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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엡 6장 4절
4절은 부모들의 자녀에 대한 태도를 강조한다. 먼저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라고 했다. 노엽게 하다는 말은 “화나게 하다. 몹시 흥분하거나 분노하게 만들다”는 뜻이다. 분노가 축적되게 하지 말라는 것이다. 비교 문화, 일방적 강요, 지나친 억압과 간섭은 아이들로 하여금 분노하게 한다. 적극적 명령으로는 “오직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고 했다. 노엽게 만드는 것이 역기능적인 것이라면, 주의 교양과 훈계는 순기능적이다. 두 가지는 모두 깊은 연관성이 있고 상호보완적이다. 자녀를 노엽게 하지 않는 것과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는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 교양과 훈계는 차이가 있다. 교양은 예방적 차원이라면, 훈계는 치료적인 면이다. 부모의 역할 가운데 중요한 기능은 분명한 기준 제시다. 가장 먼저 부모의 행동이 기준이 되어야 한다. 롤 모델로서 역할이 중요하다. 5~9절까지는 상전과 종의 관계를 가르친다. 우리는 모두 그리스도의 종이다. 동시에 세상 속에서 누군가의 권위 아래에서 일을 하고 있다. 그리스도인이 세상 속에서 어떤 태도를 가지고 살아야 하는지 성경적 태도를 정립해야 한다. 6절, “눈가림만 하여 사람을 기쁘게 하는 자처럼 하지 말고 그리스도의 종들처럼 마음으로 하나님의 뜻을 행하고” 인생을 바꾸는 원리를 설명해준다. 눈가림이란 진실을 가린 일종의 쇼를 그만 두라는 것이다. 그리스도인의 직업은 소명이다. 모든 행위는 예배가 된다. “무엇을 하든지 주께 하듯 하고” 최선을 다하는 것이 곧 거룩이다. 일 속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해야 한다. 5절에 ‘성실’이라는 단어가 나온다. 성실함이 천재성을 능가한다. 성실함이란 결국 마음에서 우러나옴으로 가능하다. 사람들의 평가와 상관없이 하나님 앞에서 두려움을 행하는 삶의 태도를 습득해야 한다. 전혀 새로운 사회, 하늘 공동체는 삶의 일상을 통해서 건설되어져 간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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