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 상/마태복음묵상

마태복음/18:28-35

미션(cmc) 2011. 6. 8. 08:50

마태복음
18:28-35

28 그 종이 나가서 자기에게 백 데나리온 빚진 동료 한 사람을 만나 붙들어 목을 잡고 이르되 빚을 갚으라 하매
29 그 동료가 엎드려 간구하여 이르되 나에게 참아 주소서 갚으리이다 하되
30 허락하지 아니하고 이에 가서 그가 빚을 갚도록 옥에 가두거늘
31 그 동료들이 그것을 보고 몹시 딱하게 여겨 주인에게 가서 그 일을 다 알리니
32 이에 주인이 그를 불러다가 말하되 악한 종아 네가 빌기에 내가 네 빚을 전부 탕감하여 주었거늘 33 내가 너를 불쌍히 여김과 같이 너도 네 동료를 불쌍히 여김이 마땅하지 아니하냐 하고
34 주인이 노하여 그 빚을 다 갚도록 그를 옥졸들에게 넘기니라
35 너희가 각각 마음으로부터 형제를 용서하지 아니하면 나의 하늘 아버지께서도 너희에게 이와 같이 하시리라

Matthew 18:28-35
28 “But when that servant went out, he found one of his fellow servants who owed him a hundred denarii. He grabbed him and began to choke him. ‘Pay back what you owe me!’ he demanded.
29 “His fellow servant fell to his knees and begged him, ‘Be patient with me, and I will pay you back.’
30 “But he refused. Instead, he went off and had the man thrown into prison until he could pay the debt.
31 When the other servants saw what had happened, they were greatly distressed and went and told their master everything that had happened.
32 “Then the master called the servant in. ‘You wicked servant,’ he said, ‘I canceled all that debt of yours because you begged me to.
33 Shouldn’t you have had mercy on your fellow servant just as I had on you?’
34 In anger his master turned him over to the jailers to be tortured, until he should pay back all he owed.
35 “This is how my heavenly Father will treat each of you unless you forgive your brother from your heart.”

 

 

그러므로 천국은


예수님은 천국을 설명하시면서 ‘용서’라는 주제로 말씀하십니다. 마태복음 18장 21-22절에서 베드로와 예수님의 대화를 먼저 봅시다.

“주여 형제가 내게 죄를 범하면 몇 번이나 용서하여 주리이까 일곱 번까지 하오리이까?”

“네게 이르노니 일곱 번뿐 아니라 일곱 번을 일흔 번까지라도 할지니라!”

베드로는 7번이라는 숫자를 아주 많이 잡아서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그 정도면 아주 넉넉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대답은 베드로가 상상도 하지 못한 것입니다. 7번×70번=490번! 얼마나 큰 숫자입니까! 그러나 예수님 말씀의 뜻은 491번째는 용서하지 말라는 뜻이 아닙니다. 계속해서, 끝까지, 무한히 용서하라는 뜻입니다.

이어지는 23절을 보세요. “그러므로 천국은 그 종들과 결산하려 하던 어떤 임금과 같으니.” 예수님이 비유를 시작하시는 겁니다. 어느 주인과 종들 사이에 채권채무 관계가 발생했습니다. 한 종이 주인에게 일만 달란트 빚을 졌습니다. 주인이 그 종을 불쌍하게 생각하고 그 많은 금액을 다 면제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면제받은 종이 자기에서 백 데나리온 빚진 동료를 옥에 가두었습니다. 주인이 이 얘기를 듣고 진노합니다. 32-34절 말씀을 봅시다. “이에 주인이 그를 불러다가 말하되 악한 종아 네가 빌기에 내가 네 빚을 전부 탕감하여 주었거늘 내가 너를 불쌍히 여김과 같이 너도 네 동료를 불쌍히 여김이 마땅하지 아니하냐 하고 주인이 노하여 그 빚을 다 갚도록 그를 옥졸들에게 넘기니라.”

일만 달란트와 백 데나리온의 차이는 엄청납니다. 1달란트는 6,000데나리온입니다. 10,000 달란트는 60,000,000(육천만)데나리온입니다. 100데나리온과 비교하면, 600,000:1입니다. 육십만 대 일! 데나리온은 당시 노동자의 하루 품삯인데, 오늘날로 생각해서 7만원 정도라고 해보면, 종은 주인에게 4,200,000,000,000(4조 2천억)원을 면제받은 것이고, 그 종은 자기 동료의 7,000,000(7백만)원 빚 때문에 동료를 감옥에 집어넣은 것입니다.

예수님 말씀은, 우리 모두는 각자 하나님께 빚을 진 사람인데, 그 빚을 면제받은 존재라는 것입니다. 이걸 깨닫고 살아야 합니다. 이것이 은혜입니다. 이제 35절 말씀을 들으세요.

“너희가 각각 마음으로부터 형제를 용서하지 아니하면 나의 하늘 아버지께서도 너희에게 이와 같이 하시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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