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교/이규왕목사

예수님께 초대받은 사람/(눅 5:5-11)

미션(cmc) 2009. 11. 23. 15:08

예수님께 초대받은 사람
(눅 5:5-11)

(눅 5:5) “시몬이 대답하여 이르되 선생님 우리들이 밤이 새도록 수고하였으되 잡은 것이 없지마는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 하고”(눅 5:6) “그렇게 하니 고기를 잡은 것이 심히 많아 그물이 찢어지는지라”(눅 5:7) “이에 다른 배에 있는 동무들에게 손짓하여 와서 도와 달라 하니 그들이 와서 두 배에 채우매 잠기게 되었더라”(눅 5:8) “시몬 베드로가 이를 보고 예수의 무릎 아래에 엎드려 이르되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니”(눅 5:9) “이는 자기 및 자기와 함께 있는 모든 사람이 고기 잡힌 것으로 말미암아 놀라고”(눅 5:10) “세베대의 아들로서 시몬의 동업자인 야고보와 요한도 놀랐음이라 예수께서 시몬에게 이르시되 무서워하지 말라 이제 후로는 네가 사람을 취하리라 하시니”(눅 5:11) “그들이 배들을 육지에 대고 모든 것을 버려 두고 예수를 따르니라”

사람이 외로움을 가장 크게 느낄 때는 혼자 있을 때이거나 아니면 여러 사람들 틈에서 혼자 따돌림을 당하고 있을 때입니다.
그 이유는 인간은 어느 누가 말한 것처럼 사회적인 존재로서 태어날 때부터 스스로 혼자 힘으로 태어난 것이 아니라 부모의 사랑에 의해 태어났으며, 지금까지 살아온 것도 혼자 힘으로 살아온 것이 아니라 부모 형제 스승 친구 이웃 국가의 사랑의 보살핌과 도움 때문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인간이 살아가는 동안 끊임없이 누군가를 만나 서로 대화를 나누고 도움을 나누고 사랑을 나누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사람은 잘못된 만남으로 말미암아 일평생을 불행하게 보내는 사람이 있고 어떤 사람은 좋은 만남으로 말미암아 일평생을 행복하게 보내는 사람이 있습니다.
지금 내가 만나고 있는 내 주변의 사람들 중에 나를 행복한 삶을 살도록 도움을 주는 사람은 몇 사람이나 있으며, 나 또한 내가 만나는 주변 사람들이 나 때문에 행복한 삶을 사는가 아니면 나 때문에 불편하고 불행한 삶을 사는지 돌이켜 보아야 하겠습니다.
그렇다면 보다 더 행복한 삶을 위한 좋은 만남은 어떤 것인지 오늘 성경을 통해서 좋은 만남의 비결을 찾아 보다 더 행복한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1. 예수 그리스도가 세상에 오신 까닭
오늘 성경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람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세상에 오셔서 하늘 나라의 기쁜 소식을 전하는 일과 더불어, 제자들을 선택하시기 위해 게네사렛 호수에 가셔서 사람들을 만나신 장면입니다.
(눅 5:1) “무리가 몰려와서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새 예수는 게네사렛 호숫가에 서서”
게네사렛 호수는 다른 말로 갈릴리 호수로 더많이 알려진 곳으로 남북의 길이가 20여 km, 폭이 12 km 로 호수라기보다는 바다로 착각할 만큼 매우 큽니다.
사람들이 갈릴리 호수를 게네사렛 호수라고 부르는 까닭은 호수의 모양이 ‘킨네렛’이라는 비파 악기 모양처럼 생겼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게네사렛 호수는 북쪽 헐몬 산에 눈이 녹아 흘러내린 물이 깨끗하여 무려 200 여종의 물고기들이 서식하기 때문에 많은 어부들이 이곳에서 대대로 고기를 잡아 생계를 꾸리는 삶의 터전이었습니다.
또한 호수 주변에는 온천이 있어서 휴양지로 널리 알려져서 각지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였다가 흩어지는 곳으로 하늘나라의 기쁜 소식을 널리 전파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매우 좋은 곳으로 예수님이 자주 방문하신 곳이었습니다.
예수님은 게네사렛 호숫가에서 고기를 잡기위해 채비를 하고 잡은 고기를 사고팔기 위해 흥정하는 어부와 상인들과 그 모습을 구경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해안에 모여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그 모여 있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더 잘 듣게 하기 위해 시몬 베드로라는 사람의 배를 빌려 해안에서 조금 떨어져 띄우게 하시고 그 배에 올라 설교단으로 삼으시고 해안가에 모여있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수면을 타고 반사되어 사람들에게 더 잘 전달되었습니다.
(눅 5:3) “예수께서 한 배에 오르시니 그 배는 시몬의 배라 육지에서 조금 떼기를 청하시고 앉으사 배에서 무리를 가르치시더니”
직업에는 귀천이 없다고 하지만 요즘에도 사람들에게 기피하는 3D 직업이 있다면 예수님 당시는 더 말할 것이 없을 것입니다. 그 중에 하나가 목수요 어부들이었습니다.
예수님이 게네사렛 호숫가에 찾아가셔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셨지만 예수님께서 초청하신 사람은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총동원하여 밤새도록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려고 하였지만 날이 밝도록 한 마리도 잡지 못하고 호숫가에 나와서 그물을 씻는 실패자 시몬 베드로였습니다.
(눅 5:2) “호숫가에 배 두 척이 있는 것을 보시니 어부들은 배에서 나와서 그물을 씻는지라” (눅 5:3) “예수께서 한 배에 오르시니 그 배는 시몬의 배라 육지에서 조금 떼기를 청하시고 앉으사 배에서 무리를 가르치시더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께서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 세상에 오실 때 왕궁에서 왕자로 태어나지 않으시고 베들레헴 목수 요셉의 가정에서 태어나시고, 오늘 성경에서도 갈릴리 호숫가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신 것을 보면 예수님은 직업에 차별이 없으신 분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것만이 아닙니다. 예수님이 자주 만나주신 사람들은 몸이 병든 사람들과 가난한 사람들과 죄인들이었습니다. 오늘도 그러한 사람들은 주변의 친구는 물론 마땅히 사랑해야 할 가족조차도 돕기를 거리는 형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께서 그러한 사람들을 친히 찾아가셔서 하나님 나라의 기쁜 소식을 가르쳐 그들에게 하늘나라에 대한 소망을 갖게 하시고 갖가지 질병을 고쳐주시고 죄인들의 죄를 대신하여 매를 맞으시고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까닭은 예수님께서 세상에 오신 이유가 구약의 선지자들을 통해 예언하신 구세주로 세상에 오셨음을 증거하는 것입니다.
(사 61:1) “주 여호와의 영이 내게 내리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나를 보내사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선포하며”

2.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한 사람
생존경쟁이 치열한 세상에서 다른 사람보다 실력과 능력이 앞질러 가지 않으면 행복할 수 없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어린아이들조차 밤늦게 학원을 다니면서 과외를 하는 것이 아닙니까?
성인이 되어서 직업을 가질 때 다른 사람과 같은 업종이라도 다른 사람보다 새로운 정보와 흔히 노하우라고 말하는 오랜 경험만이 아니라 신기술은 물론 새로운 장비까지 갖춘다면 다른 사람을 제치고 성공하기에 유리한 조건을 다 갖추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오늘 성경에서 예수님에게 초청을 받은 시몬 베드로는 그러한 점에서 다른 사람보다 뒤지지 않는 조건을 갖춘 사람이었습니다.
지금도 베드로의 고향인 갈릴리에 가게 되면 베드로의 집터라고 알려진 곳이 있는데 집이 매우 컸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이는 베드로가 비록 어부라고 할지라도 다른 사람과의 경쟁에서 유리한 입장에 있었음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을 만났을 때에는 밤이 맞도록 그물을 내렸지만 한 마리의 고기도 잡지 못하고 허탈감에 빠져 있었다는 것은 그에게도 실패가 있었음을 뜻하는 것입니다.
오늘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주변에도 베드로처럼 허탈감에 빠져있거나 지금 불안에 떨고 있는 사람들은 사업에 오랜 경험을 가진 사람도 예외가 아니기 때문에 사람들이마치 빙판을 걸어가는 것처럼 조심스럽게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에 대한 대안이 과연 무엇일까요?
예수님께서 시몬 베드로의 배를 빌려 설교를 마치신 후 배에서 내리시면서 시몬 베드로에게 제일 첫마디 하신 말씀은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리라는 명령이었습니다.
(눅 5:4) “말씀을 마치시고 시몬에게 이르시되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
고기 잡은 경험이나 기술로 말하면 시몬 베드로는 전문가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사람들에게 나사렛 목수의 아들로 널리 알려진 것처럼 고기 잡는 일에 있어서는 비전문가가 아니라 문외한일 수 있습니다.
이미 시몬 베드로는 그 날 밤에 밤새도록 헛 그물질을 하고 지금 해안가에 나와 그물을 씻는 것은 더 이상 고기를 잡을 시간이 지났기 때문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 말씀대로 한다면 또 한 번 실패를 할 것이 불 보듯이 뻔한 일입니다.
그렇다면 시몬 베드로는 예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할까요? 아니면 무시해야 할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몬은 자신의 경험이나 지식을 앞세우지 않고 예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여 다시 그물을 챙기고 깊은 호수로 나가서 그물을 내리겠다고 하였습니다.
(눅 5:5) “시몬이 대답하여 이르되 선생님 우리들이 밤이 새도록 수고하였으되 잡은 것이 없지마는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 하고”
이 때 어부인 시몬은 목수 출신이신 예수님을 가리켜 ‘선생님’이라고 불렀습니다. 사람이 무슨 결정을 할 때 하나는 자신의 경험이나 지식을 근거로 하는 경우와 또 하나는 자신의 경험이나 지식을 초월한 신앙을 근거로 하여 결정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시몬은 이미 자신의 지식이나 경험을 믿고 행동하였다가 빈 그물이라는 실패를 경험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이제 자기 에게 똑같은 장소 똑같은 방법으로 재도전해 보라는 것입니다. 이미 시간적으로 고기를 잡을 때가 지났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의 말씀대로 순종한다는 것은 지금까지 자신이 믿었던 경험이나 지식을 포기하고 잘 이해가 되지 않는 예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겠다는 것입니다.
과연 그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또 다시 실패하였을까요? 아니면 예수님 말씀대로 고기를 잡았을까요?
(눅 5:6) “그렇게 하니 고기를 잡은 것이 심히 많아 그물이 찢어지는지라”
여기서 ‘그렇게 하니’ 라는 말씀은 시몬이 예수님께 약속한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라고 주님에게 약속한 것을 지켰다는 말입니다.
물론 그물을 내리고 그것을 다시 끌어올리기까지는 수고와 기다리는 인내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시몬은 자기의 경험과 지식을 버리고 주님의 말씀대로 묵묵히 순종하고 믿음으로 기다렸다가 다시 그물을 끌어 올린 결과 그물이 찢어질 정도로 많은 고기가 들었습니다.
시몬은 당황하여 간밤에 고기를 잡지 못한 다른 친구들을 손짓하여 불러서 그물에 든 고기를 나누었음에도 불구하고 두 배가 가득차서 물에 잠길 정도로 많은 고기를 잡았습니다.
(눅 5:7) “이에 다른 배에 있는 동무들에게 손짓하여 와서 도와 달라 하니 그들이 와서 두 배에 채우매 잠기게 되었더라”
이는 주님을 만나기 전과 만난 후의 결과가 너무나 다르며,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기 전과 순종한 후의 결과가 너무나 다르다는 것을 잘 나타내 보여주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믿음으로 말씀에 순종할 때 경험할 수 있는 순종의 위력인 것입니다.
(삼상 15:22) “사무엘이 가로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 목소리 순종하는 것을 좋아하심 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수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3. 예수님이 부르시는 사람
시몬은 물고기로 가득찬 배를 이끌고 육지에 올라온 후 제일 처음 한 행동은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예수님의 무릎 앞에 엎드려 예수님이 자기를 떠나가 달라고 간청하였습니다.
(눅 5:8) “시몬 베드로가 이를 보고 예수의 무릎 아래에 엎드려 이르되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니”
여기서 시몬은 예수님을 가리켜 그물을 내리기 전에 선생님이라고 불렀던것과 달리 ‘주여!’라고 불렀습니다.
그 이유는 자기 배위에서 말씀하신 예수님을 선생님 정도로 알았으나 말씀대로 순종한 결과를 보니 예수님은 선생님 정도가 아니라 신적인 존재요, 왕과 같은 존재를 호칭할 때 사용하는 ‘주여!’라고 부른 것은 예수님에 대한 새로운 이해가 생겼음을 뜻하는 것입니다.
그와 같은 예수님이라면 자기가 지금까지 숨은 죄를 다 아시는 분이시며, 반신반의하며 주님의 명령에 마지못해 순종했던 자신의 속마음을 꿰뚫어 보시는 주님이심을 깨닫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들도 시몬과 같은 주님에 대한 새로운 인식만이 아니라 자신의 죄인이라는 인식이 있어야만 실패를 역전시킬 수 있고, 죄를 사함 받을 수 있게 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당신을 떠나가라고 하는 시몬을 책망하거나 비난하거나 정죄하지 않으시고 도리어 그 시몬을 초청하셨습니다.
(마 4:19) “말씀하시되 나를 따라 오너라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
여기서 사람을 낚는 다는 말은 베드로가 지금까지 호수에 나가서 고기를 낚으며 살았지만, 주님을 따르기만 하면 예수님처럼 사람을 천국 어부가 되게 하시겠다는 약속입니다. 사람을 낚는 다는 말의 뜻이 오늘 성경에 좀더 구체적으로 말씀하고 있습니다.
(눅 5:10) “세베대의 아들로서 시몬의 동업자인 야고보와 요한도 놀랐음이라 예수께서 시몬에게 이르시되 무서워하지 말라 이제 후로는 네가 사람을 취하리라 하시니”
여기서 ‘사람을 취하리라’는 말은 ‘사람을 사로 잡으리라’는 뜻으로 예수님처럼 시몬 베드로도 사람을 구원하는 예수님의 제자가 되리라는 것입니다.
시몬 베드로는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는 주님의 첫 번째 명령에 순종하여 많은 고기를 잡은 것처럼 예수님이 두 번째 명령하신 나를 따라오너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는 말씀에 순종하기 위해 배와 그물을 다 버려 두고 주님을 따라갔습니다.
(눅 5:11) “그들이 배들을 육지에 대고 모든 것을 버려 두고 예수를 따르니라”
여기서 ‘따르니라’는 말은 뒤따른다는 말로 앞에 가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그대로 본받으며 적극적으로 따라가는 모습을 뜻합니다.
우리는 시몬 베드로가 마치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듣고 순종하여 고향 친척 아비집을 다 버리고 여호와의 말씀을 좇아간 것처럼 베드로도 지금까지 가장 귀하게 여겼던 모든 것들 다 포기하고 주님을 뒤쫓는 믿음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창 12:4) “이에 아브람이 여호와의 말씀을 따라갔고 롯도 그와 함께 갔으며 아브람이 하란을 떠날 때에 칠십오 세였더라
시몬 베드로가 이처럼 주님을 평생 따름으로 예수님의 위대한 제자가 되어 지상에 주님의 몸된 교회를 세우는 사도가 되었습니다. 주님의 말씀처럼 수많은 사람을 사로잡는 천국 어부가 되어 가고 오는 세상에 그 유명한 사도가 된 것입니다.

결 론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때로는 우리도 시몬 베드로처럼 실패를 경험할 때가 있을 것입니다. 자신의 직업이나 성격이 마음에 들지 않고, 잘못된 죄와 허물 때문에 양심의 가책과 두려움에 빠질 때도 있을 것입니다.
바로 그 때 주님은 우리를 찾아와 주시고, 회복시켜주시고, 제자로 초청하여 주십니다. 오늘이 바로 그 기회임을 깨닫고 시몬 베드로처럼 믿음으로 주님을 따르기만 하면 다른 사람을 구원하는 복된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동일하게 하루 24시간을 배정받아 살아가지만 그 시간을 어디에다 무엇을 위해 어떻게 사용하는가에 따라 그 사람의 가치가 결정되는 것입니다. 만일 그 시간들을 자기만을 위해 사용했다면 그 사람이 혹시 돈과 지위는 얻을 수 있는지 모르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존경은 얻지 못합니다.
그러나 자신의 시간을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돕기 위해 더 많이 할애하는 삶을 살았다면 틀림없이 그 사람은 많은 사람들에게 존경과 명예를 얻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인생의 가치는 소유의 많고 적음이나 지위의 높고 낮음보다 얼마나 다른 사람을 위해 자신의 시간과 물질과 노력을 나누는 사람 낚는 천국 어부의 삶을 사는가에 에 좌우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하나님만 잘 믿고 하나님만 잘 섬기라고 가르치지 않으시고, 하나님을 믿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웃을 사랑하고 섬기는 일을 위해 마음과 목숨과 뜻을 다하여 최선을 다하는 균형 잡힌 삶이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는 것보다 더 낫다고 가르치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을 얻은 것으로 만족하는 삶이 아니라 예수님처럼 예수님의 초청에 응한 베드로처럼 사람을 구원하는 어부가 되어 사람을 사랑하는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막 12:33) “또 마음을 다하고 지혜를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과 또 이웃을 제 몸과 같이 사랑하는 것이 전체로 드리는 모든 번제물과 기타 제물보다 나으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