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 상/마태복음묵상

마태복음/10:34-39

미션(cmc) 2011. 6. 7. 07:56

 

34 내가 세상에 화평을 주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화평이 아니요 검을 주러 왔노라
35 내가 온 것은 사람이 그 아버지와, 딸이 어머니와, 며느리가 시어머니와 불화하게 하려 함이니 36 사람의 원수가 자기 집안 식구리라
37 아버지나 어머니를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는 내게 합당하지 아니하고 아들이나 딸을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도 내게 합당하지 아니하며
38 또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는 자도 내게 합당하지 아니하니라
39 자기 목숨을 얻는 자는 잃을 것이요 나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잃는 자는 얻으리라

Matthew 10:34-39
34 “Do not suppose that I have come to bring peace to the earth. I did not come to bring peace, but a sword.
35 For I have come to turn “‘a man against his father, a daughter against her mother, a daughter-in-law against her mother-in-law--
36 a man’s enemies will be the members of his own household.’
37 “Anyone who loves his father or mother more than me is not worthy of me; anyone who loves his son or daughter more than me is not worthy of me;
38 and anyone who does not take his cross and follow me is not worthy of me.
39 Whoever finds his life will lose it, and whoever loses his life for my sake will find it.

 

 

 

십자가


십자가는 지웁니다

모든 것을 지웁니다

원망도 미움도 지우지만

관계도 인연도 지웁니다.

십자가 앞에 서면

오직 하나만 뚜렷해집니다

존재냐, 비존재냐

하나님이냐, 하나님 아니냐


목숨을 잃거나 얻는 것도

다 지워지는 마당

명예와 재물과 권력도

다 무의미해지는 곳

거기에는 오로지 하나

하늘 아버지의 뜻만 있습니다

그분 말씀만 있습니다

십자가를 지기 시작하면

누구나 곧 알게 됩니다


예수님은 십자가를 지시기 전에

모든 것을 지우는 십자가를

아주 생생하게 겪으십니다

광야에서

사람들 사이에서

사람 몸을 입고서 사시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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