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교/ 각종 설교 모음

내 마음의 그리스도의 집

미션(cmc) 2009. 1. 27. 09:08

내 마음의 그리스도의 집(출29:45~46)
이윤동 목사(무안 청계중앙교회)

문을 열고 주님을 영접합시다

하나님은 오늘도 문앞에서 우리를 부르고 계셔


   
  ▲ 이윤동 목사  

세상에 있는 모든 만물들은 하나님께서 만드신 목적이 있다. 특히 오늘날 우리를 하나님의 백성으로 부르신 분명한 목적이 있는 것이다. 이 땅에 사는 동안 나에게 주신 하나님의 목적, 곧 나의 사명은 무엇인지를 분명히 하여야 가장 가치 있고 보람 있는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1. 인간의 범죄 이후 아브라함을 부르셔서 그를 통하여 한 민족을 이루셨다.

모세는 “주께서 백성을 인도하사 그들을 주의 기업의 산에 심으시리이다 여호와여 이는 주의 처소를 삼으시려고 예비하신 것이라 주여 이것이 주의 손으로 세우신 성소로소이다”(출15:17)라고 하였다.

이어서 모세는 하나님의 소원을 이렇게 전하고 있다. “내가 이스라엘 자손 중에 거하여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니 그들은 내가…그들 중에 거하려고 그들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줄을 알리라 나는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니라.”(출29:45,46)

이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이스라엘을 출애굽 시킨 하나님의 목적을 분명히 알 수 있다. 이스라엘을 처소로 하여 그중에 거하시면서 그들의 하나님이 되시려고 그들을 불러내셨다는 것이다. 그렇게 하나님과 함께 살아가는 이스라엘 사람들에게는 비록 험난한 길이었으나 일용할 양식인 만나가 항상 공급되었고 늘 기적을 경험하면서 사는 신나는 삶이었다. 다가오는 대적들과의 전쟁에서는 늘 승리하였고 목마르면 바위를 터뜨려 물을 마실 수가 있었다. 하나님과 함께 늘 승리의 삶, 그리고 기적을 체험하는 하늘 백성으로서의 삶을 끊임없이 살아갔던 것이다.

2.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그 소망을 져버리고 하나님의 계약을 파기하였을 때도 하나님은 열심히 일하셨다.

언약을 파기하고 하나님과 원수가 되어버린 자기 백성을 위해서 하나님은 전혀 차원이 다른 새 언약을 세우셨다.(렘31:31-33) 그 언약의 체결 방법은 하나님의 법을 믿는 사람들의 마음속에 둔다. 그렇게 해서 여호와가 그들의 하나님의 되어 주시겠고 그들로 내 백성을 삼겠다고 하신 것이다.

이렇게 선언하신 목적이 무엇인가? 훨씬 전 모세를 통하여 전달 하셨던 임마누엘, 곧 믿는 사람들을 백성으로 삼으시고 그들과 함께 거하시는 영적인 신앙 공동체를 만드시겠다는 그 하나님의 목적은 아직도 변함이 없으시다는 것이다.

이 하나님의 목적이 오늘날 우리에게 있어서 현실적으로 드러날 표징은 무엇인가? 하나님의 신, 곧 성령님께서 우리 가운데 거주하며 사심이 임마누엘의 성취인 것이다. 이 목적을 이루시기 위해서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을 통하여 구속 사역을 완성하셨고 그렇게 완성하신 하나님의 새 언약에 동참하는 사람들의 죄를 제거하고 회개에 이르게 하셨다.

그 동안 하나님을 떠나 범죄하며 방황했던 과거를 참회하고 주님과 더불어 사는 임마누엘의 삶을 살고자 하는 간절한 마음을 일으키신 것이다. 선지자들을 통하여 약속하신 새 언약은 주님께서 잡혀 죽으시기 전 날 밤, 최후의 만찬 석상에서 당신의 죽음을 알리는 포도주 잔을 가지시고 새 언약을 선포함으로써 이루어졌다.(눅22:20)

3. 태초부터 하나님은 목적을 가지고 계셨다. 그리고 말세에 그 아들을 보내셨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요1:14)

우리는 요한이 전한 복음의 말씀을 통하여 이스라엘의 출애굽의 목적과 일치한 점을 찾을 수 있다. 출애굽한 하나님의 백성들 가운데 성막을 치고 거기 임재 하셨던 하나님은 이제 육신의 몸을 입고 제자들 가운데 거주하시는 성자 하나님의 모습으로 임재해 오셨다는 것이다. 성경이 주님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한 것처럼 주님은 성자 하나님으로서 육신을 입으시고 제자들과 함께 하셨다.

또한 바울은 태초부터 가지고 계셨던 하나님의 목적을 다른 방향에서 설명하고 있다.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뇨.”(고전3:16) 성령께서 그리스도인들 가운데 거주하심으로 임마누엘이 이루어졌다는 것이다.

4. 하나님께서 태초부터 가지고 계셨던 그 궁극적 목적은 다 이루고야 마실 것이다.

“주안에서 성전이 되어 가고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의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엡2:21,22)

지금도 교회를 향하신 하나님의 목적은 교회 가운데 거주하심으로 임마누엘을 삼고 그 백성들과 더불어 살며 하나님의 영광을 세상에 비취는 하나님의 집 되기를 원하신다는 것이다. 미래에 나타날 하나님의 목적과 그 행하심도 동일하다.

요한은 환상 가운데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다.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저희와 함께 거하시리니 저희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계21;3)라고 하였다. 장차 우리는 새 하늘과 새 땅에 살 때 하나님의 장막 가운데서 하나님과 함께 거주하며 영원히 빛나는 찬란한 삶을 살 것이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오늘도 그 목적을 위하여 우리를 부르고 계신다. ''

설교노트
주님의 간절한 부르심은 무엇인가? 우리의 마음, 성전의 문을 열어 주님을 온전히 영접하므로 주님과 더불어 사는 그리스도의 집, 곧 임마누엘을 이루기를 간절히 원하신다. 그래야만 하나님의 형상다운 참된 영광을 발휘하며 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도 바울처럼 고백할 수 있어야 한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갈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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