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18:28-35 |
28 그 종이 나가서 자기에게 백 데나리온 빚진 동료 한 사람을 만나 붙들어 목을 잡고 이르되 빚을 갚으라 하매
그러므로 천국은
예수님은 천국을 설명하시면서 ‘용서’라는 주제로 말씀하십니다. 마태복음 18장 21-22절에서 베드로와 예수님의 대화를 먼저 봅시다. “주여 형제가 내게 죄를 범하면 몇 번이나 용서하여 주리이까 일곱 번까지 하오리이까?” “네게 이르노니 일곱 번뿐 아니라 일곱 번을 일흔 번까지라도 할지니라!” 베드로는 7번이라는 숫자를 아주 많이 잡아서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그 정도면 아주 넉넉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대답은 베드로가 상상도 하지 못한 것입니다. 7번×70번=490번! 얼마나 큰 숫자입니까! 그러나 예수님 말씀의 뜻은 491번째는 용서하지 말라는 뜻이 아닙니다. 계속해서, 끝까지, 무한히 용서하라는 뜻입니다. 이어지는 23절을 보세요. “그러므로 천국은 그 종들과 결산하려 하던 어떤 임금과 같으니.” 예수님이 비유를 시작하시는 겁니다. 어느 주인과 종들 사이에 채권채무 관계가 발생했습니다. 한 종이 주인에게 일만 달란트 빚을 졌습니다. 주인이 그 종을 불쌍하게 생각하고 그 많은 금액을 다 면제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면제받은 종이 자기에서 백 데나리온 빚진 동료를 옥에 가두었습니다. 주인이 이 얘기를 듣고 진노합니다. 32-34절 말씀을 봅시다. “이에 주인이 그를 불러다가 말하되 악한 종아 네가 빌기에 내가 네 빚을 전부 탕감하여 주었거늘 내가 너를 불쌍히 여김과 같이 너도 네 동료를 불쌍히 여김이 마땅하지 아니하냐 하고 주인이 노하여 그 빚을 다 갚도록 그를 옥졸들에게 넘기니라.” 일만 달란트와 백 데나리온의 차이는 엄청납니다. 1달란트는 6,000데나리온입니다. 10,000 달란트는 60,000,000(육천만)데나리온입니다. 100데나리온과 비교하면, 600,000:1입니다. 육십만 대 일! 데나리온은 당시 노동자의 하루 품삯인데, 오늘날로 생각해서 7만원 정도라고 해보면, 종은 주인에게 4,200,000,000,000(4조 2천억)원을 면제받은 것이고, 그 종은 자기 동료의 7,000,000(7백만)원 빚 때문에 동료를 감옥에 집어넣은 것입니다. 예수님 말씀은, 우리 모두는 각자 하나님께 빚을 진 사람인데, 그 빚을 면제받은 존재라는 것입니다. 이걸 깨닫고 살아야 합니다. 이것이 은혜입니다. 이제 35절 말씀을 들으세요. “너희가 각각 마음으로부터 형제를 용서하지 아니하면 나의 하늘 아버지께서도 너희에게 이와 같이 하시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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