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교/이규왕목사

신실하신 하나님 /(마 1:21-23)

미션(cmc) 2009. 12. 7. 09:28

신실하신 하나님
(마 1:21-23)
 
(마 1:21)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마 1:22) “이 모든 일이 된 것은 주께서 선지자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니 이르시되” (마 1:23)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우리가 자고 깨면 여러 사람들을 만나지만 그 중에는 신실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못한 사람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사람이 신실한 사람인지 그 기준은 무엇이며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물론 여러 가지 방법이 있을 수 있지만 무엇보다 약속을 얼마나 잘 지키는 사람인가를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자기가 약속을 해 놓고 그것을 지키지 않는 사람이라면 믿기 어려운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일생을 살아오면서 내가 그토록 믿었던 사람을 통해서 상처와 실망을 경험한 사람들의 공통된 고백은 세상에서 가장 믿을 수 없는 것은 사람이라는 말을 하는 것입니다.
세상에 많은 종교가 있지만 믿고 따를 수 있는 신실한 종교와 그렇지 못한 종교가 있습니다. 그 가운데서 우리가 기독교를 가장 믿을 수 있는 신실한 종교로 손 꼽는 이유는 하나님은 세상에 어느 종교가 말하는 신보다 신실하시기 때문입니다.
(신 7:9) “그런즉 너는 알라 오직 네 하나님 여호와는 하나님이시요 신실하신 하나님이시라 그를 사랑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그의 언약을 이행하시며 인애를 베푸시되”
여기서 ‘신실하신(@m'a) 하나님’이라는 말은 ‘확실하게 하다, 충실하다, 성실하다, 믿다, 신뢰하다’라는 뜻입니다.
‘미래를 준비하는 교회’가 되자는 표어를 걸고 시작한 2009년의 12월 첫 주를 맞이하였습니다. 12월하면 먼저 한해를 결산하고 새해를 맞을 준비와 더불어 예수 그리스도께서 탄생하신 성탄절을 준비해야 하는 달입니다.
물론 성탄을 기뻐하는 마음, 감사하는 마음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성탄절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구원하시려고 사도 신경의 고백처럼 동정녀 마리아 몸에 성육신 하셨음을 확신하는 믿음이 요구됩니다. 왜냐하면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히 11:6)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오늘 우리는 구세주의 처음 오심을 기다리는 구약 시대의 성도들과 달리 다시 오실 구세주를 기다리는 사람들이었다면 오늘 우리는 다시 오시마고 약속하신 재림의 주님을 기다리는 사람들임을 우리의 신앙고백인 사도신경 가운데 주님에 대한 네 가지 고백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의 몸에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장사한지 사흘 만에 하늘에 오르사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초림의 주님을 어떤 사람들이 영접하였는가를 통해서 재림의 주님을 어떤 사람들이 맞이할 수 있는가를 깨달을 수 있습니다. 초림의 약속을 이루신 신실하신 하나님은 재림의 주님도 반드시 이루실 것을 믿습니다.
그렇다면 초림의 주님을 믿는 우리들이 재림의 주님을 맞이하기 위해 어떤 믿음이 요구되는지 오늘 성경 말씀을 통해서 그 답을 찾아야 하겠습니다.

1. 하나님의 성품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는 것은 먼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시며, 무엇을 하셨으며, 무엇을 계획하시며, 무엇을 원하시는가를 바로 아는 것입니다. 그것은 예수께서 삼년 동안 가르치시고 훈련시킨 제자들에게 던지신 질문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눅 9:20)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하나님의 그리스도시니이다 하니”
그와 같은 예수님의 질문에 대해 (마 16:16)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라고 고백하였을 때 예수께서 심히 기뻐하신 것을 보면 잘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신 하나님이 과연 믿어도 좋은 신실하신 하나님이라는 증거가 무엇일까요?
물론 우리가 눈으로 그 하나님을 보지 못했고 귀로 그 음성을 들은 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믿을 만한 신실하신 분이라는 증거는 하나님이 만드신 천지와 만물과 하나님의 말씀이 기록된 성경 말씀을 통해서입니다.
(계 22:6) “또 그가 내게 말하기를 이 말은 신실하고 참된지라 주 곧 선지자들의 영의 하나님이 그의 종들에게 반드시 속히 되어질 일을 보이시려고 그의 천사를 보내셨도다”
여기서 ‘신실하고(pistov")’라는 말은 믿을 만 하고, 신뢰할 수 있는 말이라는 뜻으로 성경이 신실하신 하나님의 말씀임을 증거하고 있는 것입니다.
인간이 비록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으심을 받은 영적인 존재임에도 불구하고 범죄하고 타락함으로 영적인 기능이 타락되고 육체로 전락하였기 때문에 신령하신 하나님의 세계에 대해서 전혀 알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계시하여 주신다면 그것은 가능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인간에게 계시하시는 방법은 다섯 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첫째는 하나님이 지으신 창조물을 통해서, 둘째는 하나님이 친히 통치하시는 역사를 통해서, 셋째는 특정인에게 꿈을 통해서, 넷째는 천사를 통해서, 다섯째는 성경을 통해서입니다. 그 중에 하나가 오늘 성경 말씀입니다.
(마 1:22) “이 모든 일이 된 것은 주께서 선지자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니 이르시되”
하나님께서 성경을 통해서 당신은 자신이 누구이며, 무엇을 계획하고 계신가가를 인간들에게 계시하여 주시기 위해 성경을 기록하게 하셨습니다.
(출 3:14) “하나님이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스스로 있는 자이니라 또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스스로 있는 자가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
하나님은 구약 시대에는 선지자들과 신약 시대에는 사도와 제자들을 통해 성령의 감동으로 성경을 기록하게 하신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타락한 인간을 구원하시기 위해 메시야를 보내주시겠다는 약속입니다.
그러나 인류를 구원하실 메시아는 인간의 죄를 대신 짊어져야 하기 때문에 인간의 모습으로 오셔야 하고, 인간은 죄인이기 때문에 죄가 없어야 하는 까다로운 두 가지 조건을 충족시켜야만 합니다.
세상에서 그 같은 조건을 충족시킬만한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타락한 아담의 자손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천사들 중에서도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천사들 중에도 타락한 천사가 있으며, 또 천사는 인간과 같은 육체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 문제를 해결 해 주실 수 있는 분은 오직 전지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이시며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그 성품과 지혜와 능력이 동일하신 하나님뿐입니다. 그
(약 1:17) “온갖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부터 내려오나니 그는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니라”

2. 하나님의 약속
성경은 우리가 잘 아는 것처럼 하나님과 우리와의 약속의 말씀입니다. 그 가운데 구약은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인간을 구원하시기 위해 어떤 일을 계획하고 계신지를 나타내 보여주는 약속의 말씀입니다.
신약은 그 약속이 어떻게 이루어졌으며 또한 이루어져 가고 있는가를 증거하며, 또한 하나님께서 미래의 새로운 시대를 어떻게 준비하고 계신가를 나타내 보여주는 또 하나의 약속의 말씀입니다.
그 대표적인 약속이 인류의 구세주를 세상에 보내주실 것이라는 초림의 약속과 그 약속대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가 부활 승천하신 후 다시 오실 것이라는 재림의 약속입니다.
하나님은 구약 시대 여러 선지자들을 통해서 그와 같은 약속들을 하셨는데 그 가운데 대표적인 선지자를 꼽는다면 단연 이사야 선지자입니다.
신실하신 하나님은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서 인류를 구원하실 메시아는 죄가 없으신 육신의 몸으로 세상에 오셔야 하기 때문에 남녀 관계의 생물학적인 탄생이 아니라 초자연적으로 처녀의 몸에 성령으로 잉태되어 죄 없는 몸으로 세상에 태어나시게 될 것을 예수님이 세상에 오시기 700 여 년 전에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서 약속하셨습니다.
(사 7:14) “그러므로 주께서 친히 징조를 너희에게 주실 것이라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여기서 ‘징조(t/a)’ 라는 말은 ‘표시’라는 뜻입니다. 만일 구세주가 인간의 죄를 대신하기 위해 인간의 육체로 오신다면 과연 누가 구세주인지를 어떻게 구분할 수 있습니까? 그러므로 인간의 모습으로 오실지라도 그 분이 구세주라는 표시가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표시가 바로 어느 누구도 그렇게 태어난 적이 없는 처녀의 몸에서 탄생을 하시는 분이 메시아라는 것입니다.
오늘 성경에 보면 하나님이 주목하신 처녀가 바로 ‘베들레헴’ 동네에 살고 있는 마리아였습니다.
하나님은 마리아와 그의 약혼자 목수 요셉에게 하나님의 사자를 보내어 마리아가 처녀의 몸으로 구세주로 세상에 오시는 아기 예수를 잉태하게 될 것을 예고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마리아와 요셉에게 사자를 통해서 그 연유가 하나님께서 일찍이 선지자들을 통해서 약속하신 메시아 탄생을 마리아를 통해서 이루시겠다고 가르쳐 주신 말씀이 오늘 성경인 것입니다.
(마 1:21)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마 1:22) “이 모든 일이 된 것은 주께서 선지자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니 이르시되”
현대 의학이 발달되었다고 할지라도 인간은 임신을 열달 전에 미리 알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인간은 어느 누구를 막론하고 그 사람이 세상에 태어나게 될 것을 열 달 이전에 알 수 있는 사람도 없습니다.
만일 그것을 알 수 있는 분이 있다면 그 분은 만물을 창조하시고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장하시는 하나님뿐입니다.
그 하나님께서 아기 예수가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해 세상에 오신 구세주라는 사실을 의심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서 확실한 증거로 주신 것이 바로 처녀의 몸에서 죄 없는 몸으로 잉태된 아기뿐임을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서 700 여 년 전에 미리 약속하셨으며, 그것을 예언한 이사야 선지자 세상을 떠났을 지라도 그 약속을 하신 하나님은 영원토록 살아계시기 때문에 마침내 때가 되었을 때 마침내 마리아를 통해서 그 약속을 이루시겠다는 것입니다.

3. 약속의 성취
성경에 나타난 수많은 약속 중에 가장 중요한 약속이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서 예언하신 임마누엘의 탄생에 대한 약속이 과연 어떻게 이루어졌는가를 증거하고 있는 오늘 성경 본문의 말씀입니다.
(마 1:24) “요셉이 잠에서 깨어 일어나 주의 사자의 분부대로 행하여 그의 아내를 데려왔으나”(마 1:25) “아들을 낳기까지 동침하지 아니하더니 낳으매 이름을 예수라 하니라”
요셉은 자신의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의 지시에 순종하여 마리아를 아내로 맞이하였으며 아이의 이름을 '예수'라고 지시하신 대로 이름을 지었을 뿐 아니라 아기 예수가 태어나기 까지 마리아의 순결을 지켜 '동침치 아니하더니'라고 하였는데 이는 미완료 시제로서 계속적인 의미를 뜻합니다.
(마 1:22) “이 모든 일이 된 것은 주께서 선지자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니 이르시되”(마 1:23)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여기서 ‘이루려 하심이니’ 라는 말씀은 ‘완전하게 이행한다’는 뜻으로 전능하신 하나님은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예언하신 임마누엘의 탄생에 대한 약속을 마리아를 통해서 탄생하심으로 하나님의 약속이 믿음의 사람들에 의해 완벽하게 이행되었습니다.
종은 울려야만 종으로서 존재 가치가 있는 것처럼 약속은 중대한 약속일수록 그것이 지켜져야만 약속의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 인류의 구세주가 탄생하실 것을 아무리 굳게 약속을 하셨을지라도 그것이 이루어지지 않는 동안 인간은 늘 죄와 고통과 죽음의 공포에서 벗어날 수 가 없었습니다.
예수님이 세상에 오실 때는 구세주가 절실히 요청되는 최악의 상황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구세주의 탄생은 하나님의 일방적인 약속이었기 때문에 아무리 하나님이 전능하실지라도 아기 예수를 잉태할 사람의 동의가 필요하였습니다.
왜냐하면 만일 이사야의 예언대로 처녀가 잉태하여 아기 예수를 낳았다고 할지라도 사람들이 그것을 믿지 않을 것이며, 약혼한 처녀가 아기 예수를 잉태한다면 그 약혼자가 그것을 이해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처녀 마리아가 아기 예수를 잉태한 것을 약혼자 요셉이 오해하고 고발을 하면 마리아는 율법에 기록대로 돌에 맞아 죽을 수도 있는 위험한 일이었습니다.
(신 22:21) “그 처녀를 그의 아버지 집 문에서 끌어내고 그 성읍 사람들이 그를 돌로 쳐 죽일지니
그러므로 처녀인 마리아와 약혼자 요셉 모두에게 이사야 선지의 예언을 하나님이 자기들을 통해서 이루심으로 아기 예수의 탄생을 보호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져야만 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수적인 전제 조건이었습니다.
물론 사람들은 무슨 행동을 할 때 그것이 이성과 경험을 통해서 믿어질 때만이 설령 위험을 감수하면서라도 행동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처녀가 아이를 잉태하였다는 것은 이성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고 경험되어진 적이 없기 때문에 쉽게 믿을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셉이 약혼녀 마리아의 잉태 사실을 부정하게 생각하고 파혼을 결심하였을 때 하나님이 사자를 보내어 그것은 마리아의 부정한 행실의 결과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선지자들을 통해서 약속하신 것을 이루시는 거룩한 일임을 가르쳐 주신 것입니다.
만일 마리아와 요셉이 하나님께서 선지자들을 통해서 약속하신 말씀을 믿지 않았다면 하나님의 사자의 말도 믿지 않았을 것이고 아기 예수의 탄생도 이루어지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셉은 이사야와 선지자가 아니라 일개 목수였음에도 불구하고 그 약속의 말씀을 듣고 그동안 마음을 짓눌렀던 마리아에 대한 불신을 걷어 버리고 약속의 말씀을 그대로 받고, 믿고, 순종하였다는 것은 참으로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성경을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를 읽어 보면 수많은 사람들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으며 그 가운데는 믿음이 없는 사람, 믿다가 타락한 사람, 끝까지 믿음을 지킨 사람들입니다. 그 사람들이 아담이고 가인이고 아벨이고 노아이고 아브라함이고 에서이고 야곱이고 베드로이고 가룟 유다이고 바울입니다.
인간도 일하고 하나님도 일하십니다. 인간도 인간과 더불어 일하시고 하나님도 인간과 더불어 일을 하십니다. 인간은 실력 있고 유능한 사람과만 일하기를 즐겨하지만 신실하지 못하기 결국 배신을 당하고 쓰라린 실패를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신실하신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신 분이심에도 불구하고 인간들 가운데 빈부귀천, 유 무식을 막론하고 신실한 믿음의 사람들을 통해서 일을 하시기 때문에 실수가 없으십니다. 실패가 없으십니다. 약속을 반드시 이루십니다.
그 대표적인 사람들이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 하나만을 믿고 고향 친척 아비 집을 버리고 떠나 약속하신 땅에 마침내 들어간 아브라함은 결국 믿음이 조상이 되었습니다.
생전 처음 만난 예수님이 나를 따라 오너라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는 약속의 말씀을 믿고 배와 그물과 사랑하는 가족을 두고 예수님을 따른 베드로와 요한과 야고보은 결국 주님의 사도가 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있지만 성탄절에 거명하는 마리아 요셉 시몬 안나 동방박사 양치는 목자들과 같은 평범한 사람들을 손꼽지 않을 수 없습니다.
비록 그들의 신분은 평범하거나 이방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선지자들을 통해서 약속하신 성탄을 믿고 말씀에 순종하였을 때 마침내 아기 예수의 탄생을 수종드는 영광스러운 사람들이 되어 성탄절마다 온 세계 만국의 성도들에게 추앙을 받는 복을 받는 것입니다.
이제 약속하신 대로 세상에 오신 주님은 부활 승천하시어서 때가 되면 세상을 심판하시기 위해 다시 오실 것입니다.
(계 1:7) “볼지어다 그가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 각 사람의 눈이 그를 보겠고 그를 찌른 자들도 볼 것이요 땅에 있는 모든 족속이 그로 말미암아 애곡하리니 그러하리라 아멘”
과연 누가 그 주님을 다시 만날 수 있습니까? 틀림없이 오늘 말씀의 요셉과 마리아와 같은 신실한 믿음의 사람일 것입니다.

결 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제는 누가 그와 같은 믿음의 대열에 합류할 것인가가 과제입니다. 내가 비록 선지자나 사도나 목회자가 아니라 요셉처럼 직업을 가진 평범한 사람일지라도 신실한 믿음으로 성탄절을 준비한다면,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나와 더불어 나머지 구속의 역사를 이루어 나가실 것입니다. 나의 이름도 생명록에 다른 믿음의 사람들과 더불어 영원히 기록될 것입니다.
그 믿음은 다른 것이 아니라 성경의 약속대로 동정녀 마리아 몸에 잉태하여 오신 예수 그리스도가 나의 유일한 구세주이심을 믿고 이제 이후로 그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며, 다시 오시마고 약속하신 재림의 주님을 기다리는 신실한 믿음입니다.
그러한 믿음의 모범적인 교회와 성도들을 추천한다면 데살로니가 교회일 것입니다. 그들은 신앙의 출발이나 과정이 결코 순탄하지 않았지만 그대로 믿고 순종하는 신실한 믿음의 교회로 오늘 우리가 마땅히 본받아야 할 믿음입니다.
(살전 1:9) “그들이 우리에 대하여 스스로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너희 가운데에 들어갔는지와 너희가 어떻게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살아 계시고 참되신 하나님을 섬기는지와”(살전 1:10) “또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그의 아들이 하늘로부터 강림하실 것을 너희가 어떻게 기다리는지를 말하니 이는 장래의 노하심에서 우리를 건지시는 예수시니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은 성경의 약속대로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에 달려 우리의 죄를 대속해주셨고 성경의 약속대로 부활 승천하셨습니다. 이제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약속은 땅 끝까지 복음이 전파되는 일과 주님이 다시 오시는 일입니다.
이 일도 오늘 말씀의 요셉과 마리아와 같은 신실한 믿음의 사람들을 통해서 더불어 이루실 것입니다. 그 신실한 믿음의 사람이 바로 오늘 우리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