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온마난색기(趙溫馬亂色期)★
중국 춘추전국시대에 조(趙)씨성을 가진 사람이 있었는데 그 부인은 만삭이었고 어느날 간밤의 꿈자리를 남편에게 말하기를 " 여보! 어제 밤 꿈에 말한마리가 온천으로 들어가 목욕을 하는 꿈을 꾸지않았겠어요.
아마도 우리가 말처럼 날쎄고 기운 센 아들이 나올 태몽인 것 같아요" 라고 하였고 조씨 부인은 며칠 후 건강한 사내 아이를 순산했고 조씨는 태몽을 따라 아이의 이름을 온마(溫馬)라고 지었다.
세월이 흘러 조씨 아들 조온마가 스무살이 되었다.
조온마는 조씨부부의 기대와는 다르게 마을의 처녀란 처녀을 죄다 욕보이는 난봉꾼이 되었고 이를 보다 못한 마을 사람들이 조온마를 판관 앞에 끌고 갔고 판관이 말하기를 "조온마난색기(趙溫馬亂色期)"(조온마는 색기가 문란하구나)" 라고 하고 거세를 명하였고 후세 사람들은 여자관계가 복잡하거나 경거망동한 행동을 하는 자에게 "조온마난색기"라고 하곤 했답니다.
이를 "×만한 새끼"로 잘못 발음하면 안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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