 일입니다.
한 나그네가 어느 더운 여름날 길을 가다가 한 농부가 밭에서 열심히 일하는 말에게 자꾸만 가혹한 채찍질을 가하는 광경을 보고 말이 안쓰러워서 농부에게 "열심히 일하는 말에게 왜 자꾸 채찍질을 하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농부는 자고로 말이란 가혹하게 부려야 다른 생각을 하지 않고 열심히 일한다고 하자 나그네는 자리를 뜨면서 말이 불쌍하여 탄식과 함께 내뱉던 말이 " 아! 施罰勞馬"(아! 일하는 말에게 벌을 주는구나) 였다고 한다.
이는 열심히 일하는 부하직원을 못 잡아먹어서 안달하는 직장상사에게 부하직원들이 뒤에서 흔히 하는말로 사용되고 있지요. 이를 쎈 발음으로 "××놈아" 라고 발음하면 상대방에게 모욕감을 주어 싸우게 된다고 하니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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