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10:24-27 |
24 제자가 그 선생보다, 또는 종이 그 상전보다 높지 못하나니 25 제자가 그 선생 같고 종이 그 상전 같으면 족하도다 집 주인을 바알세불이라 하였거든 하물며 그 집 사람들이랴 26 그런즉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감추인 것이 드러나지 않을 것이 없고 숨은 것이 알려지지 않을 것이 없느니라 27 내가 너희에게 어두운 데서 이르는 것을 광명한 데서 말하며 너희가 귓속말로 듣는 것을 집 위에서 전파하라 Matthew 10:24-27 24 “A student is not above his teacher, nor a servant above his master. 25 It is enough for the student to be like his teacher, and the servant like his master. If the head of the house has been called Beelzebub, how much more the members of his household! 26 “So do not be afraid of them. There is nothing concealed that will not be disclosed, or hidden that will not be made known. 27 What I tell you in the dark, speak in the daylight; what is whispered in your ear, proclaim from the roofs. |
참으로 주님을 사랑한다면
인류 역사에는 위대한 사랑의 이야기가 참 많습니다.
사랑의 본질은 ‘함께 하는 것’입니다.
배를 타고 떠난 남편이 돌아오지 않자, 바닷가에서 남편을 기다리다가 돌이 되었다는 식의 얘기는 우리나라에도 있고 다른 나라에도 많습니다. 이런 돌을 가리켜 망부석(望夫石)이라고 하지요. 사랑하는 사람을 따라 같이 죽은 얘기는 동서고금에 수도 없이 많습니다. 로미오와 쥴리엣 같은 얘기도 그런 내용을 담고 있지요.
참으로 사랑하는 사람과는 어떤 자리에 있어도 좋습니다. 그곳이 궁궐이어도 괜찮고 움막이라도 상관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 사람과 함께 있느냐입니다. 함께 있으면 모든 곳이 궁궐입니다. 함께 있지 못하면 제아무리 좋은 곳도 끔찍한 곳이 됩니다.
신앙에서 우리가 주님을 사랑하는 것도 같은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저 유명한 찬송가 가사가 그런 것이지요.
내 영혼이 은총 입어 중한 죄 짐 벗고 보니
슬픔 많은 이 세상도 천국으로 화하도다
할렐루야 찬양하세 내 모든 죄 사함 받고
주 예수와 동행하니 그 어디나 하늘나라
그래서 어느 신앙의 선배는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주님 계시지 않은 천국 나 원치 않고요, 주님만 계시면 지옥도 고맙습니다!” 주님 계신 곳이 곧 천국이요 주님 계시지 않은 그곳은 곧 지옥이라는 역설적인 표현입니다.
주님을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주님처럼 되는 것이 기쁨일 겁니다. 여기에는 고난도 비난도 포함됩니다. 마태복음 10장 24-25절이 그런 내용입니다. “제자가 그 선생보다, 또는 종이 그 상전보다 높지 못하나니 제자가 그 선생 같고 종이 그 상전 같으면 족하도다. 집 주인을 바알세불이라 하였거든 하물며 그 집 사람들이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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