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19:7-12 |
7 여짜오되 그러면 어찌하여 모세는 이혼 증서를 주어서 버리라 명하였나이까
하나님의 심정
말씀을 묵상할 때 하늘 아버지의 마음을 생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록된 내용이 기본입니다. 기록된 것을 토대로 하늘 아버지의 마음을 읽도록 깊이 기도하며 묵상해야 합니다. 그러나 사람이 얼마나 교활한지 기록된 말씀을 어떤 때는 의도적으로 자기 편한 대로 비틉니다. 신앙이 바르지 못한 것이지요. 알면서도 말씀을 비트니까요. 좋지 않은 의도를 갖고 이런 일을 하는 사람은 ‘나쁜 사람’입니다. 삶의 상황이 어쩔 수 없어서 그런 사람도 있습니다. 물론 신앙이 용사같이 강하면 어려움을 당하더라도 말씀대로 살겠지만, 누구나 신앙이 그렇게 강한 것은 아닙니다. 처자식 때문에, 경제적인 이유 때문에, 자신이 신세를 진 사람의 부탁이라서 …. 이런 경우는 어디에 선을 긋고 여기까지는 나쁜 것이고 여기부터는 약해서 그런 것이고 할 수가 없습니다. 어떤 때는 자신도 모르게 말씀을 꺾습니다. 세상적인 사고방식과 가치 판단이 그리스도인에게 깊이 들어와 있어서 그렇습니다.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말씀을 꺾는 경우입니다. 신앙생활을 하면서 기본적인 신앙의 항목을 제대로 배우지 못해서 그럴 수도 있고, 배우기는 했지만 신앙의 훈련을 지속적으로 받지 않아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 그 사람의 기본적인 성품이나 기질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성품이나 기질이 강하고 모질고 또 비판적이어서 불평이나 불만이 많은 사람은 아주 힘든 경우가 됩니다. 교회 공동체에서 강하게 자기 주장을 합니다. 사고방식은 세상적인 것을 갖고 고집을 부립니다. 교회 안에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은 순하지요. 그래서 다른 사람이 뭐라고 하지도 못하고 이 사람은 계속해서 자기를 내세우고. 참 힘든 경우가 됩니다. 기본적인 성품이나 기질이 순하고 온유한 사람의 경우는 다릅니다. 자기 생각을 그렇게 강하게 주장하지 않으니까 그렇게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교회 전체적으로 은혜의 분위기가 흐르면 이런 사람은 시간이 가면서 신앙을 배우게 됩니다.
결혼에 대하여 바리새인들은 기록된 성경 본문을 이미 자기들 편한 대로 많이 비틀어 놓았습니다. 예수님은 지금 하늘 아버지의 심중을 따라 말씀을 해석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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