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년 제8주 / 최선의 대안(남성)
(2월 22일 주일설교 / 에 4:13-17, 구약 754면)
▣ 인도자 : 환영인사
1. 지난 한 주간 동안 은혜 받았던 내용들을 나누어 봅시다.
2. 어떤 것을 선택해야만 하는 상황에서 지금 생각해도 후회 없는 선택을 했다고 생각하는 일이 있으면 서로 나누어 봅시다.
▣ 찬양이 : 경배찬양
복음성가나 찬송가를 2-3곡 선곡하여 부릅니다. 새찬송가 및 개역개정판 성경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278장, 387장).
▣ 인도자 : 말씀 나눔 / 에 4:13-17
1. 모르드개와 유다백성들이 처한 상황은 어떠했으며 그 피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 그들이 한 일은 무엇입니까?(에 3:13, 15 4:3, 느 9:27)
(에 3:13) 이에 그 조서를 역졸에게 맡겨 왕의 각 지방에 보내니 열두째 달 곧 아달월 십삼일 하루 동안에 모든 유다인을 젊은이 늙은이 어린이 여인들을 막론하고 죽이고 도륙하고 진멸하고 또 그 재산을 탈취하라 하였고(에 3:15) 역졸이 왕의 명령을 받들어 급히 나가매 그 조서가 도성 수산에도 반포되니 왕은 하만과 함께 앉아 마시되 수산 성은 어지럽더라(에 4:3) 왕의 명령과 조서가 각 지방에 이르매 유다인이 크게 애통하여 금식하며 울며 부르짖고 굵은 베 옷을 입고 재에 누운 자가 무수하더라(느 9:27) “그러므로 주께서 그들을 대적의 손에 넘기사 그들이 곤고를 당하게 하시매 그들이 환난을 당하여 주께 부르짖을 때에 주께서 하늘에서 들으시고 주의 크신 긍휼로 그들에게 구원자들을 주어 그들을 대적의 손에서 구원하셨거늘”
◆ 하만은 모르드개를 비롯해서 전 유다인을 몰살하기 위한 계획을 주도면밀하게 세웠습니다. 모르드개와 유다백성들은 하만에게 가서 목숨을 구걸하지 않았습니다. 유다백성들은 그 일의 원인인 모르드개를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먼저 하나님을 찾았고 하나님 앞에서 무릎 꿇고 베옷을 입으며 재에 누워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불신앙의 눈으로 보면 그들의 모습이 어리석어 보일 것입니다. 그러나 역사적으로 유대 백성들은 위기를 당할 때마다 하나님께 부르짖음으로 문제를 해결하였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부르짖을 때 응답하시겠다고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느 9:27).
2. 모드드개와 유다백성들이 민족적인 대 위기에 처했을 때 에스더는 어떤 상황에 있었습니까?(에 4:2, 4, 8, 고전 12:26)
(에 4:2) 대궐 문 앞까지 이르렀으니 굵은 베 옷을 입은 자는 대궐 문에 들어가지 못함이라 (에 4:4) 에스더의 시녀와 내시가 나아와 전하니 왕후가 매우 근심하여 입을 의복을 모르드개에게 보내어 그 굵은 베 옷을 벗기고자 하나 모르드개가 받지 아니하는지라(에 4:8) 또 유다인을 진멸하라고 수산 궁에서 내린 조서 초본을 하닥에게 주어 에스더에게 보여 알게 하고 또 그에게 부탁하여 왕에게 나아가서 그 앞에서 자기 민족을 위하여 간절히 구하라 하니(고전 12:26) “만일 한 지체가 고통을 받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고통을 받고 한 지체가 영광을 얻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즐거워하느니라”
◆ 모르드개와 유다백성들이 위기를 겪고 있는 동안 왕후 에스더는 그 내용을 잘 몰라 크게 근심하였습니다. 4절의 ‘매우 근심하여’라는 말은 ‘빙빙 돌다, 괴로워하다’라는 뜻으로 육체적인 고통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심히 고통스러웠다는 뜻입니다. 에스더는 자기 혼자만 잘 살겠다고 민족의 고통에 무관심해 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아픔으로 생각했습니다.
3. 에스더가 모르드개와 유다백성들의 위기를 알고도 그녀가 할 수 있는 일의 한계는 무엇이었습니까?(에 4:11) 여러분도 그런 한계에 처한 적이 있으면 서로 나누어 봅시다.
(에 4:11) 왕의 신하들과 왕의 각 지방 백성이 다 알거니와 남녀를 막론하고 부름을 받지 아니하고 안뜰에 들어가서 왕에게 나가면 오직 죽이는 법이요 왕이 그 자에게 금 규를 내밀어야 살 것이라 이제 내가 부름을 입어 왕에게 나가지 못한 지가 이미 삼십 일이라 하라 하니라
◆ 에스더는 뒤늦게 자신의 민족의 위기에 대한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러나 모르드개가 아하수에로 왕에게 요청하라는 말을 듣고 자신이 왕후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힘으로 할 수 없는 일임을 고백합니다. 당시 법에 의하면 왕후라고 해도 왕이 부르지 않으면 왕 앞에 나아갈 수 없었고 만일 그렇게 할 경우 자신의 목숨도 위태로울 수 있었습니다. 더구나 지금 왕이 왕후 에스더를 부르지 않은지 한 달이나 되었고 만일 왕 앞에 나아갔다고 해도 왕이 유다백성들을 구해 줄지는 아무도 알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4. 에스더가 자신의 한계 상황에서 선택한 대안은 무엇이며 그렇게 자신의 목숨을 걸고 아하수에로 왕 앞에 나가기로 결심한 배경은 무엇입니까?(에 4:13-17)
(에4:13) 모르드개가 그를 시켜 에스더에게 회답하되 너는 왕궁에 있으니 모든 유다인 중에 홀로 목숨을 건지리라 생각하지 말라 (14) 이 때에 네가 만일 잠잠하여 말이 없으면 유다인은 다른 데로 말미암아 놓임과 구원을 얻으려니와 너와 네 아버지 집은 멸망하리라 네가 왕후의 자리를 얻은 것이 이 때를 위함이 아닌지 누가 알겠느냐 하니 (15) 에스더가 모르드개에게 회답하여 이르되 (16) 당신은 가서 수산에 있는 유다인을 다 모으고 나를 위하여 금식하되 밤낮 삼 일을 먹지도 말고 마시지도 마소서 나도 나의 시녀와 더불어 이렇게 금식한 후에 규례를 어기고 왕에게 나아가리니 죽으면 죽으리이다 하니라 (17) 모르드개가 가서 에스더가 명령한 대로 다 행하니라
◆ 에스더는 자신의 힘으로 할 수 없음을 깨닫고 온 백성이 함께 금식기도한 후 자신의 목숨을 걸고 믿음으로 왕 앞에 나아가기로 결심하였습니다. 그렇게 결심하게 된 배경은 모르드개의 이야기를 듣고 자신의 책임이 무엇이며 자신이 지금 할 수 있는 최선의 일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자신이 왕후가 된 이유, 지금 그 자리에 자신이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 깨달았습니다. 그러나 무조건 나아가는 것이 아니라 먼저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께 나아갔습니다. 비록 목숨을 잃을지라도 후회하지 않고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나아가기로 에스더는 결심하였습니다.
5. 하나님께서 믿는 백성들에게 위기를 허락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우리가 원치 않는 위기를 만났을 때 최선의 대안은 무엇입니까?(출 3:7, 애 3:31-33, 시 34:6, 시 57:2, 욥 23:10)
(출 3:7)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애굽에 있는 내 백성의 고통을 분명히 보고 그들이 그들의 감독자로 말미암아 부르짖음을 듣고 그 근심을 알고"(애 3:31-33) “(31) 이는 주께서 영원하도록 버리지 아니하실 것임이며 (32) 그가 비록 근심하게 하시나 그의 풍부한 인자하심에 따라 긍휼히 여기실 것임이라 (33) 주께서 인생으로 고생하게 하시며 근심하게 하심은 본심이 아니시로다
그러므로 위기를 만난 모르드개와 유다 백성들이 베옷을 입고 하나님께 부르짖은 것은 최선의 대안일 뿐 아니라,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들을 일깨우시는 최선의 대안이기도 한 것입니다.(시 34:6) "이 곤고한 자가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들으시고 그의 모든 환난에서 구원하셨도다" (시 57:2) "내가 지존하신 하나님께 부르짖음이여 곧 나를 위하여 모든 것을 이루시는 하나님께로다"(욥 23:10) "그러나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 같이 되어 나오리라"
◆ 하나님께서 믿는 백성들에게 위기를 허락하시는 이유는 믿는 백성들이 자신들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깨닫게 하기 위함입니다. 그리고 사람을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만 의지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연약한 사람들은 평안하고 문제가 없으면 자신의 위치를 깨닫지 못하고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죄 많은 세상적인 삶에 안주하기가 쉽습니다. 하나님은 위기를 통해 하나님의 약속을 다시 깨닫고 하나님께 돌아와 하나님의 선한 사업을 위해 쓰임 받도록 하십니다. 위기를 만났을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하나님께 부르짖는 일입니다. 그리고 내가 반드시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깨닫고 죽으면 죽으리라는 믿음으로 실천하는 것입니다.
▣ 지킴이 : 합심기도
1. 어려움을 당할 때 가장 먼저 하나님께 기도하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2. 이 위기에 하나님께서 나에게 맡겨주신 일이 무엇인지 깨닫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3. 제자훈련과 사역자훈련에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4. 경제, 정치, 안보의 위기 속에 있는 이 나라를 속히 건져달라고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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