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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엡 5장 18~20절 바울은 새로운 삶 곧, 빛 가운데서의 삶을 강조해 왔다. 빛 가운데서의 삶은 지혜로운 삶을 말한다. 어떻게 하면 지혜로운 삶을 살 수 있을까? 언어생활, 감정 다루기, 시간 사용의 문제, 인간관계 등 성숙한 그리스도인들이 추구해야 할 구체적인 영역들을 다룬다. 바울은 이 모든 것이 가능해 질 수 있게 하는 중요한 원리를 소개해 준다. 바로 ‘성령의 충만’이다. 성숙한 그리스도인의 삶은 인간적인 노력만으로는 안 된다. 특히 오랜 구습은 생각만큼 고쳐지지 않는다. 왜 바울이 성령의 충만을 입으라고 말씀하는가?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 술 취함과 성령 충만의 공통점이 있는데 그것은 영향력이다. 술에 취하면 술의 영향력 아래 있게 된다. 술 취함이나 성령의 충만의 특징은 확실한 변화를 나타낸다. 오순절에 성령의 충만을 받은 제자들의 모습은 흡사 술에 취한 것처럼 보였다. 성령의 충만을 입으면 숨길 수 없다. 성령 충만함의 증거는 뚜렷하다. 그러나 술과 성령의 영향력은 전혀 다르다. 술은 이성적으로나 감성적인 면에서 불안정해 진다. 그러나 성령의 충만은 전혀 다르다. 통제기능이 탁월하게 작동을 한다. 매우 안정된 모습을 보인다. 바울은 성령으로 충만하라고 말씀한다. 충만의 상태는 성령이 나를 온전히 다스리시는 상태를 의미한다. 바울은 4장 30절에서 “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라” 술에 취하든지 성령에 취하든지 둘 중 하나다. 이것도, 저것도 아니면 우울증이나 정신질환증세로 고통 당하는 시대다.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 도전적인 메시지다. 적당하게 예수 믿다가는 이교도의 문화에 끌려 죽도 밥도 안 될 것이라는 암시가 숨어있다. 나보다 더 강하신 분이 나를 완전히 지배하여 끌어가는 삶을 선택하는 것 외에는 다른 대안이 없다. 충만한 경험은 한두 번으로 끝내면 안 된다. 계속 경험해야 한다. 요 7장 37절 이후를 보면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 나리라” 성령의 충만함을 말씀하고 있다. 성령을 새 술이라 불렀다. 성령 안에 내가 완전히 거하는 것이다. 사로잡힌 상태에 들어가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삶은 성령으로 시작하여 성령으로 끝을 맺으셨다. 악한 세상 가운데서 성령 충만은 선택사양의 문제가 아니다. 어떻게 하면 성령 충만한 삶을 살 수 있을까? 성령에 대한 사모함이 있어야 한다. 오순절에 120명이 모여 기도에 전혀 힘쓸 때에 성령이 불같이, 바람같이 임하셨다. 자신들의 무기력을 철저히 인정하고 약속하신 성령을 기다렸다. 성령의 충만은 우리의 인생을 가장 효과적으로 살게 한다. 갈등하고 푸념하며 실패하는 삶의 연속이 아닌 승리를 맛보는 삶의 비결은 성령의 충만을 받는 것이다. 누구에게 붙들려 살 것인가? 나는 누구에게 붙들려 사는 사람인가? 성령께 사로잡히지 않으면 온갖 것에 다 끌려 다닌다. 그러나 한 분 성령께 붙들리면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로워진다. 성령에게 사로잡힌 상태가 되었을 때 가장 그리스도인다운 삶을 살게 만든다. 성령 충만은 신자에게 절대적인 요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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