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교/ 각종 설교 모음

지혜있는 사람

미션(cmc) 2009. 1. 27. 07:49

지혜있는 사람(엡5:15~21)
윤희주 목사(대구성덕교회)

   
  ▲ 윤희주 목사  
세월을 아껴 하나님 따릅시다

날마다 순종하며 기쁘게 살아가는 지혜 배워야

 성경을 읽다보면 하나님께서 자기 자녀인 성도들에게 지혜 있는 사람이 되라고 권고하시는 것을 자주 보게 됩니다. 지식이 있는 사람이 되라는 말씀은 그렇게 많지 않지만, 지혜 있는 자가 되라는 말씀은 너무나 많이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책이 〈잠언〉입니다. 일반적으로 지혜란 지식을 적절하게 때에 맞게 적용할 줄 아는 것을 말합니다. 그리고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가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사는 것이 바로 지혜 있는 삶입니다.

에베소서 1~3장까지는 교리부분으로, 곧 무엇을 믿어야 하는가에 대한 말씀입니다. 잘못 믿으면 구원이 없다고 말씀합니다. 4~6장은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말씀입니다. 잘못 살면 실패하는 것을 교훈합니다. 구원 받은 성도는 바르게 살아 승리하며 상급 받는 생활을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에베소서의 후반부 4~6장중에 가장 핵심적인 부분이 오늘 본문이라고 봐도 무리가 없습니다.

1.지혜로운 사람은 세월을 아끼는 사람입니다.(16절)

인간은 이 땅에서 한정된 시간을 살아가며, 하나님이 부르시면 언제든지 이 땅을 떠나야 합니다. 그러니 그 한정된 시간을 바르고 효과적으로 살아야 한다고 말씀합니다. “세월을 아끼라”라는 말씀은 “기회를 사라”는 말씀으로 번역될 수 있습니다. 세월을 아끼는 가장 좋은 방법이 현재를 기회로 만드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좋은 기회가 오기를 기다리다가 놓치고 맙니다. 기회는 기다리는 자에게 오지 않고, 찾는 자에게 옵니다. 지금이 기도할 때요, 전도할 때요, 섬길 때입니다. ‘지금’을 기회로 만드십시오. 그리고 중요한 것을 위하여 하고 싶은 것을 절제하십시오. 중요한 것을 위해 시간을 사용하기 때문에 바로 그 때 가장 성공적인 삶을 살게 됩니다.

2.지혜로운 사람은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는 사람입니다(17절).

성경은 만사의 배후에 그것을 계획하신 하나님이 계신다고 확언합니다. 모든 것은 하나님의 뜻대로 된다는 말입니다. 그러니 주의 뜻을 알고 행하면 가장 시간을 절약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기록한 것이 성경입니다. 그러므로 무슨 일을 하기 전에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고 행하면 모든 삶에 성공적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의 빛이라”고 하셨기 때문입니다(시119:105). 하나님의 말씀은 어려운 책이 아닙니다. 순종하려는 태도를 가지고 매일 규칙적으로 읽으면 반드시 인도해주십니다.

3.성령충만하여 하나님의 뜻을 순종하고 사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입니다(18절).

주의 뜻을 알아도 순종하려고 노력해보면 인간의 무능을 누구나 절감하게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성령을 보내셔서 우리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할 수 있는 능력을 주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고 하셨습니다. 성령의 충만을 방해하는 것이 술 취하는 것이라는 말씀입니다(18절). 술 취하지 말라는 말은 알코올에 취하지 말라는 좁은 의미가 아닙니다. 세속에 빠지는 대표적인 예로 술 취하는 것이라 하셨습니다. 우리가 세속에 빠지면 방탕하게 됩니다. 곧 질서를 잃어버린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 하셨습니다.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는 말씀도 계속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는 뜻입니다. 성령의 충만을 받으려면 구원받은 후에 지은 죄를 회개해야 합니다. 거리낌가운데 성령은 충만히 임하시지 않습니다(행2:38).

그리고 성령 충만을 사모하며 구해야 합니다(눅11:13). 그리고 구한대로 주실 줄을 믿어야 합니다(약 1:4-8). 그 후에 순종으로 걸어가야 합니다(행 5:32). 그러나 성령 충만하던 사람도 죄가 들어오면 성령은 계시나 성령의 충만은 사라집니다. 그럴 때 능력있는 삶도 사라집니다. 이때 다시 자기를 돌아보고, 회개-간구-믿음-순종의 과정을 다시 밟아 가면 성령 충만을 반드시 주십니다.

4.성령 충만하여 기쁘게 섬기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입니다(19-21절).

성령의 충만을 받았을 때 일어나는 순종의 삶의 모습은 19~21절에 세 가지로 요약되어 있습니다.

첫째, 예배가 감격으로 드려지게 됩니다. 곧 찬미가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것을 말합니다(19절). 예배의 감격을 누리면 자신도 기쁘고 행복한 사람이 됩니다.

둘째, 범사에 감사하게 됩니다. 현재의 현상을 보고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약속을 믿음으로 감사하게 됩니다(20절, 롬8:28, 살전5:18). 이것은 인간의 노력으로 불가능합니다. 성령이 만사에 대한 참다운 해석자가 되셔서 우리를 깨우쳐 주실 때 가능합니다.

셋째, 주님을 대하는 태도로 형제를 대하여 섬기는 삶을 살게 됩니다. 곧 겸손을 실천하여 기쁘게 섬기게 됩니다(21절). 피차 복종하는 삶은 이때 가능해지는 것입니다. 가정생활이나 직장생활에서 다른 사람에게 주께 하듯 섬길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골 3:23).

오늘 말씀을 깊이 묵상하여 지혜로운 자가 되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성령 충만한 삶을 날마다 누리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설교노트
세월을 아끼며 하나님의 뜻을 깨달아 순종함으로 날마다 성령충만을 경험하고, 기쁘게 살아가는 지혜로운 성도가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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