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 상/마태복음묵상

마태복음/26:36-38

미션(cmc) 2011. 7. 27. 08:21

마태복음
26:36-38
36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겟세마네라 하는 곳에 이르러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저기 가서 기도할 동안에 너희는 여기 앉아 있으라 하시고
37 베드로와 세베대의 두 아들을 데리고 가실 새 고민하고 슬퍼하사
38 이에 말씀하시되 내 마음이 매우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 너희는 여기 머물러 나와 함께 깨어 있으라 하시고

Matthew 26:36-38
36 Then Jesus went with his disciples to a place called Gethsemane, and he said to them, “Sit here while I go over there and pray.”
37 He took Peter and the two sons of Zebedee along with him, and he began to be sorrowful and troubled.
38 Then he said to them, “My soul is overwhelmed with sorrow to the point of death. Stay here and keep watch with me.”

 

거룩한 상상력 _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은 사뭇 놀랍니다. 예수님이 이런 모습을 보이신 적이 없었습니다. 보기에도 예수님께서 매우 힘들어하시는데 표현까지 이렇게 하십니다. “내 마음이 매우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 ….”

 

겟세마네에서(1)


마태복음 26장 36절 말씀을 묵상합시다.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겟세마네라 하는 곳에 이르러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저기 가서 기도할 동안에 너희는 여기 앉아 있으라 하시고.”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겟세마네 동산으로 가십니다. 지금 예수님은 당신 삶의 마지막 여정을 걷고 계십니다. 이런 여정에 같이 할 수 있다는 것은 큰 영광이며 복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복 받은 사람들입니다.

예수님은 당신이 기도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제자들에게는 왜 기도하라고 하지 않으실까요? 제자들에게는 왜 그냥 “여기 앉아 있으라”고만 말씀하시는 걸까요? 제자들의 기도가 필요하지 않으신 걸까요? 기도하자고 요청해도 제자들이 기도하지 않을 것을 아셔서일까요? 제자들이 아직 기도할 정도로 훈련이 되지 않았던 걸까요?

예수님한테 “같이 기도하자” 하는 얘기를 들을 수 있는 사람은 참으로 복된 사람입니다.


마태복음 26장 37절을 묵상합시다. “베드로와 세베대의 두 아들을 데리고 가실 새 고민하고 슬퍼하사.”

예수님은 베드로, 야고보, 요한을 데리고 더 깊은 곳으로 들어가십니다. 지금 세 제자는 다른 제자보다 더 깊게 예수님의 여정에 동행하고 있습니다. 복된 일이고 감사한 일입니다.

예수님은 세 제자를 데리고 가시면서 당신이 고민하고 슬퍼하시는 상황을 드러내십니다. 세 제자는 놀랍니다. 예수님이 이렇게까지 슬퍼하는 모습은 처음입니다. 예수님은 구원과 연관된 거룩한 고민과 거룩한 슬픔에 싸여 있습니다. 지금 세 제자는 그 거룩한 일에 연관되고 있는 것입니다. 참으로 큰 복입니다.


마태복음 26장 38절을 묵상합시다. “이에 말씀하시되 내 마음이 매우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 너희는 여기 머물러 나와 함께 깨어 있으라 하시고.”

지금 예수님은 세 제자에게 기도를 부탁하십니다. 피곤하지만 깨어있으라고 말씀하십니다. 아, 참으로 영광스러운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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