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20:17-19 |
17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려 하실 때에 열두 제자를 따로 데리시고 길에서 이르시되 18 보라 우리가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노니 인자가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넘겨지매 그들이 죽이기로 결의하고 19 이방인들에게 넘겨주어 그를 조롱하며 채찍질하며 십자가에 못 박게 할 것이나 제삼 일에 살아나리라 Matthew 20:17-19 17 Now as Jesus was going up to Jerusalem, he took the twelve disciples aside and said to them, 18 “We are going up to Jerusalem, and the Son of Man will be betrayed to the chief priests and the teachers of the law. They will condemn him to death 19 and will turn him over to the Gentiles to be mocked and flogged and crucified. on the third day he will be raised to life!” |
충격적인 정보
마태복음의 내용 흐름은 20장부터 급하게 흘러갑니다. 예수님께서 당신의 십자가 처형을 예고하십니다. 제자들은 처음으로 이걸 듣습니다. 많이 놀랐습니다. 왜 안 그랬겠습니까!
예수님을 메시아로 알고 따랐는데, 메시아는 능력의 주님이십니다. 메시아는 이스라엘을 구하려고 이 세상에 오시는 신적인 존재입니다. 이스라엘을 억압하는 나라들을 쳐부수고 공의를 세우시는 분입니다.
제자들이 생업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른 동기는 다양했습니다. 어떤 제자는 독립운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을 민족 독립의 지도자로 생각하고 따랐습니다. 어떤 제자는 한 번 크게 출세하고 싶었습니다. 예수님이 율법을 참으로 멋지게 가르치고 능력을 행사하시는 걸 보고 이분을 따르면 앞길이 열릴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또 다른 사람은 공허한 마음을 끌어안고 살다가 예수님의 가르침을 듣고서 진리를 깨달았습니다. 이분을 따라가는 것이 참된 삶이라고 확신하고 모든 걸 버리고 따랐습니다.
그러나 어느 제자도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처형을 당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십자가는 그 당시에 어떤 경우에도 긍정적인 느낌이나 인상을 주지 못했습니다. 치욕, 멸시, 실패, 부정 등이 십자가와 더불어 떠오를 수 있는 것들입니다. 성경에서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최대한 노력을 기울여서 당시 사람들이 십자가에 대해 가졌던 생각을 충분히 깊게 생각해야 합니다.
그렇게 보면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처형을 당하신다는 것은 충격입니다. 마태복음 20장 17-19절이 그래서 마태복음 전체 흐름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려 하실 때에 열두 제자를 따로 데리시고 길에서 이르시되 보라 우리가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노니 인자가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넘겨지매 그들이 죽이기로 결의하고 이방인들에게 넘겨주어 그를 조롱하며 채찍질하며 십자가에 못 박게 할 것이나 제삼 일에 살아나리라 ”
이 말씀을 들었을 때 제자들의 심정이 어떠했을까요?
'묵 상 > 마태복음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태복음 /20:24-28 (0) | 2011.06.08 |
---|---|
마태복음/20:20-23 (0) | 2011.06.08 |
마태복음/20:8-16 (0) | 2011.06.08 |
마태복음/20:1-7 (0) | 2011.06.08 |
마태복음/19:23-30 (0) | 2011.06.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