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 상/마태복음묵상

마태복음/23:23-26

미션(cmc) 2011. 6. 8. 14:05

마태복음
23:23-26
23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가 박하와 회향과 근채의 십일조는 드리되 율법의 더 중한 바 정의와 긍휼과 믿음은 버렸도다 그러나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말아야 할지니라
24 맹인 된 인도자여 하루살이는 걸러 내고 낙타는 삼키는도다
25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잔과 대접의 겉은 깨끗이 하되 그 안에는 탐욕과 방탕으로 가득하게 하는도다
26 눈 먼 바리새인이여 너는 먼저 안을 깨끗이 하라 그리하면 겉도 깨끗하리라

Matthew 23:23-26
23 “Woe to you, teachers of the law and Pharisees, you hypocrites! You give a tenth of your spices--mint, dill and cummin. But you have neglected the more important matters of the law--justice, mercy and faithfulness. You should have practiced the latter, without neglecting the former.
24 You blind guides! You strain out a gnat but swallow a camel.
25 “Woe to you, teachers of the law and Pharisees, you hypocrites! You clean the outside of the cup and dish, but inside they are full of greed and self-indulgence.
26 Blind Pharisee! First clean the inside of the cup and dish, and then the outside also will be clean.

 

 

화 있을진저


이건 참 무서운 말입니다.

“화 있을진저!”


그들이 서기관이며 바리새인이기 때문에 화가 있을 것이란 말은 아닙니다. 서기관으로 사는 것은 훌륭한 일이며 귀한 것입니다. 어려움을 감수하며 주님께 헌신하는 것입니다. 서기관은 오늘날로 말하면 말씀을 연구하고 가르치는 사람들인데 신학자나 목회자입니다. 서기관 된 모든 사람에게 주님의 복이 있을 것입니다.


그들이 외식하기 때문에 화가 있을 것입니다. 이게 예수님 말씀의 뜻입니다. 외식은 거짓입니다. 거짓은 십계명에서 금하고 있습니다. 기독교 신앙에서 가장 기본적인 항목입니다. 겉으로만 아름답게 꾸미는 게 외식입니다. 속 다르고 겉 다른 게 외식입니다.

박하와 회향과 근채의 십일조, 오늘날로 말하면 여러 가지 헌금이나 헌신인데, 이런 걸 드리는 뜻은 삶의 구체적인 현장에서 정의와 긍휼과 믿음을 실천하겠다는 것입니다. 교회 안에서 어떤 행동을 하는 것은 언제나 교회 밖의 사회 현장에서 삶의 실천으로 이어져야 합니다.


“눈 먼 바리새인이여!”

주님이 보시기에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은 눈이 멀었습니다. 자기들에게 이익이 될 것이라고 하는 일들이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잠시 후면 드러날 것입니다. 그들이 사실은 얼마나 자신에게 해를 끼치고 있는지! 사실은 얼마나 자신의 미래를 망치며 자기 무덤을 파고 있는 것인지!

신앙생활을 하면서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어긋난다는 것을 알면서도, (1)계획적으로, (2)지속적으로, (3)겉으로 경건한 척하면서 하는 것입니다. 이런 상황이 어느 정도 이어지면 회복되기가 힘듭니다. 거기에서 더 나가면 구원의 가능성이 없어질 수도 있습니다.

 

'묵 상 > 마태복음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태복음/23:33-39  (0) 2011.06.08
마태복음/23:27-32  (0) 2011.06.08
마태복음/23:13-22  (0) 2011.06.08
마태복음/23:8-12  (0) 2011.06.08
마태복음 /23:1-7  (0) 2011.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