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교/이규왕목사

인생역전(人生逆轉)(에 8:1-3)

미션(cmc) 2009. 3. 23. 06:53

인생역전(人生逆轉)

(에 8:1-3)


 

"(1) 그 날 아하수에로 왕이 유다인의 대적 하만의 집을 왕후 에스더에게 주니라 에스더가 모르드개는 자기에게 어떻게 관계됨을 왕께 아뢰었으므로 모르드개가 왕 앞에 나오니 (2) 왕이 하만에게서 거둔 반지를 빼어 모르드개에게 준지라 에스더가 모르드개에게 하만의 집을 관리하게 하니라 (3) 에스더가 다시 왕 앞에서 말씀하며 왕의 발 아래 엎드려 아각 사람 하만이 유다인을 해하려 한 악한 꾀를 제거하기를 울며 구하니“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성공과 실패’라는 말은 정반대 말 같으나 결과의 차이일 뿐 그 출발은 성공한 사람과 실패한 사람이 동등하거나 아니면 더 불리한 조건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 중에 하나는 평범한 삶이 아니라, 험악한 삶을 이겨낸 사람들이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인생역전’이라는 말은 무슨 뜻일까요? 물론 어려운 고난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잘 극복하여 승리했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누구나 다 인생 역전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어떤 사람은 그 어려움 때문에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고, 낙심하고, 좌절하고, 포기함으로 오히려 불행한 삶을 자초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 이유는 인간은 누구를 막론하고 고난을 원치 않으며 그것을 피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자녀들이 만일 그 고난을 이기고 전화위복하였다면, 그것은 그 사람의 의지가 강하기 때문이 아니라 인내하게 하시고, 전화위복하게 하시고,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인 것입니다.
 오늘 성경 본문은 하나님께서 에스더와 모르드개와 유다 백성들을 어떻게 전화위복하게 하셨는지에 대해서 가르치는 말씀입니다.

1. 하만의 집을 물려 받은 에스더
 지금도 세계 도처에 인종이나 종교인들 간에 갈등과 분쟁과 전쟁이 끊이지 않고 일어나고 있습니다.
 스톡홀름 전략문제연구소(SIPRI)의 연간보고서에 의하면 1989년부터 2000년 사이에 일어난 무력 분쟁은 총 111건으로 이 중 7건 만이 국가 간의 전쟁이었고, 나머지는 다민족 국가 내에서 종족이나 종교 간의 갈등으로 인한 내전이었습니다.
 예를 들면 케냐의 종족 분쟁을 비롯하여 아프가니스탄, 시에라레온, 쿠르드족, 카슈미르, 필리핀 모로족, 유럽 내 이슬람교, 인도의 힌두 근본주의, 수단의 이슬람 근본주의, 르완다 사태, 보스니아, 코소보,  동티모르 등입니다.
 이는 남의 나라 이야기기만 아니라 같은 동족임에도 불구하고 이데오르기의 차이로 반세기 이상 분단되어 서로 대립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분단은 물론 남한 내에서도 보수와 진보간의 대립과 갈등도 역시 종식되지 않고 있는 현실입니다.
 에스더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아하수에로 왕의 총애를 받고 페르시아 제국의 이인자 노릇을 하던 하만은 아말렉 자손이고, 하만의 미움을 받던 모르드개는 유다 족속이었습니다.
 두 민족은 역사적으로 적대적인 관계였기 때문에 모르드개가 하만에게 머리 숙여 절하지 않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전 유다 민족을 몰살하려고 한 것입니다.
 하만은 페르시아 제국의 이인자인 반면 모르드개는 대궐 문을 지키는 시위대원에 불과하기 때문에 그 싸움의 결과는 보나 마나 하만의 승리가 당연한 것입니다.
 그러한 상황에서 에스더와 모르드개와 유다 백성들이 할 수 있었던 최선의 대안은 오로지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신 여호와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었습니다.
 그 때 에스더와 모르드개와 유다 백성들이 여호아 하나님께 죽으면 죽으리라는 일사각오로 기도하였을 때 하나님이 기도에 응답하여 주셨을 뿐 아니라 인생 역전의 축복을 주셨습니다.
 그 중에 첫 번 째가 하나님께서 모르드개를 죽이려고 장대를 세운 하만이 대신 달려 죽게 하셨을 뿐 아니라, 하만의 재산을 아하수에로 왕이 몰수하여 에스더에게 선물로 받게 하신 일입니다.
(에 8:1) 그 날 아하수에로 왕이 유다인의 대적 하만의 집을 왕후 에스더에게 주니라 에스더가 모르드개는 자기에게 어떻게 관계됨을 왕께 아뢰었으므로 모르드개가 왕 앞에 나오니
 여기서 '하만의 집'이란 단순한 건물만을 뜻하지 않고 그 집에 속한 모든 노예들과 토지, 동산과 하만이 총리대신으로 있을 때에 모아 둔 모든 재산까지를 뜻합니다.
 만일 반역자가 처형되었을 경우 그가 소유했던 모든 것은 왕의 소유가 되는데 하만의 경우, 아하수에로 왕은 그 모든 것들을 에스더에게 주어 이전에 그녀가 하만으로부터 받았던 공포와 걱정에 대한 적절한 보상을 해주었던 것입니다(Rawlinson, Matthew Henry).
 성경에서 예를 들면 애굽의 바로 왕이 요셉을 국무총리로 삼고 일을 맡길 때 바로의 집을 다스리라고 한 것이 건물이 아니라 전 재산을 뜻한 것과 같은 맥락입니다.
(창 41:40) '너는 내 집을 다스리라 내 백성이 다 네 명령에 복종하리니 내가 너보다 높은 것은 내 왕좌뿐이니라'
 에스더는 유다 백성으로 왕후가 되었을 뿐 아니라 하만의 사건으로 말미암아 하만의 전 재산을 물려 받은 거부가 된 것이 바로 인생 역전인 것입니다.
 하만이 일 평생 온갖 수고를 다해서 모은 막대한 재산이 한 순간에 에스더의 손에 들어오게 된 것입니다.
 하만은 죽기 전에 그의 재산으로 왕의 마음까지 샀던 사람이었으며 많은 사람들이 하만을 부러워하였으나 실상 하만은 그 재산 때문에 죽음을 앞당기게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전이나 지금이나 많은 사람들이 돈이면 무엇이든지 살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하만의 많은 재산도 하만의 죽음을 막은 것이 아니라 죽음을 재촉하게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하만의 그 많은 재산이 한 순간에 에스더의 손에 넘겨진 것은 세상의 돈이나 권력은 한 주인 만을 섬기는 것을 원치 않는 다는 것입니다.
 과연 에스더와 모르드개가 하만처럼 부자가 될 줄을 누가 알았겠습니까?  만일 하만이 자신의 미래가 어떻게 될 것을 미리 알았었다면 그처럼 모르드개를 미워하고 유다 민족을 증오하는 삶을 살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만이 마치 자기가 왕이 된 것처럼 오만하고 포악하며 가진 것으로 만족하지 않고 욕심을 부리다가 결국은 목숨도 재산도 다 잃어버리고 만 것입니다.
(욥 27:16,17) “(16) 그가 비록 은을 티끌 같이 쌓고 의복을 진흙 같이 준비할지라도 (17) 그가 준비한 것을 의인이 입을 것이요 그의 은은 죄 없는 자가 차지할 것이며”
 여기서 ‘준비한다’는 말은 확고하게 준비하다는 뜻으로 악인이 열심히 부귀권세를 쌓는 것이 결과적으로 자기를 위한 것이 아니라, 의인을 위해 확고하게 준비하는 것이라는 말입니다.
 이것이 바로 인생역전이라면 에스더는 이를 위해 한 일이 무엇입니까? 오직 하나 ‘죽으면 죽으리라’는 일사각오로 기도 하나 뿐이었으며 다른 것은 아무것도 한 일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그 기도만이 아니라 넘치는 응답을 하여 주신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도 무슨 비법을 묻는 제자들에게 오직 기도만 대안이요 해답이라고 가르치신 것입니다.
(막 9:29) "이르시되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종류가 나갈 수 없느니라 하시니라"

2. 왕의 반지를 받은 모르드개
 아하수에로 왕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에스더가 왕에게 모르드개가 과거에 고아였던 자신을 친딸처럼 키워준 생명의 은인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왕은 가만히 있지 않았습니다.
 이에 모르드개는 왕 앞에 나아오게 되었는데 이는 모르드개도 왕의 면전에  설 수 있는 지위와 권한을 부여받게 되었습니다.
(에 8:1)  그 날 아하수에로 왕이 유다인의 대적 하만의 집을 왕후 에스더에게 주니라 에스더가 모르드개는 자기에게 어떻게 관계됨을 왕께 아뢰었으므로 모르드개가 왕 앞에 나오니
  왕은 모르드개에게 왕의 인장 반지를 주었습니다. 이 반지는  왕의 권력을 상징하는 것으로 예전에 하만에게 주었던 것을 빼앗아 준 것입니다.
 바로 이 반지가 유대인을 학살하기 위한 하만의 조서를 합법화시켰던 것입니다. 그리고  에스더는 자신의 사촌이자 자신을  키워 준 모르드개에게 하만의 집을 주관하는 권한도 부여했습니다.
 (에 8:2) 왕이 하만에게서 거둔 반지를 빼어 모르드개에게 준지라 에스더가 모르드개에게 하만의 집을 관리하게 하니라
  모르드개는 왕의 인장을 맡아 관리하는 총리대신의 신분이 되었으므로 사실상 그 집의 주인이 된 것과 마찬가지였습니다(Schultz). 이제 에스더의 활약으로 말미암아 더욱 높임을 받아 왕의 신변에서 왕과 말을 할 수 있는 고관들 가운데 한 사람이 된 것입니다.
 (에 8:15,16) 모르드개가 푸르고 흰 조복을 입고 큰 금관을 쓰고 자색 가는 베 겉옷을 입고 왕 앞에서 나오니 수산 성이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고 (16) 유다인에게는 영광과 즐거움과 기쁨과 존귀함이 있는지라

1) 흰 조복을 입었습니다.
 성경 학자들은 아하수에로 왕이 모르드개에게 입힌 흰 조복과 큰 금관과 자색 가는 겉옷을 입힌 것은 보통 관복이 아니라 요셉이나 다니엘처럼 왕의 특별한 사랑을 받음을 상징하는 옷으로 장차 주님앞에 서야 할 성도들에게도 예복이 필요합니다.
(마 22:11,12) "임금이 손님들을 보러 들어올새 거기서 예복을 입지 않은 한 사람을 보고 이르되 친구여 어찌하여 예복을 입지 않고 여기 들어왔느냐 하니 그가 아무 말도 못하거늘"

 2) 큰 금 면류관을 썼습니다.
  물론 면류관은 왕이 쓰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아하수에로 왕이 모르드개에게 씌운 것은 왕의 총애를 받는 신하임을 뜻하는 것입니다. 면류관은 존귀한 신분의 상징으로 승리하는 자만이 쓸 수 있습니다.
(딤후 4:8)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도니라”
   3) 수산 성 사람들이 다 기뻐했습니다.
  수산 성의 사람들은 악한 하만이 파멸하고 의로운 모르드개가 영광을 얻은 사실을 기뻐했습니다. 지금까지 수산성 사람들은 전국을 공포의 도가니로 몰았던 하만의 위세에 눌려 불만을 표현하지 못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이제 의로운 모르드개가 이인자가 되었을 때 수산성 사람들은 모두 다 자기 일처럼 기뻐하였습니다.
(잠 11:10) 의인이 형통하면 성읍이 즐거워하고 악인이 패망하면 기뻐 외치느니라

 이제 모르드개는 그 동안 하만에게 속해 있던 명예와 권세를 다  소유하게 되었으며,이로 말미암아 모르드개의 목숨을 빼앗고자 했던 하만은 도리어 자기의 목숨뿐만  아니라 모든 부귀영화를 모르드개에게  모두 다 빼앗기고 만 것입니다. 하만의 죽음으로 그 동안 기세등등했던 하만의 가문이 완전히 쓰러지게 된 것입니다.
 엊그제까지 대궐 문 앞에서 베옷을 입고 금식하며 가련하게 부르짖던 모르드개가 변하여 페르시아 대 제국의 이인자로 급부상하였으며 또한 아하수에로 왕이 에스더에게 물려준 하만의 어마어마한 재산을 직접 관리하는 부자가 된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인생의 역전이라면 이를 위해 모르드개가 한 일은 무엇입니까? 오직 금식하며 부르짖어 기도한 뿐입니다. 이는 기도의 위력은 얼마나 막강한 것인지를 가르쳐주는 것입니다.

3. 생명을 얻은 유다 백성들
 유다인을 해치려던 하만은 나무에 달려 죽었으나 아하수에로 왕이 다스리던 땅에는 아직도 유다인을 미워하며 유다인이 멸망하기를 바라는 자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또한 하만에 의해 작성된 왕의 조서가 아지고 유효한 상태이기 때문에 유다 백성들은 여전히 위기 상태에 있었습니다.
 에스더는 왕에게 하만의 집을 선물로 받았고 모르드개는 왕의 반지와 더불어 막강한 권력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얼마나 신나는 일입니까? 그러나 에스더의 눈에는 눈물이 마르지 않았습니다.
 에스더는 왕의 발아래 엎드려 하만의 음모를 밝히면서 조서를 철회해 줄 것을 눈물로 호소하였습니다.
(에 8:3) 에스더가 다시 왕 앞에서 말씀하며 왕의 발 아래 엎드려 아각 사람 하만이 유다인을 해하려 한 악한 꾀를 제거하기를 울며 구하니
  에스더는 또 다시 왕이 부르기도 전에 왕에게 나아가 발아래 엎드려 왕에게 눈물로 호소를 하였습니다.
(에 8:5) 이르되 왕이 만일 즐거워하시며 내가 왕의 목전에 은혜를 입었고 또 왕이 이 일을 좋게 여기시며 나를 좋게 보실진대 조서를 내리사 아각 사람 함므다다의 아들 하만이 왕의 각 지방에 있는 유다인을 진멸하려고 꾀하고 쓴 조서를 철회하소서
  그것은 하만이 전 유다민족을 아달월 13일에 죽이기로 한 왕의 이름으로 내린 조서가 여전히 불발탄처럼 유효하기 때문입니다. 당시 왕이 내린 조서는 마치 신이 내린 법처럼 누구도 뒤집을 수가 없었기 때문에 동족은 여전히 위기 중에 있었음을 알고 마음이 괴로웠기 때문입니다. 그것을 뒤집을 수 있는 사람은 오로지 아하수에로 왕 자신 뿐이었습니다.
 아하수에로 왕이 뒤늦게 사건의 진위를 알게 되자, 하만에게 주었던 인장반지를 모르드개에게 주면서 유다인들이 자경대(自警隊)를 만들어 유다 백성들을 죽이려는 사람들을 도리어 진멸하고 재산을 탈취해도 좋다는 조서를 왕의 일을 위해서만 특별히 사용하는 준마를 타는 자들을 시켜 전국 각지에 보내어 조서를 내렸습니다.
(에 8:14) 왕의 어명이 매우 급하매 역졸이 왕의 일에 쓰는 준마를 타고 빨리 나가고 그 조서가 도성 수산에도 반포되니라
 그것도 하만이 내린 조서대로 아달월 십삼일 하루만 허락하였습니다. 그 결과 지금까지 주변 사람들에게 까닭 없는 미움과 멸시를 받던 유다 백성들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오히려 유다인을 두려워하는 많은 사람들이 유다인으로 귀화하였습니다.
(에 8:17) 왕의 어명이 이르는 각 지방, 각 읍에서 유다인들이 즐기고 기뻐하여 잔치를 베풀고 그 날을 명절로 삼으니 본토 백성이 유다인을 두려워하여 유다인 되는 자가 많더라
 그 결과 사려 깊고 온건하며, 선한 기질을 가진 많은 본토 백성들이 여호와 종교로 개종하여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을 섬기게 되었습니다.
 하만이 유다인을 근절하려고 했지만 결과적으로 그 수는 더욱 불어나게 되었고 유다인들의 기쁨은 이방인들까지 개종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들은 유다인들과 함께 있으면 전화위복의 복을 받는다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이전까지 멸시와 천대를 받고 아달월 12월 13일 오게 되면 재산과 생명을 다 잃게 된다는 두려움에 하루가 지날 때마다 피가 말랐던 유대인들은 이제 생명을 얻었고 많은 재산까지 얻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인생역전입니다. 그렇다면 유다 백성들이 이를 위해 무엇을 하였습니까?  유다 백성들은 모르드개가 원인제공을 했다고 원망하지 않고 오히려 모르드개처럼 금식하며 기도한 것뿐입니다, 인생역전이 일어난 것입니다. 바로 이것은  기도의 위력이 얼마나 강력한 것인가 잘 가르쳐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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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포츠 가수 이야기
 오늘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를 믿지만 순탄치 않은 삶을 살아가는 성도들이 낙심하지 말고 선한 목표를 세우고 기도하며 최선을 다하는 자를 사랑하시며 반드시 인생 역전의 축복을 변함없이 허락하시는 하나님이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롬 8:31) “그런즉 이 일에 대하여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결     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모든 종교마다 나름대로 기도라는 종교 의식이 다 있지만, 우리가 믿는 기독교의 기도는 의미를 모르는 주문의 반복이나 고행이 아니라 마음을 담아 하나님께 간구할 때 좋은 것으로 반드시 응답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에 대한 기도 응답은 위기 중에서 겨우 모면하시는 것이 아니라 위기가 변하여 복이 되게 하시며, 패배가 변하여 승리가 되게 하시며, 죽음이 변하여 생명이 되게 하시는 것이 바로 인생 역전인 것입니다.
누구나 인생역전을 기대하며 나름대로 노력을 하지만 오히려 일이 더 꼬이기만 할 때가 있을 것입니다.
 그럴 때 최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이 오직 기도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 이유는 기도는 겨우 위기를 모면하게 하는 정도가 아니라 인생역전이라는 놀라운 변화를 가져다주기 때문입니다.
  예나 지금이나 기도는 기독교를 말살하려는 사단의 공격을 이길 수 있는 최상의 무기이며 최고의 힘이기도 합니다.
 지금도 세계 도처에 인종이나 종교인들 간에 갈등과 분쟁과 전쟁이 끊이지 않고 일어나고 있습니다.
 우리의 최대의 적인 사단의 공격에 대비하여 정신을 차리고 경계하십시오. 사단은 배가 고파서 울어대는 사나운 사자처럼 찢어 삼킬 먹이를 찾아다니고 있습니다.
 설령 사단의 공격을 받더라도 흔들리지 말고 주님을 믿고 의지하십시오. 온 세계에 있는 그리스도인들도 이같은 고난을 겪어 왔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전신갑주의 무장이 요청되는 시대입니다.
(엡 6:11)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엡 6:14) ‘그런즉 서서 진리로 너희 허리 띠를 띠고 의의 호심경을 붙이고’(엡 6:15) ‘평안의 복음이 준비한 것으로 신을 신고’(엡 6:16)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이로써 능히 악한 자의 모든 불화살을 소멸하고’(엡 6:17)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엡 6:18)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라’
 그러므로 우리도 에스더와 모르드개와 유다 백성들처럼 아무리 큰 위기를 만났을지라도 낙심하거나 좌절하지 말고 생명을 걸고 기도하는 사람에게 인생 역전의 축복을 주실 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