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및 운동/운 동

겨울 요통 예방·치료법

미션(cmc) 2009. 1. 29. 06:55

스트레칭 하고 빨리 걸으면 “요통쯤이야”

 

겨울 요통 예방·치료법


추울 때 갑자기 움직이면 염좌, 디스크 손상 우려
초기 디스크 증상일 땐 수핵 분리 비수술 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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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권의 날씨가 계속되면 정형외과도 바빠진다. 낙상에 의한 골절은 물론 야외운동에서 발생하는 스포츠 손상이 급증한다. 척추도 수난을 겪기는 마찬가지. 요통이 악화하는 것은 물론 멀쩡하던 사람도 대수롭지 않은 충격에 힘없이 무너진다. 이른바 ‘마녀의 일격’이다. 겨울철 요통 예방과 응급조치·치료법을 소개한다.

요통을 풀어주는 스트레칭-허리를 꼿꼿이 세운 채 무릎을 구부리고 바닥에 앉은 후 양팔을 앞으로 쭉 펴고 손과 이마가 바닥에 닿을 정도로 상체를 바닥에 지그시 눌러준다. [중앙포토]

◆겨울은 척추 보호 기간=인체 뼈의 강도와 무게는 어느 정도일까. 단단한 부위는 화강암의 2배, 콘크리트의 4배나 된다. 가볍기는 강철의 5분의 1. 이렇게 가볍고 높은 강도의 뼈를 가졌는데 왜 허리가 아플까.

그 비밀이 척추의 구조에 있다. 척추는 단일 뼈가 아니다. 70㎝ 내외의 척추도 경추·흉추·요추·천추·미추 등 총 27~30개로 구성된다. 이렇게 블록처럼 쌓인 뼈를 인대와 건(힘줄)이 묶고 있고, 그 사이엔 도넛처럼 생긴 디스크(추간판)가 있어 뼈의 마모와 충격을 줄여준다.

겨울 요통에 문제가 되는 것이 바로 이 세 가지다. 이대 목동병원 신경외과 조도상 교수는 “추위로 인대와 건이 경직된 상태에서 갑작스러운 동작이나 충격이 손상을 일으킨다”며 “평소 근육이 약하고, 유연성이 떨어진 사람에서 염좌나 디스크 손상 우려가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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