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0월 9일 제41과(남성셀, 여성셀 공용)
최초의 순교자 야고보
<성경말씀 : 행 12:1-3 / 외울말씀 : 행 12:1-2>
* 인물탐구 : 야고보란 이름은 ‘발꿈치를 잡다’라는 뜻의 히브리어 ‘야곱’의 헬라어 표기입니다. 그는 세베대와 살로메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사도 요한의 형제입니다. 그는 예수님의 이종 사촌지간이었습니다. 그가 우뢰의 아들이라는 별명을 지니게 된 것은 그의 다혈질적인 성격으로 말미암았습니다. 야고보는 열두 제자 중에서도 베드로와 요한과 함께 예수께 특별한 신뢰와 사랑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이는 예수께서 변화산에서 모세와 엘리야를 만나실 때 베드로와 요한과 야고보만이 그 자리에 함께할 수 있었던 것을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 인도자(구역장) : 환영인사
1. 지난 한 주간 동안 은혜 받았던 내용들을 나누어 봅시다.
2. 여러분이 생각하는 하나님의 나라(천국)는 어떤 곳입니까? 서로 나누어 봅시다.
▣ 찬양이 : 경배찬양
복음성가나 찬송가를 2-3곡 선곡하여 부릅니다. 새찬송가 및 개역개정판 성경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86장, 400장).
▣ 인도자(말씀이) : 말씀 나눔
1. 야고보는 예수님의 제자로서 예수님을 따르면서도 어떤 야망을 가지고 있었습니까?(마 20:20-23, 막 10:35-37)
20 그 때에 세베대의 아들의 어머니가 그 아들들을 데리고 예수께 와서 절하며 무엇을 구하니 /21 예수께서 이르시되 무엇을 원하느냐 이르되 나의 이 두 아들을 주의 나라에서 하나는 주의 우편에, 하나는 주의 좌편에 앉게 명하소서 /22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는 너희가 구하는 것을 알지 못하는도다 내가 마시려는 잔을 너희가 마실 수 있느냐 그들이 말하되 할 수 있나이다 /23 이르시되 너희가 과연 내 잔을 마시려니와 내 좌우편에 앉는 것은 내가 주는 것이 아니라 내 아버지께서 누구를 위하여 예비하셨든지 그들이 얻을 것이니라
35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요한이 주께 나아와 여짜오되 선생님이여 무엇이든지 우리가 구하는 바를 우리에게 하여 주시기를 원하옵나이다 /36 이르시되 너희에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37 여짜오되 주의 영광중에서 우리를 하나는 주의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앉게 하여 주옵소서
◆ 예수님의 모친 마리아와 친분이 깊은 그의 어머니 살로메는 예수님께서 곧 정치적으로 유대 나라의 독립을 이루어 새로운 메시아 왕국을 세우게 될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자기 아들들의 장래를 예수님께 부탁합니다. 주님 앞에 나온 야고보와 요한은 예수님께 '주의 영광 중에서 우리를 하나는 주의 우편에 하나는 주의 좌편에 앉게 하여'(막 10:37) 달라고 요구하였습니다. 그들의 소원은 다분히 세속적인 욕망이었습니다. 야고보와 요한이 주님께 나아와서 세속적 영광의 소원을 아뢴 것은 먼저 그들이 주의 뜻을 모르는 데서 나왔습니다.
2. 야고보는 어떤 성격의 사람이었습니까??(눅 9:51-55)
51 예수께서 승천하실 기약이 차가매 예루살렘을 향하여 올라가기로 굳게 결심하시고 /52 사자들을 앞서 보내시매 그들이 가서 예수를 위하여 준비하려고 사마리아인의 한 마을에 들어갔더니
53 예수께서 예루살렘을 향하여 가시기 때문에 그들이 받아들이지 아니 하는지라 /54 제자 야고보와 요한이 이를 보고 이르되 주여 우리가 불을 명하여 하늘로부터 내려 저들을 멸하라 하기를 원하시나이까 /55 예수께서 돌아보시며 꾸짖으시고
◆ 야고보는 세베대의 아들로서 매우 급한 성격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그에게는 보아너게 즉 우뢰의 아들이라는 별명까지 있었습니다. 사마리아인들은 주님과 제자들을 받아들이지 않고 배척하였습니다. 야고보와 요한은 주님에게 '주여 우리가 불을 명하여 하늘로 좇아 내려 저희를 멸하라 하기를 원하시나이까'라고 하였습니다. 자신의 성격을 통제하지 못하고 크게 분개한 야고보와 요한에게 주님은 꾸짖으셨습니다. 무엇보다 이들은 예수님의 참 뜻을 이해하지 못하였습니다. 주님은 죄인을 멸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신 것이 아니라 죄인을 구원하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세상을 심판하기 위해 오신 것이 아니라 잃어버린 자를 찾기 위해 오신 것입니다.
3.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은 어떤 삶을 각오해야 합니까?(롬 8:17, 엡 4:22-24)
17 자녀이면 또한 상속자 곧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이니라
22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23 오직 너희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24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 예수님을 따라는 자들은 세상적 이익과 영광을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예수님의 생애는 자신의 영광이 아닌, 남을 위하고 섬기며 고난 받는 삶이었습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자들은 예수님의 고난과 섬김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예수님과 동행하면서 예수님의 성품을 닮아야 합니다. 예수님의 마음을 갖지 못하면 육을 좇아 행하게 됩니다. 생각하는 것이나 말하는 것, 행하는 것 전부가 주의 뜻에 어긋나게 됩니다. 옛 성품을 버리고 예수님의 성품으로 변화되어야 합니다.
4. 세상적인 야망이 있었던 야고보는 어떻게 변화되었습니까?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막 14:50, 요 21:1-2, 행 1:13-14, 행 12:1-2)
50 제자들이 다 예수를 버리고 도망하니라
1 그 후에 예수께서 디베랴 호수에서 또 제자들에게 자기를 나타내셨으니 나타내신 일은 이러하니라 /2 시몬 베드로와 디두모라 하는 도마와 갈릴리 가나 사람 나다나엘과 세베대의 아들들과 또 다른 제자 둘이 함께 있더니
13 들어가 그들이 유하는 다락방으로 올라가니 베드로, 요한, 야고보, 안드레와 빌립, 도마와 바돌로매, 마태와 및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 셀롯인 시몬, 야고보의 아들 유다가 다 거기 있어/14 여자들과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와 예수의 아우들과 더불어 마음을 같이하여 오로지 기도에 힘쓰더라
1 그 때에 헤롯 왕이 손을 들어 교회 중에서 몇 사람을 해하려 하여 /2 요한의 형제 야고보를 칼로 죽이니
◆ 예수님께서 가룟 유다의 배신으로 인해 붙잡히실 때 야고보도 다른 제자들과 마찬가지로 도망치는 연약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그가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고, 마가 다락방에서 성령을 체험한 후에는 담디해 복음을 전파하다가 열 두 제자 중 최초로 헤롯왕에 의하여 순교하였습니다. 야고보가 당한 순교의 은혜는 그가 가졌던 본래의 세상적 욕망들을 버리고 하늘나라의 소망만을 바라볼 때 가능한 것이었습니다.
5. 나와 비교하여 본받을 점과 고칠 점을 기록해 봅시다.
◆ 야고보는 예수님의 참된 제자가 되어 예수님의 온유한 성품을 닮게 되었고, 의를 위해서 기꺼이 순교할 수 있는 자로 변화되었습니다. 성도의 참 용기와 능력의 근원은 그리스도의 부활이며, 매일의 삶을 인도하시는 성령의 역사입니다. 우리는 이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억하며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승리하는 신앙인이 되어야 합니다.
▣ 지킴이(구역장) : 합심기도
1. 야고보처럼 변화되어 새사람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2. 10월 16일 새생명환영축제를 앞두고 태신자 작정과 준비를 위해 기도합시다.
3. 담임목사님과 부교역자들의 영적인 건강과 육적인 건강을 위해서 기도합시다.
4. 대한민국을 하나님께서 끝까지 보호하시고 지켜달라고 기도합시다.
▣ 기도제목 : 셀(구역)원들과 서로 기도제목을 나누고 한 주간 동안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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