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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엡 5장 15~17절
지혜로운 자의 삶은 시간과 연결이 된다. 바울은 16절에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고 말씀한다. 세월을 아껴야 하는 첫째 이유는 인생은 매우 짧기 때문이고, 둘째는 세월이 악하기 때문이다. 시간을 적극적으로 사용하지 않으면 악이 된다. 인생을 향한 하나님의 분명한 목적과 계획을 발견하지 못하면 시간 자체가 날아가 버린다. 시간의 낭비는 물론이고 죄의 유혹에서 헤어 나오기 어렵다. 때가 악한 것과 시간과는 긴장관계에 있다. 무엇보다 삶의 우선순위가 분명하지 않으면 시간은 하나님과 무관하게 사용될 수 있다. 우선순위를 바로 잡으려면 하나님의 뜻을 분명히 이해해야 한다. 시간을 선용하고 아껴야 하는 이유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을 이루기 위해서이다. 시간을 얼마나 절약하는가 보다 더 중요한 것은 무엇을 위해 시간을 사용할 것인가에 달렸다. 목적중심의 삶을 살아야 한다. 세월을 아끼라는 말 안에는 기회를 사라는 뜻이 들어있다. 단순히 악을 피하는 수동적 태도가 아니라 적극적으로 선을 선택해야 한다. 시간은 기회다. 시간을 창조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시간이 주어진 것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기대가 있다는 뜻이다. 시간은 축복이고 생명 자체다. 마25장의 달란트 비유에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주신 것에 대한 평가를 내리신다. 하나님께서 모두에게 공평하게 수여하신 시간에 대한 심판이 미래에 다가온다. 시간 안에 기회가 있고 기적이 숨어 있다.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이 시간 안에 숨어있다. 순간의 시간 안에 영원이 숨어 있다. 사람들의 후회들을 보면 순간의 선택의 기회에서 소극적이었기 때문이다. 가나의 혼인집에서의 항아리의 물이 허드레 물처럼 버려질 수도 있었다. 그러나 주님의 손에서 물이 포도주로 변했다. 일상의 우리의 시간들은 항아리의 물과 같다. 주어진 시간을 황금의 시간으로 바꿀 수 있고 버려질 수도 있다. 바울은 우리에게 “어떻게 살 것인가?” 지혜로운 삶과 어리석은 자의 삶 사이에서 순간순간 사려 깊고 신중한 선택을 요청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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