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둘제자 셀/제자셀 교재(2011)

제47과(남성셀, 여성셀 공용) 졸고 있는 유두고

미션(cmc) 2011. 11. 23. 20:14

2011년 11월 20일 제47과(남성셀, 여성셀 공용)

졸고 있는 유두고

<성경말씀 : 행 20:7-12 / 외울말씀 : 행 20:9>

 

* 인물탐구 : 유두고의 이름은 ‘운이 좋은, 행운의’ 또는 ‘복되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유두고라는 이름은 당시 흔한 노예의 이름이었습니다. 아마도 유두고는 온종일 고된 일을 했던 노예였는지 모릅니다. 바울이 드로아에서 말씀을 강론하는 자리에 참석했다가, 졸음을 어기지 못하고 3층 창에 걸터앉았다가 떨어져 죽었습니다. 그러나 바울이 다시 살려 주었습니다.

 

▣ 인도자(구역장) : 환영인사

1. 지난 한 주간 동안 은혜 받았던 내용들을 나누어 봅시다.

 

2. 피곤하여 졸다가 일어난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다면 소개해 봅시다.

 

찬양이 : 경배찬양

복음성가나 찬송가를 2-3곡 선곡하여 부릅니다. 새찬송가 및 개역개정판 성경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407장, 368장).

 

▣ 인도자(말씀이) : 말씀 나눔

 

1. 시편 1편에서 어떤 사람이 복된 사람이라고 가르칩니까?(시 1:1-2)

1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2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 성경에서 복 있는 사람은 악에서 떠나고 선한 일을 행하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입니다. 보다 적극적으로 선을 행하고 전념할 수 있도록 하나님의 말씀에 집중하고 전념하며 복종하는 사람들입니다. 복 있는 사람들은 유일하신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을 매우 기뻐하면서 그 하나님의 주신 말씀 즉 성경이 있다는 것을 기뻐하는 자들입니다. 그래서 그 말씀을 밤낮으로 읽고 묵상하며 집중하는 사람들입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의 특징은 말씀을 사모하는 열심이 대단했다는 것입니다.

 

2. 사도바울과 성도들은 다락방에서 무엇을 하고 있었습니까?(행 20:7)

7 그 주간의 첫날에 우리가 떡을 떼려 하여 모였더니 바울이 이튿날 떠나고자 하여 그들에게 강론할새 말을 밤중까지 계속하매

◆ 초대교회 성도들은 힘들고 어려운 중에도 말씀을 듣기를 사모했습니다. 바울 일행은 무교절 후에 빌립보에서 배로 떠나 닷새 만에 드로아에 도착하고 거기서 이레를 머물게 되는 데 거기에서 안식 후 첫 날, 즉 주일 모임 때에 윗다락에서 모임을 가지게 됩니다. 당시 초대 교인들은 대부분 힘든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저녁 집회 시간은 모두에게 있어 육체적으로 매우 힘든 시간이었을 것입니다. 그런데도 바울은 자신의 설교를 길게 합니다. 이 말은 당시의 교인들이 바울에게 더 많은 말씀을 듣기를 원했다는 것입니다. 신앙의 열정이 있으니 긴 시간을 예배 드려도 지루하거나 아깝지 않았던 것입니다.

 

3. 바울이 말씀을 전하는 중에 유두고라는 청년에게 어떤 일이 일어났습니까?(행 20:9-10)

9 유두고라 하는 청년이 창에 걸터 앉아 있다가 깊이 졸더니 바울이 강론하기를 더 오래 하매 졸음을 이기지 못하여 삼 층에서 떨어지거늘 일으켜보니 죽었는지라 /10 바울이 내려가서 그 위에 엎드려 그 몸을 안고 말하되 떠들지 말라 생명이 그에게 있다 하고

◆ 아무리 신앙의 열정이 있어도 육체의 연약함은 어쩔 수 없었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고 등불을 많이 켜 놓아서 공기가 좋지 않았고 피곤했기 때문에 유두고는 잠에 취해 있었을 것입니다. 이것은 그가 바울의 이야기에 제대로 집중하지 못했다는 의미입니다. 그는 결국 삼층에서 떨어져 죽었습니다. 그가 말씀에 집중하지 못하고 졸은 것은 잘못이지만 그렇다고 설교 시간에 조는 사람들을 비난하거나 책망하기위해 사용할 수 있는 본문은 아닙니다. 바울은 유두고를 책망하거나 비난하기 전에 그 몸을 안고 극진함으로 기도했습니다. 유두고는 다시 살아났고 오히려 이 사건을 통해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와 위로가 그들 가운데 임했습니다.

 

4. 유두고의 사건을 통해 우리가 배울 수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행 20:10-12)

10 바울이 내려가서 그 위에 엎드려 그 몸을 안고 말하되 떠들지 말라 생명이 그에게 있다 하고 /11 올라가 떡을 떼어 먹고 오랫동안 곧 날이 새기까지 이야기하고 떠나니라 /12 사람들이 살아난 청년을 데리고 가서 적지 않게 위로를 받았더라

◆ 우리는 말씀에 집중해야 합니다. 사단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집중하지 못하도록 방해를 합니다. 말씀을 듣던 한 청년의 죽음으로 인해 드로아에서의 바울의 고별 예배가 심각한 상황에 처해졌지만 하나님의 능력으로 인해 오히려 더욱 좋은 결과를 낳게 되었습니다. 이 불행한 사고가 발생함으로써 회중 속에서는 이상한 말들이 나돌았을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그들 모두에게 떠들지 말라 생명이 저에게 있다라는 말로써 사건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그리고는 다시 그들에게 말씀을 전했습니다. 그로 인해 그들 중에 더 큰 위로가 있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은 어려움을 곧 극복하게 하시고 그의 자녀들이 그로 인해 하나님께 영광돌리도록 하십니다. 말씀을 사모하고 말씀의 능력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께서 놀라운 은혜를 주십니다.

 

5. 나와 비교하여 본받을 점과 고칠 점을 기록해 봅시다.

◆ 하나님의 말씀에 집중하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생각해야 합니다. 육체적인 피곤함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일에 방해하지 못하도록 해야 합니다. 예배 시간에 어떤 방해가 있더라도 예배에 집중하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고 교회 안에 어떤 문제가 생겨도 그 일로 인해 두려워하거나 말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말씀에 집중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구해야 합니다.

 

 

▣ 지킴이(구역장) : 합심기도

1. 말씀을 사모하며 집중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2. 자녀들의 진학과 취업, 그리고 결혼이 하나님의 인도하심 가운데 잘 이뤄지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3. 담임목사님과 부교역자들의 영적인 건강과 육적인 건강을 위해서 기도합시다.

4. 군에 있는 자녀들과 60만 장병들의 복음화를 위해서 기도합시다.

 

▣ 기도제목 : 셀(구역)원들과 서로 기도제목을 나누고 한 주간 동안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