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 상/마태복음묵상

마태복음/27:39-43

미션(cmc) 2011. 9. 10. 15:29

마태복음
27:39-43

39 지나가는 자들은 자기 머리를 흔들며 예수를 모욕하여
40 이르되 성전을 헐고 사흘에 짓는 자여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자기를 구원하고 십자가에서 내려오라 하며
41 그와 같이 대제사장들도 서기관들과 장로들과 함께 희롱하여 이르되
42 그가 남은 구원하였으되 자기는 구원할 수 없도다 그가 이스라엘의 왕이로다 지금 십자가에서 내려올지어다 그리하면 우리가 믿겠노라
43 그가 하나님을 신뢰하니 하나님이 원하시면 이제 그를 구원하실지라 그의 말이 나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하였도다 하며

Matthew 27:39-43
39 Those who passed by hurled insults at him, shaking their heads
40 and saying, “You who are going to destroy the temple and build it in three days, save yourself! Come down from the cross, if you are the Son of God!”
41 In the same way the chief priests, the teachers of the law and the elders mocked him.
42 “He saved others,” they said, “but he can’t save himself! He’s the King of Israel! Let him come down now from the cross, and we will believe in him.
43 He trusts in God. Let God rescue him now if he wants him, for he said, ‘I am the Son of God.’”

 

다른 방식


십자가에 달려 숨이 끊어져가고 있는 예수님을 향하여 사람들이 조롱하고 욕합니다. 지나가는 사람들이 자기 머리를 흔들며 예수를 모욕합니다. 마태복음 27장 40절 말씀입니다. “성전을 헐고 사흘에 짓는 자여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자기를 구원하고 십자가에서 내려오라.”

이 사람들은 하나님의 아들이라면 십자가에서 내려와서 자신을 구원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증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진행되고 있는 위대한 구원은 방식이 다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며 온 세상의 구세주이신 분이 힘없는 자처럼 십자가에 달려 죽는 방식입니다. 세상이 이해하지 못하는 방식입니다.

지금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내려오시면 하나님 방식으로 세상을 구원하는 일이 중단됩니다. 예수님은 내려오시면 안 되었습니다. 거기 그냥 십자가에 계셔야 했습니다. 예수님도 이런 사실을 잘 알고 계십니다.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과 장로들도 다른 사람들처럼 예수님을 희롱하며 욕합니다. 42절 말씀을 보세요. “그가 남은 구원하였으되 자기는 구원할 수 없도다 그가 이스라엘의 왕이로다 지금 십자가에서 내려올지어다 그리하면 우리가 믿겠노라.”

이들이 한 말을 역설적으로 빈정대는 말입니다. 그러나 이들의 말을 직설법으로 그대로 하면 그것이 바로 하나님이 인류를 구원하시는 방식이 됩니다. 남은 구원하되 자기는 구원하지 않는 것! 남을 구원하려고 자신이 죽는 것!

이들도 예수님에게 십자가에서 내려와 보라고 합니다. 그러나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예수님은 십자가 위에 계셔야 했습니다. 거기에서 그분이 가지신 육신으로 철저하게 죽음의 과정을 겪으셔야 했습니다. 하나님의 구원의 방식이 지금 정확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43절도 보세요. 그들이 이렇게 말을 계속합니다. “그가 하나님을 신뢰하니 하나님이 원하시면 이제 그를 구원하실지라 그의 말이 나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하였도다.”

하나님이 지금 예수님을 구원하시면 안 됩니다. 사흘은 기다려야 합니다. 완전히 죽음을 겪은 후에 참된 부활로 예수님을 구원하시는 것이 하나님의 방식입니다. 하나님은 지금 빈틈없이 인류의 구원을 이루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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