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 내가 세상에 화평을 주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화평이 아니요 검을 주러 왔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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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
십자가는 지웁니다
모든 것을 지웁니다
원망도 미움도 지우지만
관계도 인연도 지웁니다.
십자가 앞에 서면
오직 하나만 뚜렷해집니다
존재냐, 비존재냐
하나님이냐, 하나님 아니냐
목숨을 잃거나 얻는 것도
다 지워지는 마당
명예와 재물과 권력도
다 무의미해지는 곳
거기에는 오로지 하나
하늘 아버지의 뜻만 있습니다
그분 말씀만 있습니다
십자가를 지기 시작하면
누구나 곧 알게 됩니다
예수님은 십자가를 지시기 전에
모든 것을 지우는 십자가를
아주 생생하게 겪으십니다
광야에서
사람들 사이에서
사람 몸을 입고서 사시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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