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6월 12일 제24과(남성셀, 여성셀 공용)
역사의 죄인 빌라도
<성경말씀 : 눅 23:1-25 / 외울말씀 : 막 15:15>
* 인물탐구 : 빌라도(본디오 빌라도)는 유대, 사마리아, 이두매를 통치한 다섯번째 로마 총독(주후 26-36년 혹은 27-37년)입니다. '빌라도'는 ‘창검을 든 자’라는 뜻입니다. 그의 본부는 가이사랴에 있었으나, 유월절과 같은 주요 절기 동안에는 예루살렘으로 와서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방문객의 쇄도로 무질서가 야기되었기 때문입니다. 빌라도의 우상의 사용을 반대하는(출 20:4) 유대인의 사상에 거슬리게 제국의 기준을 예루살렘에 그대로 적용시켰습니다. 그는 신민들 사이의 무질서를 제압하기 위해 병사를 고용했고, 그는 또 베들레헴 근처에 있는 솔로몬의 연못으로부터 예루살렘으로 물을 끌어오기 위해 수도관을 건설하는데 성전 기금을 전용하였습니다.
막15:15 빌라도가 무리에게 만족을 주고자 하여 바라바는 놓아 주고 예수는 채찍질하고 십자가에 못 박히게 넘겨 주니라
▣ 인도자(구역장) : 환영인사
1. 지난 한 주간 동안 은혜 받았던 내용들을 나누어 봅시다.
2. 여러분 자신을 다른 사람에게 한 문장으로 소개한다면 어떻게 소개하겠습니까? 서로 나누어 봅시다.
▣ 찬양이 : 경배찬양
복음성가나 찬송가를 2-3곡 선곡하여 부릅니다. 새찬송가 및 개역개정판 성경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151장, 154장).
▣ 인도자(말씀이) : 말씀 나눔
1. 사도신경을 암송할 때마다 빌라도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가지게 됩니까?
◆ 우리가 예배를 드릴 때마다 고백하는 사도신경에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수많은 그리스도인이 입에서 본디오 빌라도는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은 흉악한 사람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지 아니하는 사람들까지도 본디오 빌라도는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도록 내어준 총독이라는 것을 상식적으로 알고 있습니다.
2. 왜 빌라도가 저주받은 이름이 되었을까요? 빌라도가 실수한 것은 무엇입니까?(눅 23:7-12, 눅 23:25, 요 18:31, 마 27:24)
7 헤롯의 관할에 속한 줄을 알고 헤롯에게 보내니 그 때에 헤롯이 예루살렘에 있더라 / 8 헤롯이 예수를 보고 매우 기뻐하니 이는 그의 소문을 들었으므로 보고자 한 지 오래였고 또한 무엇이나 이적 행하심을 볼까 바랐던 연고러라 / 9 여러 말로 물으나 아무 말도 대답하지 아니하시니 / 10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서서 힘써 고발하더라 /11 헤롯이 그 군인들과 함께 예수를 업신여기며 희롱하고 빛난 옷을 입혀 빌라도에게 도로 보내니 / 12 헤롯과 빌라도가 전에는 원수였으나 당일에 서로 친구가 되니라
25 그들이 요구하는 자 곧 민란과 살인으로 말미암아 옥에 갇힌 자를 놓아 주고 예수는 넘겨 주어 그들의 뜻대로 하게 하니라
요18:31 빌라도가 이르되 너희가 그를 데려다가 너희 법대로 재판하라 유대인들이 이르되 우리에게는 사람을 죽이는 권한이 없나이다 하니
마27:24 빌라도가 아무 성과도 없이 도리어 민란이 나려는 것을 보고 물을 가져다가 무리 앞에서 손을 씻으며 이르되 이 사람의 피에 대하여 나는 무죄하니 너희가 당하라
◆ 빌라도는 무죄한 예수님을 처형하는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온갖 수단을 다 동원하였습니다. 그들이 예수님이 갈릴리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6절) 예수님을 헤롯에게로 넘겼습니다. 왜냐하면 갈릴리는 헤롯의 통치 관할 지역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헤롯은 예수님을 다시 빌라도에게로 돌려보냅니다(11절). 빌라도는 대제사장들에게 선동 받은 무리를 두려워하여 사형을 언도한 다음에 유월절 전례대로 예수님을 놓아주고자 제안하였으나 허사가 되고 말았습니다. 그는 십자가 판결을 내리고도 손을 씻음으로 이 사건에 대한 책임을 군중들에게 떠넘기며 자기는 죄가 없다고 주장하였습니다.
3. 빌라도는 유대인들이 고소한 예수님의 죄에 대해서 어떤 평가를 내렸습니까?(22절)
22 빌라도가 세 번째 말하되 이 사람이 무슨 악한 일을 하였느냐 나는 그에게서 죽일 죄를 찾지 못하였나니 때려서 놓으리라 하니
◆ 당시 유대는 로마의 식민지였기 때문에, 비록 산헤드린 공회라 할지라도 사형을 선고하거나 집행할 수 있는 권한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예수님을 당시 로마의 총독이었던 빌라도에게 이송시켜 합법적인 사형선고를 받아내려 하였습니다. 빌라도는 예수님을 놓아줄 수도 있었고 처형할 수도 있었습니다. 빌라도는 예수님을 심문한 결과, 예수님이 결코 로마를 대항하는 정치 반란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확신하였습니다. 말하자면 예수님은 유대의 종교 문제로 무고하게 고소당했다는 사실을 분명히 알았습니다. 그래서 빌라도는 세 번씩이나 유대인들을 향해 예수님의 죄를 발견할 수 없노라고 선언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예수님이 죄가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명령을 내린 것입니다.
4. 빌라도는 예수님이 무죄인 것을 알면서도 십자가에 못 박도록 넘겨준 이유는 무엇입니까?(23-25절)
23 그들이 큰 소리로 재촉하여 십자가에 못 박기를 구하니 그들의 소리가 이긴지라 / 24 이에 빌라도가 그들이 구하는 대로 하기를 언도하고 / 25 그들이 요구하는 자 곧 민란과 살인으로 말미암아 옥에 갇힌 자를 놓아 주고 예수는 넘겨 주어 그들의 뜻대로 하게 하니라
◆ 빌라도는 군중들의 민란을 두려워한 나머지 진리를 외면하였습니다. 사실 당시 식민지를 통치하던 로마의 총독으로서 식민 백성의 엄청난 소요 사태는 치명적이었습니다. 자칫 정치인으로서, 군인으로서 그의 생명은 끝장날 수도 있었습니다. 이렇게 되기보다 빌라도는 잠시 진리를 묵과하고 침묵으로 불의를 인정함으로써 자신의 정치 생명을 지속하기 원하였습니다. 자신의 유익을 위해서 무죄한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게 한 것입니다. 더구나 자신이 결정해 놓고는 자신은 아무 죄가 없다고 손을 씻음으로 책임을 회피하는 어리석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5. 나와 비교하여 본받을 점과 고칠 점을 기록해 봅시다.
◆ 자신의 자리보전을 위해 남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자신의 책임을 회피하는 어리석은 생각을 버립시다. 진리를 생각하고 많은 직무에 충성을 다합시다.
▣ 지킴이(구역장) : 합심기도
1. 하나님께서 나에게 맡겨주진 책임과 사명을 잘 감당하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2. 여름성경학교와 수련회가 잘 준비되어서 참여하는 모든 사람이 영적으로 변화되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3. 담임목사님과 부교역자들의 영적인 건강과 육적인 건강을 위해서 기도합시다.
4. 대한민국을 하나님께서 끝까지 보호하시고 지켜달라고 기도합시다.
▣ 기도제목 : 셀(구역)원들과 서로 기도제목을 나누고 한 주간 동안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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