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과(남성셀, 여성셀 공용) 구원받은 세리장 삭개오

2011년 6월 5일 제23과(남성셀, 여성셀 공용)

구원받은 세리장 삭개오

<성경말씀 : 눅 19:1-10 / 외울말씀 : 눅 19:9-10>

 

* 인물탐구 : 삭개오는 ‘순전, 순수, 순결’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는 여리고 성의 부유한 세리장이었습니다. 예수님 당시의 유대는 로마의 속국이 되어 있었습니다. 로마의 속국으로서 유대는 로마에 많은 액수의 세금을 바쳐야 했습니다. 로마가 유대인의 세금을 걷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사람들이 바로 세리였습니다. 그러나 세리는 동족들로부터 돈을 착취하여 로마에 아부하고 그 자신들도 부를 쌓았기 때문에 보통 사람들로부터 창기와 같은 죄인으로 취급받았습니다. 삭개오는 세리장이 되기까지 더욱 열성적으로 세리의 일을 하였고, 그래서 부자가 되었지만 사람들로부터는 따돌림을 받는 외로운 사람이었습니다.

 

▣ 인도자(구역장) : 환영인사

1. 지난 한 주간 동안 은혜 받았던 내용들을 나누어 봅시다.

 

2. 교회에 나와서 하는 일 중에서 가장 기쁘고 즐거운 일은 무엇인지 서로 나누어 봅시다.

 

▣ 찬양이 : 경배찬양

복음성가나 찬송가를 2-3곡 선곡하여 부릅니다. 새찬송가 및 개역개정판 성경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305장 292장).

 

▣ 인도자(말씀이) : 말씀 나눔

 

1. 삭개오의 직업은 무엇이었습니까? 사람들은 삭개오를 어떻게 생각했습니까?(2절, 7절)

2 삭개오라 이름하는 자가 있으니 세리장이요 또한 부자라

7 뭇 사람이 보고 수군거려 이르되 저가 죄인의 집에 유하러 들어갔도다 하더라

◆ 삭개오는 세리장이었습니다. 당시 세리는 죄인으로 취급받았습니다. 이스라엘을 지배하는 로마에 세금을 바치기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들의 원수로 여겼습니다. 더구나 많은 세리들이 자신의 권리를 악용하여 더 많은 세금을 거두어 자신들이 빼돌렸기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들의 미움을 받았습니다. 모든 세리가 다 부정직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사람들은 세리는 무조건 죄인 취급하였습니다.

 

 2. 삭개오가 돌무화과나무에 올라간 이유는 무엇입니까?(3절, 4절)

3 그가 예수께서 어떠한 사람인가 하여 보고자 하되 키가 작고 사람이 많아 할 수 없어

4 앞으로 달려가서 보기 위하여 돌무화과나무에 올라가니 이는 예수께서 그리로 지나가시게 됨이러라

◆ 부자였지만 외로운 사람이었던 삭개오는 다른 사람의 따뜻한 말 한 마디와 자신에 대한 인정을 갈구했습니다. 그러던 중 그에게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는데, 예수님은 세리도 마다하지 않고서 친구처럼 가까이하는 하시며, 세리인 마태도 자기 제자로 부르셨다는 것입니다. 삭개오는 그 예수님이 여리고를 지나가신다는 소문을 듣고 최소한 그가 어떠한 사람인지 멀리서라도 보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도저히 예수님께 가까이 갈 수가 없었습니다. 사람도 많거니와 평소에 삭개오를 미워하던 사람들이 길을 열어 주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키가 작았던 삭개오는 궁여지책으로 뽕나무 위로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이미 그에게 세상에서의 재물과 명예는 무의미한 것이 되었던 것입니다. 그의 마음에는 예수님과 그분을 보고자 하는 생각만이 가득 차 있었기 때문입니다.

 

3. 예수님은 삭개오에게 뭐라고 말씀하셨습니까?(5절, 9-10절)

5 예수께서 그 곳에 이르사 쳐다 보시고 이르시되 삭개오야 속히 내려오라 내가 오늘 네 집에 유하여야 하겠다 하시니

9 예수께서 이르시되 오늘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으니 이 사람도 아브라함의 자손임이로다

10 인자가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

◆ 예수님께서는 이러한 열정을 가지고 자신을 보고자 하는 삭개오를 이미 알고 계셨던 것 같습니다. 예수님은 삭개오가 있는 나무를 향해 다가오셨고 그를 쳐다보셨습니다. 그리고는 내려오라는 말씀과 함께 스스로 삭개오의 집에 유하겠다고 하셨습니다. 이러한 예수님의 행동은 삭개오를 비롯한 모든 사람들이 생각조차 하지 못했던 것이었습니다.

 

4. 예수님을 만난 삭개오는 어떻게 반응하였습니까?(6절, 8절)

6 급히 내려와 즐거워하며 영접하거늘

8 삭개오가 서서 주께 여짜오되 주여 보시옵소서 내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사오며 만일 누구의 것을 속여 빼앗은 일이 있으면 네 갑절이나 갚겠나이다

◆ 내려오라는 예수님의 말씀에 삭개오의 반응은 순수하면서도 신속한 것이었습니다. 그는 나무에서 급히 내려왔고 곧바로 예수님을 자신의 집에 영접했습니다. 예수님을 자신의 집에 영접해 들인 삭개오는 어떤 특별한 가르침을 받지도 않았지만, 새로운 삶을 살고자 하는 결단을 내렸습니다. 그는 먼저 자신이 불의한 방법으로 모았던 재산의 절반을 가난한 자에게 주겠다고 말합니다. 또한 그가 토색한 것이 있으면 그것의 4배를 갚겠다고 약속합니다. 삭개오는 예수님을 만남으로써 예수님의 행동에서 복음의 의미를 발견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의 결단을 확실히 하기 위하여 자신의 입으로 예수님 앞에서 선언을 했습니다.

 

5. 나와 비교하여 본받을 점과 고칠 점을 기록해 봅시다.

◆ 삭개오는 자발적으로 자신이 잘못을 회개하고 돌이켰습니다. 예수님께 구원의 도리를 듣고도 재물이 많은 탓에 심히 근심하며 돌아간 부자 청년(눅 18:18-30)과 좋은 대조를 이룹니다. 삭개오는 말로만 회개한 것이 아니라 그의 결단에는 회개의 열매가 나타나 있습니다. 그의 회개와 결단은 바리새인의 것보다 높은 수준이었습니다. 우리에게도 예수님을 만나고자 하는 간절한 마음과 회개, 그리고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 지킴이(구역장) : 합심기도

1.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나의 가장 귀한 것까지도 자발적으로 드릴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2. 전도대상자가 새생명환영축제에 참석한 새가족이 교회에 잘 정착하고 계속 출석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3. 담임목사님과 부교역자들의 영적인 건강과 육적인 건강을 위해서 기도합시다.

4. 대한민국을 하나님께서 끝까지 보호하시고 지켜달라고 기도합시다.

 

▣ 기도제목 : 셀(구역)원들과 서로 기도제목을 나누고 한 주간 동안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