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약의 일꾼으로 굳게 서라(삼상18:1~4) |
이윤동 목사(무안 청계중앙교회) |
그리스도의 친구가 되려면 언약을 분명히 맺어야
▲ 이윤동 목사 |
1.아브라함과 다윗처럼 언약의 일꾼이 되기 위하여 그리스도로 옷 입으셨습니까?(갈3:27)
“누구든지 그리스도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자는 그리스도로 옷 입는다”고 하셨습니다. 목동이던 다윗이 요나단을 만나 언약을 맺고 그 언약의 표로 요나단의 겉옷을 얻어 입었습니다. 다윗이 그 옷을 입고 어디를 출입하든지 그는 황태자였습니다.
천국과는 아무 상관도 없던 이방인인 우리가 신령한 나라의 황태자,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 언약을 맺음으로 그리스도인이 되었다면 우리는 신령한 나라의 황태자입니다(갈 3:26,29). 그리스도와 합하여 세례를 받으면 하늘 황태자 그리스도로 옷 입게 됩니다.
빛의 갑옷, 곧 그리스도로 옷을 입어야 합니다. 새사람을 입고 하늘의 백성으로서 그 신분과 사명에 맞는 합당한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2.아브라함과 다윗처럼 성공적인 언약의 일꾼이 되려면 그리스도의 친구가 되셔서 생명같이 사랑하십시오.
여기서 ‘친구’라는 말은 언약적인 용어로서, 나눌 수 없는 단짝 친구를 의미합니다. 주님과 성령으로 하나가 되어 나뉠 수 없는 단짝 친구가 되십시오. 친구에 대한 하나님의 애정과 배려를 보십시오(사41:8-10). “그러나 나의 종 너 이스라엘아 나의 택한 야곱아 나의 벗 아브라함의 자손아 내가 땅 끝에서부터 너를 붙들며 땅 모퉁이에서부터 너를 부르고 네게 이르기를 너는 나의 종이라 내가 너를 택하고 싫어버리지 아니하였다 하였노라.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아브라함이 어떤 사람이기에 하나님께서 친구라 하시고 그 후손까지 배려하여 약속을 지키시는 것입니까? 그가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하여 목숨을 걸고 지켜 준행했기 때문이라고 하십니다(창 22:16-19). 이와 같이 주님과 그 말씀에 온전히 연합하여 하나가 된 성도를 친구 중의 친구라 하십니다.
3.성공적인 언약의 일꾼이 되기 위하여 그리스도의 친구가 되려면 주님과 언약을 분명하게 맺으십시오.
그리스도의 마지막 유월절 최후의 만찬을 기억하십시오.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니 곧 너희를 위하여 붓는 것이라.”(눅22:20), “예수께서 이르시되…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요6:53,54).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라는 의미와 우리가 실제로 성찬식에서 성찬의 떡을 먹는다는 의미가 무엇일까요? 주님의 살과 주님의 피, 곧 주님의 본질이 내 속에 들어와 하나님의 생명을 소유한 신령한 하나님의 백성이 되어 그 성품으로 살아가는 것을 의미하지 않겠습니까? 주님을 영접하여 주님과 더불어 살고, 성령으로 말미암아 ‘주님이 내 안에 내가 주님 안에’ 있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그리고 ‘너희가 안에 있고 나 말이 너희 안에’ 거하는 상태로 사는 것이 실제적인 그리스도인, 곧 언약 맺은 주님의 일꾼의 삶인 것입니다.
지금 우리들이 주님과 확실한 언약이 맺어진다면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그 후손 이스라엘에게 하셨던 것처럼 성실히 약속을 이행하실 것입니다.
4.아브라함과 다윗처럼 언약의 일꾼으로 성공하려면 언약, 그것은 최선의 삶을 사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생명보다 귀한 아들을 바침으로 하나님의 벗이라는 칭호를 받고 그 후손의 삶까지 보장받게 되었습니다. 요나단은 임금의 자리를 양보하여 망해가는 이스라엘의 왕자가 아니라 하늘의 신령한 황태자가 되었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어떻게 하여 그리스도의 보좌에 함께 앉아 하늘을 다스리는 왕 같은 제사장들이 될 수 있는 것입니까?
“무릇 내게 오는 자가 자기 부모와 처자와 형제와 자매와 및 자기 목숨까지 미워하지 아니하면 능히 나의 제자가 되지 못하고 누구든지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지 않는 자도 능히 나의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너희 중에 누구든지 자기의 모든 소유를 버리지 아니하면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눅14:26,27,33)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그 중심이 그리스도로 채워지고 그리스도의 말씀이 삶의 원칙이 되어 말씀대로 사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그런 변화에 따라 주님의 삶을 그대로 사는 사람을 나의 친구라 하신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은 항상 살아 있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거듭난 그리스도의 친구들입니다. 그리고 그 말씀에 따라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하나님의 친 백성들입니다. 이와 같이 받은 사명에 따라 최선을 다해 살면 주님께서 그 보좌에 함께 앉게 해 주겠다고 약속해 주셨습니다. 또한 만국을 다스리는 권세를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이기는 자와 끝까지 내 일을 지키는 그에게 만국을 다스리는 권세를 주리니”(계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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