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탄을 앞둔 베들레헴
우리 주님이 태어나신 성탄을 축하하기 위해 이곳 베들레헴이 바빠지기 시작했습니다.
올 성탄절은 그 어느 때 보다 많은 관심이 베들레헴에 집중될 것 같고, 실제 전 세계에서 몰려오는 순례객들로 인해 베들레헴은 인산 인 해를 이루고 있는 실정입니다.
많은 기도와 관심 속에 저희들은 이곳 현지에서 은혜 가운데 잘 지내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이 지역에 많은 일들로 인해 엄청난 변화들이 있었습니다. 절대로 무너지지 않을 것 같았던 독재정권들이 백성들의 힘에 의해 결국은 무너졌고, 그 여파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도 유엔에 정식 회원이 되기 위한 노력들이 있었고 국제사회는 어느 정도 팔레스타인 문제를 인정하는, 그래서 유네스코에 가입이 허락이 되는 성과도 있었습니다.
아직 유엔의 정식 회원국이 되기 위해서는 넘어야할 산이 있지만, 이제 팔레스타인 문제를 국제사회가 바로 인식을 하기 시작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결국 이 땅의 문제는 이 지역에 국한되는 문제가 아닌 국제적으로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풀어가야만 하는 중요한 일입니다.
올 해는 선교적인 관점에서, 특히 베들레헴 선교센타 공사로 인해 감격적인 한 해였습니다. 작년 3월 공사를 시작 하였고, 공사 도중에 센타앞으로 지나가는 고압전선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공사가 중단되는 일도 있었지만 결국은 시에서 전기 회사와 협조를 하여 10개월 만에 다시 공사를 재개하게 되었습니다. 이곳 사람들이 놀라운 기적같은 일이라고 자기들 입으로 말하는데, 공사를 재개해서 현재 3층 옥상 슬라브 공사를 마쳤고, 올 해 안에 외부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외부 공사가 마쳐지면, 내부 공사를 시작 하려고 합니다. 내부 공사는 외부 공사 보다 여러 면에 많은 노력들이 필요합니다. 센타공사가 마무리 되고, 이곳을 통하여 하나님의 사랑이 현지인들과 이곳에 오시는 많은 분들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계속적인 기도와 사랑을 부탁 드립니다.
공사현장을 다녀오면서 참으로 이 마지막 때 하나님께서 이루어 가시는 놀라운 기적을 온 몸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9.11이 후 특히 최근의 중동의 여러 가지 일들을 보면서, 하나님께서 이 마지막 땅끝 선교를 한국교회를 통하여 이루어가시는 역사임을 깨닫고 있습니다. 변화하는 중동의 상황 속에 구체적으로 현장에 맞는 선교전략과 선교를 위해 교두부가 필요하고, 이를 바탕으로 함께 힘을 모아 우리 주님이 기뻐하시는 선교를 바르게 이루어야 합니다.
이 일을 위해 귀한 터를 허락하시고 센타공사를 시작하도록 도우신 주님을 찬양드리고, 이 일에 헌신
하시면서 앞장 서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베듣레헴 선교회 이사장이신 이 규왕 목사님과 여러 이사님들과, 이 일이 이 시대 한국교회가 감당해야할 사명임을 깨닫고 함께 하여 주시는 많은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립니다. 저희들이 할 수 있는 일이 없습니다. 오직 주님이 이루어가시는 놀라운 역사를 바라보며 감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주님께서 역사를 이루셨습니다.
이 역사의 현장에 부족한 저희들을 사용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이제 2011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남은 해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하고 즐거운 성탄이 되시기를 기도 합니다.
베들레헴에서 강태윤 오창임 강시몬 강사무엘 선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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