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년 제7주 / 민족적인 대 위기(남성)
(2월 15일 주일설교 / 에 3:8-11, 구약 752면)
▣ 인도자 : 환영인사
1. 지난 한 주간 동안 은혜 받았던 내용들을 나누어 봅시다.
2.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개인적으로 경험한 가장 큰 위기는 무엇이었는지 서로 나누어 봅시다.
▣ 찬양이 : 경배찬양
복음성가나 찬송가를 2-3곡 선곡하여 부릅니다. 새찬송가 및 개역개정판 성경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358장, 406장).
▣ 인도자 : 말씀 나눔 / 에 3:8-11
(8) 하만이 아하수에로 왕에게 아뢰되 한 민족이 왕의 나라 각 지방 백성 중에 흩어져 거하는데 그 법률이 만민의 것과 달라서 왕의 법률을 지키지 아니하오니 용납하는 것이 왕에게 무익하니이다 (9) 왕이 옳게 여기시거든 조서를 내려 그들을 진멸하소서 내가 은 일만 달란트를 왕의 일을 맡은 자의 손에 맡겨 왕의 금고에 드리리이다 하니 (10) 왕이 반지를 손에서 빼어 유다인의 대적 곧 아각 사람 함므다다의 아들 하만에게 주며 (11) 이르되 그 은을 네게 주고 그 백성도 그리하노니 너의 소견에 좋을 대로 행하라 하더라
1. 그리스도인들이 날마다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여러분은 어떻게 기도하고 있습니까?(딤전 2:1,2)
(딤전 2:1,2) “그러므로 내가 첫째로 권하노니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되,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하라 이는 우리가 모든 경건과 단정함으로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하려 함이라"
◆ 가정이나 국가가 없는 개인은 존재할 수 없으며, 설령 존재 할지라도 패전국 백성이나 정치적인 망명자들을 보면 그것이 얼마나 불행스러운 것인가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개인이 행복하려면 개인만 잘 살면 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속한 나라의 정치, 경제, 군사 등 모든 분야가 안정되어야만 개인의 평안도 보장될 수 있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서 우리나라만 아니라 전 세계가 안정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나라와 민족을 위해 부단히 기도해야만 합니다.
2. 아하수에로 왕이 하만의 지위를 높여 모든 사람이 하만에게 절하는데 모르드개는 그에게 절하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에 3:1-4)
(에 3:1) 그 후에 아하수에로 왕이 아각 사람 함므다다의 아들 하만의 지위를 높이 올려 함께 있는 모든 대신 위에 두니(에 3:4) 날마다 권하되 모르드개가 듣지 아니하고 자기는 유다인임을 알렸더니 그들이 모르드개의 일이 어찌 되나 보고자 하여 하만에게 전하였
◆ 하만은 유다인들이 미워하는 아말렉 족속 아각의 자손이고 하만에게 무릎을 꿇는 것은 민족을 배반하는 것이기 때문에 모르드개의 입장에서 그의 애국심과 자존심과 신앙심이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왜정시대에 신사참배를 거부했던 수많은 신앙의 선진들이 투옥을 당하고 매를 맞고 순교를 당한 이유와 같은 것입니다. 오늘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라는 신앙의 자존심을 얼마나 소중하게 여기며 살아가고 있는지 돌이켜 보아야 합니다.
3. 모르드개의 이야기를 듣고 하만은 어떤 계획을 세웠으며 그 계획을 이루기 위해 아하수에로 왕에게 어떤 방법을 사용하였습니까?(에 3:5-11, 잠 17:8, 사 5:23)
(3: 5) 하만이 모르드개가 무릎을 꿇지도 아니하고 절하지도 아니함을 보고 매우 노하더니(3: 6) 그들이 모르드개의 민족을 하만에게 알리므로 하만이 모르드개만 죽이는 것이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아하수에로의 온 나라에 있는 유다인 곧 모르드개의 민족을 다 멸하고자 하더라(3:8) 하만이 아하수에로 왕에게 아뢰되 한 민족이 왕의 나라 각 지방 백성 중에 흩어져 거하는데 그 법률이 만민의 것과 달라서 왕의 법률을 지키지 아니하오니 용납하는 것이 왕에게 무익하니이다 (9) 왕이 옳게 여기시거든 조서를 내려 그들을 진멸하소서 내가 은 일만 달란트를 왕의 일을 맡은 자의 손에 맡겨 왕의 금고에 드리리이다 하니(3:10,11) 왕이 반지를 손에서 빼어 유다인의 대적 곧 아각 사람 함므다다의 아들 하만에게 주며 (11) 이르되 그 은을 네게 주고 그 백성도 그리하노니 너의 소견에 좋을 대로 행하라 하더라(잠 17:8) "뇌물은 그 임자가 보기에 보석 같은즉 그가 어디로 향하든지 형통하게 하느니라" (사 5:23) "그들은 뇌물로 말미암아 악인을 의롭다 하고 의인에게서 그 공의를 빼앗는도다"
◆ 아말렉 자손이요 아각 사람인 하만은 모르드개가 유대인이기 때문에 자기 민족을 멸시하고 자기에게 절하지 않는다는 말에 더욱 자존심이 상하여 모르드개만이 아니라 유대인 전부를 페르시아 제국 내에서 싹쓸이 하겠다고 결심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하만은 아하수에로 왕이 자기에게 모든 대신들이 절하라는 명령을 내린 것을 마치 전 유대인들이 거역한 것처럼 거짓말을 하면서 막대한 뇌물 공세를 하였습니다. 거짓과 뇌물은 불의한 세상에서 무엇이든지 다 해결하게 하는 사단이 즐겨 사용하는 만능열쇠입니다. 과연 이같이 거짓과 뇌물이 통하고 진실과 정직과 신앙이 짓밟힘을 당하는 세상에서 과연 모르드개처럼 신앙의 자존심을 위해 목숨을 거는 일이 지혜로운 삶일까요? 아니면 어리석은 삶일까요?
4. 유대인들을 진멸하는 전권을 위임받은 하만은 그 계획을 얼마나 치밀하게 진행했는지 살펴봅시다(에 3:7 12, 13, 14).
(3: 7) 아하수에로 왕 제십이년 첫째 달 곧 니산월에 무리가 하만 앞에서 날과 달에 대하여 부르 곧 제비를 뽑아 열두째 달 곧 아달월을 얻은지라 (3:12) 첫째 달 십삼일에 왕의 서기관이 소집되어 하만의 명령을 따라 왕의 대신과 각 지방의 관리와 각 민족의 관원에게 아하수에로 왕의 이름으로 조서를 쓰되 곧 각 지방의 문자와 각 민족의 언어로 쓰고 왕의 반지로 인치니라 (3:13) 이에 그 조서를 역졸에게 맡겨 왕의 각 지방에 보내니 열두째 달 곧 아달월 십삼일 하루 동안에 모든 유다인을 젊은이 늙은이 어린이 여인들을 막론하고 죽이고 도륙하고 진멸하고 또 그 재산을 탈취하라 하였고(3:14) 이 명령을 각 지방에 전하기 위하여 조서의 초본을 모든 민족에게 선포하여 그 날을 위하여 준비하게 하라 하였더라
◆ 하만은 어느 날이 유대인들을 학살하기 좋은 날인지 먼저 제비를 뽑아서 달과 날을 골랐습니다. 전국 127 도에 왕의 법률로 조서를 내려 어인까지 찍어 보냈습니다. 만일 이웃에 있는 유대인들을 죽이지 않는 것은 아하수에로 왕의 명을 거역하는 일이기 때문에 자신이 죽임을 당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만은 유대인들의 남녀노소를 가리지 말고 다 죽이고 그 재산을 탈취하라고 하였습니다. 하만은 그 계획한 일을 급하게 시행하지 않고 시간적인 여유를 준 것은 전국 방방곡곡에 다 전해지기 위함이고 그것을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주기 위함이었습니다.
5. 하만의 철저한 계획과 그 권력 앞에서 하나님의 백성은 아무 대안이 없었습니다. 지금 우리나라와 같은 위기 속에서 그리스도인들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지 서로 나눠봅시다(시 115:11)
(시 115:11)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아 너희는 여호와를 의지하여라 그는 너희의 도움이시요 너희의 방패시로다"
◆ 전 유대민족이 하루아침에 몰살을 당하고 재산을 다 빼앗기게 될 민족적 대 위기의 날이 확정되었을 때 설령 에스더가 왕후가 되었다고 할지라도, 모르드개가 하만을 찾아가서 손이 발이 되도록 빌며 애걸을 한다고 해도, 유대 민족이 단합하여 봉기를 한다고 해도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상황입니다. 유대인들의 소망은 그들의 어떤 노력에 좌우되는 것이 아니라 묵묵히 지켜보시는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의 주권에 달려 있음을 믿고, 단절되고 소홀했던 하나님과의 관계를 돈돈히 하는 것만이 사는 길이요, 행복의 길임을 오늘 우리도 믿어야 합니다. 그것이 세상 사람들이 볼 때는 무능력한 것 같고 무책임한 것처럼 보이지만 유일한 희망의 길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 지킴이 : 합심기도
1. 어떤 위기와 위협 앞에서도 굴하지 않는 신앙의 자존심을 지키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2.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위기 속에서도 소망을 갖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3. 유·초등부 겨울성경학교와 중·고등부 겨울수련회를 위해 기도합시다.
4. 선교센터 건립과 강덕수목사 가정 팔레스타인 파송을 위해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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