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과(남성셀, 여성셀 공용) 값비싼 향유를 부은 마리아

 

2011년 5월 22일 제21과(남성셀, 여성셀 공용)

값비싼 향유를 부은 마리아

<성경말씀 : 요 12:1-8 / 외울말씀 : 요 12:3>

 

* 인물탐구 : 마리아는 ‘높여진 자’, ‘높다’라는 뜻입니다. 신약성경에는 마리아라는 인물이 적어도 6명이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마리아 외에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 일곱 귀신 들렸던 막달라 마리아 등 같은 이름을 가진 마리아가 여러 명 등장합니다. 오늘 본문에 마리아는 삼백 데나리온에 해당하는 값비싼 향유를 붓고 머리털로 예수님의 발을 씻긴 헌신적인 사랑을 지닌 여인아라고 할 수 있습니다.

 

3 마리아는 지극히 비싼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근을 가져다가 예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털로 그의 발을 닦으니 향유 냄새가 집에 가득하더라

 

 

▣ 인도자(구역장) : 환영인사

1. 지난 한 주간 동안 은혜 받았던 내용들을 나누어 봅시다.

 

2. 지금까지 다른 사람을 위해 가장 큰 희생을 한 것이 있다면 무엇인지 서로 나누어 봅시다.

 

▣ 찬양이 : 경배찬양

복음성가나 찬송가를 2-3곡 선곡하여 부릅니다. 새찬송가 및 개역개정판 성경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211장, 216장).

 

▣ 인도자(말씀이) : 말씀 나눔

 

1. 나사로의 집을 찾은 예수님께 마리아는 어떤 행동을 하였습니까?(3절)

3 마리아는 지극히 비싼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근을 가져다가 예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털로 그의 발을 닦으니 향유 냄새가 집에 가득하더라

◆ 예수님께서는 유월절 엿새 전에 베나니의 나사로 집에 가셨습니다. 그날은 예수님을 위해 잔치가 열렸습니다. 그때 마리아는 '비싼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근'을 가지고, 그것을 '예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털로 그의 발을 씻었습니다. 그래서 '향유 냄새가 집에 가득하였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3절). 그녀는 그리스도에 대한 사랑의 징표로 이 일을 했음이 분명합니다. 그리스도에 대한 그녀의 사랑은 이렇듯 아낌없는 사랑이었습니다. 만약 그녀가 더 값진 어떤 향유를 가지고 있었더라면, 그녀는 기꺼이 그것을 그리스도의 영광을 위해서 사용했을 것입니다.

 

2. 마리아가 예수님께 값비싼 향유를 부은 이유는 무엇입니까?(3절, 7절)

3 마리아는 지극히 비싼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근을 가져다가 예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털로 그의 발을 닦으니 향유 냄새가 집에 가득하더라 /7 예수께서 이르시되 그를 가만 두어 나의 장례할 날을 위하여 그것을 간직하게 하라

◆ 마리아는 예수님이 오신다는 소식을 듣고 어떻게 하면 예수님의 은혜에 보답할까 고민했을 것입니다. 그녀는 최선을 다해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예수님께 표현하기로 한 것입니다. ‘순전한 나드’라는 것은 아무런 불순물도 섞이지 않은 향유로 다른 것과는 질적으로 전혀 다른 향유라는 것입니다. 머리카락은 유대 풍속에 있어서 가장 존귀함을 나타내는 부분입니다. 즉 머리카락으로 예수님을 발을 닦았다는 것은 자신의 신체 전부를 희생하며 드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마리아는 예수님께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다 바친 것입니다. 그로 인해 마리아가 예수님의 죽으심을 준비하였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3. 가룟 유다는 마리아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였습니까?(막 14:5)

5 이 향유를 삼백 데나리온 이상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줄 수 있었겠도다 하며 그 여자를 책망하는지라

◆ 마리아의 행동을 흠 잡은 사람은 예수님의 제자 중 가룟 유다였습니다. 그는 자신의 욕심과 위선을 은폐하기 위해 마리아의 행동을 트집 잡았습니다. 그는 자신이 경건한 것처럼 꾸미면서 가난한 사람들을 위하는 것처럼 행동했습니다. 그는 마리아의 행동을 비웃으면서 ‘이 향유를 어찌하여 삼백 데나리온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지 아니하였느냐’고 책망했습니다. 그러나 이런 가룟 유다의 트집은 가난한 자들을 생각하는 참된 마음이 아니라 그 돈으로 자신의 이익을 챙기려고 한 탐욕에서 나온 것이었습니다.

 

 

4. 예수님은 마리아에 대해 뭐라고 말씀하셨습니까?(7-8절, 마 26:13, 막 14:6-9)

7 예수께서 이르시되 그를 가만 두어 나의 장례할 날을 위하여 그것을 간직하게 하라 / 8 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거니와 나는 항상 있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마26:13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이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서는 이 여자가 행한 일도 말하여 그를 기억하리라 하시니라

막14: 6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만 두라 너희가 어찌하여 그를 괴롭게 하느냐 그가 내게 좋은 일을 하였느니라 / 7 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으니 아무 때라도 원하는 대로 도울 수 있거니와 나는 너희와 항상 함께 있지 아니하리라/ 8 그는 힘을 다하여 내 몸에 향유를 부어 내 장례를 미리 준비하였느니라 / 9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는 이 여자가 행한 일도 말하여 그를 기억하리라 하시니라

◆ 예수님은 가룟 유다의 비난에 대해서 마리아의 행동을 변호하시면서 마리아의 행동을 아주 높게 평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를 가만 두어 나의 장례할 날을 위하여 그것을 간직하게 하라”고 하셨습니다. 좀 더 쉬운 번역을 보면 “그대로 두어라. 이 여인은 내 장례 날을 위해 간직해 둔 향유를 쓴 것이다”라는 의미입니다. 예수님은 “이제 내가 묻힐 날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마리아가 이미 죽은 거나 다름없는 내 몸에 향유를 부어 나의 장례를 준비한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마리아가 어떤 의도로 이런 행동을 했는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마리아의 행동이 예수님의 죽으심을 미리 준비하도록 하신 하나님의 섭리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이 기쁨으로 하는 선한 일들이 우리가 예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높이 평가되고 더 크게 쓰일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합시다.

 

5. 마리아와 나를 비교하여 본받을 점과 고칠 점을 기록해 봅시다.

◆ 우리는 무엇으로 주님을 기쁘게 해 드리고 있는지 생각해 봅시다. 마리아처럼 주님이 기뻐하시는 것이 무엇일까 생각해 보고, 나의 가장 귀한 것을 주님께 드릴 수 있는 신앙인이 됩시다.

 

 

▣ 지킴이(구역장) : 합심기도

1. 주님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 무엇인지 깨닫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2. 전도대상자가 새생명환영축제에 참석해서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3. 담임목사님과 부교역자들의 영적인 건강과 육적인 건강을 위해서 기도합시다.

4. 가정의 달을 맞이해서 온 가족이 신앙으로 하나 되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 기도제목 : 셀(구역)원들과 서로 기도제목을 나누고 한 주간 동안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