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 상/마태복음묵상

마태복음/18:21-27

미션(cmc) 2011. 6. 8. 08:49

마태복음
18:21-27

21 그때에 베드로가 나아와 이르되 주여 형제가 내게 죄를 범하면 몇 번이나 용서하여 주리이까 일곱 번까지 하오리이까
22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게 이르노니 일곱 번뿐 아니라 일곱 번을 일흔 번까지라도 할지니라
23 그러므로 천국은 그 종들과 결산하려 하던 어떤 임금과 같으니
24 결산할 때에 만 달란트 빚진 자 하나를 데려오매
25 갚을 것이 없는지라 주인이 명하여 그 몸과 아내와 자식들과 모든 소유를 다 팔아 갚게 하라 하니
26 그 종이 엎드려 절하며 이르되 내게 참으소서 다 갚으리이다 하거늘
27 그 종의 주인이 불쌍히 여겨 놓아 보내며 그 빚을 탕감하여 주었더니

Matthew 18:21-27
21 Then Peter came to Jesus and asked, “Lord, how many times shall I forgive my brother when he sins against me? Up to seven times?”
22 Jesus answered, “I tell you, not seven times, but seventy-seven times.
23 “Therefore, the kingdom of heaven is like a king who wanted to settle accounts with his servants.
24 As he began the settlement, a man who owed him ten thousand talents was brought to him.
25 Since he was not able to pay, the master ordered that he and his wife and his children and all that he had be sold to repay the debt.
26 “The servant fell on his knees before him. ‘Be patient with me,’ he begged, ‘and I will pay back everything.’
27 The servant’s master took pity on him, canceled the debt and let him go.

 

 

죄를 처리하는 두 경우


18장 1절은 이렇게 시작됩니다.

“그 때에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 이르되 천국에서는 누가 크니이까?”


이 질문에 예수님께 말씀을 시작하십니다. 예수님 말씀의 요지는 ‘사람이 소중하다’는 것입니다. 누가 크냐고 물었는데, 예수님은 역설적으로 사람이 소중하다고 대답하십니다. 작은 아이 하나를 데려다 가운데 세우시고, 작은 사람 하나라도 실족하게 하면 안 된다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 말씀의 뜻은, ‘누가 크냐’는 질문 자체가 잘못 되었다는 것입니다. 접근하는 시각 자체가 틀렸습니다. 사람이란 존재는 누가 크고, 누가 작은가 하면서 접근하면 안 됩니다. 사람은 비교 가치로 생각거나 판단할 수 없다는 것이 예수님의 가르침입니다. 사람은 한 사람 한 사람이 절대 가치를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이든, 그 사람이 사회적으로나 현실적으로 제아무리 영향력이 없고 능력이 없다고 해도 사람은 귀하고 소중합니다. 사람을 실족하게 하면, 그 정도가 어느 정도 이상으로 심하면 실족하게 하는 사람이 지옥에 갈 수도 있습니다. 사람을 넘어지게 하는 일에서 저주와 화가 발생합니다.


그러면, 이런 질문이 있을 수 있습니다.

‘교회 안에서, 실제적으로 누가 보더라도 명백하게 죄를 지은 사람은 어떻게 하나요?’

세 번까지 권면하라고 예수님이 말씀하십니다. 나중에는 교회 공동체에서 공적으로 권면하라고 하십니다. 그래도 듣지 않으면 교회의 공적인 결정으로 징계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가장 중한 징계는 출교 곧 교회에서 쫓아내는 것입니다.

또 드는 질문이 있습니다. ‘교회 공동체 안에서 공적으로 잘못한 것은 그런데, 그러면 개인적으로 잘못한 것은 어떻게 합니까?’

주님의 대답은, 끝까지 용서하라는 것입니다. 베드로의 질문, “주여 형제가 내게 죄를 범하면 몇 번이나 용서하여 주리이까 일곱 번까지 하오리이까?” 예수님의 대답, “네게 이르노니 일곱 번뿐 아니라 일곱 번을 일흔 번까지라도 할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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