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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엡 6장 10~12절
교회는 영적 전쟁의 한 가운데 있다. 영적 전쟁에 대한 이해가 바로 서 있어야 한다. 적의 정체를 바로 아는 것이 싸움의 기본이다. C. S루이스는 마귀에 대해서 무지하는 것이나 지나치게 예민한 것은 사탄을 돕는 것이라고 했다. 12절에서부터 영적 전쟁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말씀해 준다.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마귀는 만만하지가 않다. 마귀는 아람어로 “대적하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끊임없이 하나님의 백성들을 넘어지도록 대적하는 것이 마귀의 주된 업무다. 충동적이고 즉흥적으로 행동을 하면 반드시 마귀의 속임수에 말려들게 된다. 자칫하면 엉뚱한 싸움을 벌일 수 있다. 사탄이 원하는 것은 자중지란이다. 얼마나 많은 교회들이 교회 내부에서 내전을 벌이고 있는가? 가장 참혹한 전쟁은 내전이다. 진짜 싸움의 대상을 정확히 아는 것에서부터 영적 전쟁은 시작된다. 우리의 싸움은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문제는 사탄은 자신의 정체를 쉽게 노출하지 않는다. 우리가 별 생각 없이 한 행동을 사탄은 왜곡시켜 자기 목적을 이루는 도구로 삼을 수 있다. 지금은 사탄의 마지막 활발한 활동기에 들어있다. 죄의 본성을 건드려 죄를 짓도록 충동질을 하고 있다. 바울이 에베소 교회 성도들에게 던진 명령은 “강건하여져라”(be strong)는 것이다. 영적 전투에서 실패의 대가는 비참한 결과가 주어진다.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는 곳은 사탄의 공격 역시 치열하다. 어떻게 강건해 질 수 있는가? 바울은 “주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라고 했다. 강함은 우리로부터 오는 것이 아니라 주 안에서 강해질 수 있다. 혈과 육을 의지하면 영적 전쟁에서는 참패를 하게 된다. 강해진다는 말은 구체적으로 “무장하라”는 것이다.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착용해야 한다. 신자는 가벼운 운동복 차림이 아닌 전투복을 입고 있어야 한다. 전쟁과 게임은 하늘과 땅 차이다. 지상의 교회는 지금 치열한 전투 중에 있다. 싸움의 대상은 다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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