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연수과/신 학 과 제 물

모유전도법

미션(cmc) 2009. 6. 13. 10:03

[모유전도법]

제1부 전도 어떻게 할 것인가?

4복음서에서 예수님이 가장 많이 하신 말씀이 있다. 주님께서 지금 이 시간에 우리들에게 하실 말씀이 있다면?

첫째, 기도하라. 40여회 말씀하셨다.

둘째, 사랑하라. 60여회 말씀하셨다.

셋째, 전도하라. 20여회 말씀하셨다.

모유전도법이란 기도와 사랑과 전도로 열매맺는 전도를 하는 방법을 일컫는 말이다.

Ⅰ. 한국교회 성장과 전도의 문제점

1. 성장의 문제점

1) 성장 감소의 위기

2) 전도하지 않는 위기

3) 휴식신자 귀의(歸依) 최하위의 위기

교회등록한 후 낙심되어서 안 다니는 사람들이 다시 종교를 선택한다면 어디로 갈 것인가?

절로 66%, 37%가 천주교, 22% 교회로

전도에 책임이 없어서다. 더 큰 문제는 낙심된 사람들이 예수 잘 믿는 사람들 방햇꾼으로 전락하고 있다. 전도했으면 이제는 책임을 져야 할 시기가 되었다.

2. 한국교회 전도의 문제점

1) 인도는 쉽다 하지만 사실 전도는 어려운 것이다.

‘인도’란 새로 이사 온 타 교회에 다니던 분을 자기 교회로 인도하는 것을 말한다. 이분들이 교회 오면 금방 십일조하고 교회봉사해서 좋다. 하지만 이런 인도로 사람을 데려와도 하나님하고는 계산할 것이 없다.

‘전도’란 불신자를 백 번을 만나고 천 번을 기도하여 자기 교회에 등록하여 일꾼을 만드는 것이다. 우리는 과연 몇 명을 전도했나?

‘전도는 쉽다’고 말하는 전도강사의 뜻은 전도를 ‘내가 하려고 하니까 어렵다’는 뜻이다. 하지만 이들이 간과한 것은 이미 마음 밭이 준비되어 있기 때문이란 사실을 간과하고 있다. 즉 베드로가 전도해서 3천명을 전도한 것은 예수님께서 3년 동안 이스라엘의 묵은 땅, 굳은 마음을 기경해서 복음을 받아들일 준비를 해 놓은 상태였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내가 전도해서 데려와도 사실은 누군가가 수 백 번 수 천 번 기도하고 사랑을 베풀었기 때문이다.

2) 전도는 은사가 아니라 명령이다.

3) 전도는 입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발로 한다.

3. 문제 해결을 위한 생활전도

1) ~하셨습니까? - 무릎의 전도

전도할 영혼을 찾아가서 “예수믿고 구원받읍시다” 하기 전에, 그 영혼을 위해 기도하는 것을 말한다. 전도에도 순서가 있다. 입이 먼저 나갈 것이 아니라 무릎이 먼저 나가야 한다. 왜냐하면 성령님을 움직이는 키가 기도이기 때문이다.

2) ~하시고 있습니까? - 손의 전도

전도대상을 위해 기도한 다음, (사랑하시고 있습니까?) 사랑해주고 도와주어야 한다.

3) ~하시겠습니까? - 발의 전도

그 다음에는 전도대상자를 찾아가, “우리 예수 믿고 구원받읍시다”한다. 그렇다고 해서 그들이 즉시 회개하고 돌아오지 않는다. 그들이 시간을 끌어도 3년 동안 포기하지 않고 계속 물고 늘어져야 한다.

그러면 어떤 사람을 전도대상자로 삼을 것인가?

먼저 나를 아는 사람을 전도하라. 그래야 내 믿음을 점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나를 모르는 자에게 나는 천사로 비칠 수 있으나, 나를 아는 사람을 전도하기 위해서는 내 믿음과 생활을 점검하지 않을 수 없다. 전도를 통해서 내 믿음이 장성한 분량에 이르는 것도 전도의 축복이다.

아는 사람을 적어보라. 내 가정, 내 이웃(윗집, 아랫집), 내 직장동료. 약 20명 정도는 나온다. 17년 동안 나는 약 20명을 전도했다. 이들의 공통점은 다들 바쁜 사람이었다. 매주 찾아가서 전도하면 몇 주는 만나주지만, 그 다음은 잘 안 된다. 그러면 그 후에는 어떻게 할 것인가? 고후3:2-3(너희는 그리스도의 편지다)에 의거, 편지를 보내되, 3년 동안 보내라. 그랬더니 12가정이 주께 돌아왔다. 한두 주일, 한 두 달 믿고 낙심했다. 그래서 2년동안 더 편지를 보냈더니 안수집사가 나오게 되었다. 죠지 뮬러라는 사람도 한 사람 전도하는데 25년 걸린 적도 있다 한다.

만 명 초청(여리고 70일 대작전, 수많은 예산투입...)해도, 이들이 썰물처럼 빠져나가는데 2주 밖에 안 걸리더라. 그런데 문제는 이들이 돌아가서 예수믿는 사람들의 방해요소가 될 뿐이었다.

열매전도 3선전도

전 교인을 전도하게 하는 교회로 만드는 방법으로, 전 교인이 500명이하에 효과적이다

1선전도 - 외침전도

빌립전도대, 전도특공대 등 때를 얻든지 못얻든지 전도에 힘쓰는 자들에 의한 전도방법

2선전도 - 중보기도전도

(예, 권사님들)

나이 들어 외침전도하기가 어려운 분들이 금요일에 전도나간 전도자들을 위해 기도하는 것. 앞에 나간 1선전도대를 위해 뒤에서 기도하는 전도대

3선전도 - 물질전도

(예, 남자들)

회사출근하기 때문에, 1선, 2선전도가 안 되는 분. 1주일중 금요일낮 한 끼 금식해서 그것 가지고 전도대상자를 섬기는 것

4. 문제 해결을 위한 예수님의 전도

예수께서 온 갈릴리에 두루 다니사 저희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복음을 전파하시며, 백성 중에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마4:23)

1)성전에서 - 가르치는(Teaching) 전도

2)믿지 않는 자에게 - 전파하는(Preaching) 전도

3)모든 자에게 - 고치시는(Healing) 전도

이 말씀은 전도의 교범이다. 우리나라에 온 선교사들이 와서 썼던 전도방법이다. 가르치기 위해 학교를 세워 전도하고, 고치기 위해 병원을 세워 전도하고, 전파하기 위해 교회를 세워 전도했다.

1)성전에서

먼저, 성전에서 전도해야 한다.

전도는 내 자신에게서부터 시작해서, 내 자신을 점검하는 것부터 시작하는데, 이는 새신자들에게 먼저 믿은 자로서 본을 보이는 것을 가리킨다. 열심히 전도해서 교회에 데려오면 기존신자들이 새신자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여 쫓아내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이다. 믿음이 연역한 자들에게 먼저 본을 보이라.

멀리 갈 필요도 없다. 먼저는 내 가정에서, 내 이웃에게 본을 보이라. 남편이 안 믿는 짝믿음 가진 자가 전국교회의 20%정도 된다. 남편을 전도하지 못하면 남편은 반드시 나를 데리고 설악산으로 어디로 끌고 가게 되어 있다. 그 이유는 이제 노동구조가 선진국화되었기 때문에, 나들이도 이제는 가족과 함께 가게 되어 있기 때문이다. 내가 남편을 전도하지 못하면 나도 끌려가게 되고 믿음도 떨어지게 될 것이다. 과연 나는 내 남편을 전도할 수 있을까? 한 마디의 질문만 던져보면 알 수 있다. “여보, 만일에 이럴 경우가 없겠지만, 우리 둘이 세상에 다시 태어나서 결혼을 하게 된다면, 우리는 부부가 될 수 있을까요?” 내 삶을 보면서 내 배우자가 복음에 문을 여는 것이다.

2)믿지 않는 자에게

둘째, 믿지 않는 자에게 전도하는 전도 이것이 복음전파이다.

복음전파를 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준비가 필요하다.

첫째, 항상 하나님 전에서 “나에게 새생명을 붙여 주시옵소서”는 기도를 해야 하면

둘째, 항상 전도지가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한국 사람은 정에 약하고, 먹을 것이 버리면 벌받는다는 생각이 있기에 꼭 전도지에 뭔가를 붙여 놓으라. 예를 들어, 껌을 붙여 놓으라. 음식점이나 주유소, 톨게이트에 있는 사람에게 칭찬을 먼저 하고, “혹시 시간이 있으면 이것 한 번 읽어보세요” 하라. 그러면 껌씹으면서 그냥 버리지 않는다. 한 번 떠들어 본다.

“아마 이 음식점은 대한민국에서 제일 맛있는 음식점입니다.”

“청년은 꼭 탈렌트처럼 잘 생겼네요.”

셋째, 항상 작은 물질을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 물질을 주지만 말고 물질을 쥐어주고 손을 꼭 잡고 기도해주라.

3) 모든 자에게

모든 자를 고치는 전도를 하라. 현대전도는 치유목회다. 마음을 치유하든 병을 치유하든 치유자가 되라. 치유하는 사람에게 가장 기본적인 덕목이 하나 있다. 겸손이다. 첫째, 인사를 잘 하라. 인사 잘 받아주지 않아도 겸손하게 인사를 하라. 사람은 죽고나면 소머리나 말머리보다 못한 존재가 된다. 살아있을 때 인사 잘 하는 사람이 되라.

“저 분이 변했다.”는 이야기를 들어야 하지 않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