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교/ 각종 설교 모음

사울의 집, 다윗의 집

미션(cmc) 2009. 1. 27. 08:52

사울의 집, 다윗의 집(삼하 3:1)
최광렬 목사(군산 개복교회)

   
  ▲ 최광렬 목사  

말씀을 놓지 말고 승리합시다

새벽을 깨워 날마다 영의 양식 묵상해야

 

우리는 그리스도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하나님 말씀을 통해서 망하는 집안과 잘 되는 집안을 보겠습니다. 잘 보고 자손이 잘 되는 집안을 이룹시다.

사울이 어떤 사람입니까?“희망”이란 뜻의 이름을 가진 사울은 베냐민지파 사람입니다. 그의 사람됨을 살펴보니 대단합니다.

삼상 9장에서부터 11장까지 나타난 그대로 사울은 정말 훌륭한 사람입니다. 좋은 가문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리고 준수한 사람이고 신체 조건도 훌륭했습니다. 인품도 좋았고 하나님의 은혜도 충만하여 부족함이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아주 부러운 사람입니다.

그러나 사울은 왕의 자리가 확고하게 된 다음부터 문제가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먼저, 번제를 자신이 드려버립니다. 이에 대하여 사무엘이 ‘망령되이 행하였다’,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지 아니했다’고 책망합니다. 둘째, 아말렉과의 전쟁에서도 문제를 일으킵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버리고 값진 것은 남기고 무가치한 것들만 진멸합니다. 그리고 자신을 위해 기념비까지 세우고 돌아옵니다. 셋째, “내가 범죄하였을지라도… 나를 높이사…” 죄를 회개하지 않고 자신의 체면과 명예만 중요하게 여기는 어리석음을 보입니다. 넷째, 하나님은 사울을 왕 삼은 것을 후회하셨습니다. 나를 목사 삼으신 것을 후회하시진 않을까 겁이 납니다. 다섯째, 여호와의 부리신 악신이 역사하여 고통 합니다. 여섯째, 다윗을 시기하여 죽이려고 끈질기게 쫓아다닙니다. 다윗을 도왔다고 아히멜렉 제사장의 가족, 에봇 입은 자 85인을 죽입니다. 일곱째, 자기 신분을 감추고 신접한 여인을 찾아가 묻기도 합니다. 이런 불신앙적 삶 때문에 길보아 전장에서 세 아들과 함께 전사합니다.

그러나 그것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그 아들 이스보셋이 왕이 되지만 실권자인 아브넬 장군이 반역합니다. 요압장군에게 아브넬은 죽고 이스보셋 왕은 신하에게 죽임 당합니다. 그리고 다윗이 나라를 통일천하로 통치할 때 3년 기근이 들어 하나님께 물은 즉 “사울과 피 흘린 그 집-기브온 사람을 죽인 일” 때문이라 대답하십니다. 이에 다윗이 기브온 사람들을 불러 물으니 사울의 자손 일곱을 내어주면 하나님 앞에 목매어 달겠다 말하니 다윗이 그렇게 합니다. 이렇게 사울의 집은 몰락해버립니다. 얼마나 안타까운지요. 사울의 잘못된 여러 가지 삶을 지적했지만 가장 중요한 핵심이 있습니다. 그것 하나로 모든 문제가 야기되었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이는 거역하는 것은 사술의 죄와 같고 완고한 것은 사신 우상에게 절하는 죄와 같음이라 왕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도 왕을 버려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나이다.”(삼상 15:23) 사울의 몰락은 하나님의 말씀을 버린 결과였습니다. 교만하게 된 것도, 욕심을 부린 것도, 자기 명예를 추구하는 삶을 산 것도, 악신의 역사로 고통 하는 것도, 시기하여 사람을 죽이려한 것도, 신접한 무당을 찾아간 것도 다 하나님의 말씀을 버린 결과로 온 것입니다.

다윗은 어떤 사람입니까? 그는 유다지파 이새의 막내아들로 ‘아름답다’는 뜻의 이름을 가졌습니다. 그러나 그는 많은 고생을 하며 자랍니다. 그리고 나라에 공을 세운 뒤에는 왕에게 쫓기는 몸이 되었습니다. 얼마나 험한 고생을 많이 했습니까. 그러나 다윗의 믿음은 세 가지로 타나납니다. 먼저,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생명처럼 붙잡고 사는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주의 계명을 금 곧 정금보다 더 사랑하나이다”(시 119:127) “…꿀과 송이꿀보다 더 달도다”(시19:10) “내가 주의 계명을 사모하므로 입을 열고 헐떡였나이다”(시 119:131) “이 말씀은 나의 곤란 중에 위로라 주의 말씀이 나를 살리셨음이니이다”(시 119:50).

다윗은 주의 계명이 항상 자신과 함께 함으로 원수보다 지혜롭고, 스승보다 명철하다고 고백합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고 주야로 묵상하는 자였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가 된 이유입니다. 둘째, 찬송하는 사람입니다. 말씀으로 하나님의 사랑과 능력, 그리고 거룩함을 깨닫게 된 열매가 찬송이기 때문에 악귀가 떠나가는 능력이 있습니다. 근심, 걱정, 불안, 우울증 등이 물러갑니다. 셋째,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말씀을 받게 되고 묵상하게 되니 자연스럽게 기도가 그의 생활이 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아멘으로 받고 묵상하는 자에게 기도 생활은 자연스럽습니다. 그 결과 다윗은 하나님의 은혜가 넘쳐납니다. 도우시는 손길이 계속됩니다. 승리합니다. 복을 받습니다. 잘 됩니다. 답은 ‘하나님의 말씀을 대하는 태도’입니다. 사울과 그의 집은 몰락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버렸기 때문입니다. 다윗과 그의 집은 흥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생명처럼 붙잡고 따라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도 흥하는 가문을 이루라고 말씀 붙잡고 사는 두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먼저, 경건연습입니다. 열심히 합시다. 바울이 디모데에게 명한 말입니다. 경건 연습은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하여야 합니다. 거룩함을 위하기 때문입니다. 둘째, 영의 양식 하루 세끼 먹기입니다. 육의 양식을 먹어야 활동할 힘이 있듯이 영의 양식도 매일 세끼씩 먹어야 죄를 이깁니다. 사단의 시험을 이깁니다. 새벽을 깨워 주님께 나와서 믿음으로 시작하고 매일 세 번씩 영의 양식을 먹고 승리합시다.

설교노트
말씀이신 하나님이 말씀으로 모든 것을 지으셨고 말씀으로 모든 것을 운행하십니다. 일점일획이라도 땅에 떨어지지 않고 다 이루리라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마지막 날에는 말씀으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실 것입니다.
말씀 떠난 신앙은 하나님과 관계 없는 것임을 깨닫게 하신 주님을 찬양하며 다윗처럼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종으로 주님과 교회를 섬기다가 주님 앞에 가기를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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