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18:21-27 |
21 그때에 베드로가 나아와 이르되 주여 형제가 내게 죄를 범하면 몇 번이나 용서하여 주리이까 일곱 번까지 하오리이까
죄를 처리하는 두 경우
18장 1절은 이렇게 시작됩니다. “그 때에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 이르되 천국에서는 누가 크니이까?”
이 질문에 예수님께 말씀을 시작하십니다. 예수님 말씀의 요지는 ‘사람이 소중하다’는 것입니다. 누가 크냐고 물었는데, 예수님은 역설적으로 사람이 소중하다고 대답하십니다. 작은 아이 하나를 데려다 가운데 세우시고, 작은 사람 하나라도 실족하게 하면 안 된다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 말씀의 뜻은, ‘누가 크냐’는 질문 자체가 잘못 되었다는 것입니다. 접근하는 시각 자체가 틀렸습니다. 사람이란 존재는 누가 크고, 누가 작은가 하면서 접근하면 안 됩니다. 사람은 비교 가치로 생각거나 판단할 수 없다는 것이 예수님의 가르침입니다. 사람은 한 사람 한 사람이 절대 가치를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이든, 그 사람이 사회적으로나 현실적으로 제아무리 영향력이 없고 능력이 없다고 해도 사람은 귀하고 소중합니다. 사람을 실족하게 하면, 그 정도가 어느 정도 이상으로 심하면 실족하게 하는 사람이 지옥에 갈 수도 있습니다. 사람을 넘어지게 하는 일에서 저주와 화가 발생합니다.
그러면, 이런 질문이 있을 수 있습니다. ‘교회 안에서, 실제적으로 누가 보더라도 명백하게 죄를 지은 사람은 어떻게 하나요?’ 세 번까지 권면하라고 예수님이 말씀하십니다. 나중에는 교회 공동체에서 공적으로 권면하라고 하십니다. 그래도 듣지 않으면 교회의 공적인 결정으로 징계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가장 중한 징계는 출교 곧 교회에서 쫓아내는 것입니다. 또 드는 질문이 있습니다. ‘교회 공동체 안에서 공적으로 잘못한 것은 그런데, 그러면 개인적으로 잘못한 것은 어떻게 합니까?’ 주님의 대답은, 끝까지 용서하라는 것입니다. 베드로의 질문, “주여 형제가 내게 죄를 범하면 몇 번이나 용서하여 주리이까 일곱 번까지 하오리이까?” 예수님의 대답, “네게 이르노니 일곱 번뿐 아니라 일곱 번을 일흔 번까지라도 할지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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