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 세 |
초기에는 어떤 동작 직후에 오는 심한 요통이 최초 증세이며, 기침하거나 조금만 움직여도 요통이 악화되고 누워있으면 조금 나아진다. 조금 시일이 흐르면서 요통은 줄어들고 둔부에서 발 뒤꿈치까지 당기는 것처럼 느껴지고 상체를 굽히면 더욱 악화되고 누워서도 몸을 움직일 때 아픔을 느끼고 안정할 때도 아픈 다리에 피로감이 온다. 특히 요통이 있는 사람은 통증이 있는 쪽으로 기우는 척추 만곡증이 있으며 심한 경우 대소변의 배설장애, 하지 감각이상이나 하지 운동마비증세가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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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 료 |
초기에 통증이 심한 경우에 2~3일 정도 안정을 취하고 아픈 부위에 찜질을 해 준다. 통증이 어느 정도 가라앉으면 방심 말고 찜질을 계속해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조심한다.
상용혈 : 압통점, 후계, 지실, 위중, 대혁, 태계 비용혈 : 필요혈, 풍시, 양릉천, 족임읍, 족삼리, 곤륜, 신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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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요법 |
만성요통의 주원인은 척추뼈와 뼈 사이에 있는 수핵이 담긴 디스크가 제위치에서 빠져나와 신경선을 누르기 때문에 요통과 좌골신경통이 생긴다. 때문에 요통과 디스크는 거의 한 단어로 사용되고 있다.
만성요통의 경우 침이나 척추 교정, 수술요법을 다 사용해도 재발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스트레스에 의한 근육경직 현상이다. 척추부근을 감싸고 있는 근육이 경직되어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으면서 옥죄임으로 인해 척추의 디스크를 잡아 끌어내는 현상을 가져오게 된다. 근육경직에 의한 자체 통증에다가 돌출된 디스크에 눌리는 신경선의 통증이 합쳐진 요통을 발생시키는 것이다. 이런 경우 먼저 통증을 없앤 다음 맨소래담이나 알로에, 검정 파스를 발라주면서 가볍게 맛사지를 해 주면 정체된 노폐물이 씻겨나가면서 경직 현상이 풀어지게 된다. 근육 경직 현상이 풀어지면 탈출되었던 디스크도 제위치로 돌아가기가 훨씬 쉬워진다. 요가운동 등으로 척추 부근의 근육과 힘줄을 단련시키면 근육경직현상을 막을 수 있다.
요통환자들에게 가장 좋은 수면법은 옆으로 누워 다리를 구부리고 자는 것이다. 꼭 단단한 방바닥이나 침대에서 잔다. 하이힐 구두를 신으면 척추에 변형을 가져올 수 있으므로 피한다. 수영, 산보, 요가 등은 요통에 좋은 운동이다. 침대에서 급하게 내려오지 말 것. 치료가 끝날 때까지 모든 육류와 유제품을 피한다. 요산을 생성시켜 통증을 증가시키기 때문이다. 설탕 및 설탕함유 식품, 청량음료, 커피는 혈액내 산소 공급을 떨어뜨려 치료를 지연시킬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