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제50과 감사와 인내와 소망
<2014년 12월 7일 주일설교 / 시 44:1-8, 구약 833면>
* 들어가는 말 :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은 지나간 역사를 바탕으로 개인과 교회 그리고 국가의 역사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사람들에게 지나간 역사는 매우 중요합니다. 지나간 역사가 때로는 현실 문제를 풀어가는데 있어서 답을 주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출애굽 사건은 과거 이스라엘 사람들만 아니라 오늘 우리들에게도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 인도자(구역장) : 환영인사
1. 지난 한 주간 동안 은혜 받았던 내용들을 나누어 봅시다.
2. 여러분의 후손들에게 남겨주고 싶은 교회의 역사나 가족의 이야기가 있으면 서로 나누어 봅시다.
▣ 찬양이 : 경배찬양
복음성가나 찬송가를 2-3곡 선곡하여 부릅니다(391장, 458장).
▣ 인도자(말씀이) : 말씀 나눔
1.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스라엘 역사를 기록하고 가르치라고 명령하신 이유는 무엇입니까?(시 44:1-3, 출 10:2, 신 31:19)
(시 44:1-3)하나님이여 주께서 우리 조상들의 날 곧 옛날에 행하신 일을 그들이 우리에게 일러 주매 우리가 우리 귀로 들었나이다 /
2 주께서 주의 손으로 뭇 백성을 내쫓으시고 우리 조상들을 이 땅에 뿌리 박게 하시며 주께서 다른 민족들은 고달프게 하시고 우리 조상들은 번성하게 하셨나이다 /3 그들이 자기 칼로 땅을 얻어 차지함이 아니요 그들의 팔이 그들을 구원함도 아니라 오직 주의 오른손과 주의 팔과 주의 얼굴의 빛으로 하셨으니 주께서 그들을 기뻐하신 까닭이니이다
(출 10:2)네게 내가 애굽에서 행한 일들 곧 내가 그들 가운데에서 행한 표징을 네 아들과 네 자손의 귀에 전하기 위함이라 너희는 내가 여호와인 줄을 알리라
(신 31:19)그러므로 이제 너희는 이 노래를 써서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가르쳐 그들의 입으로 부르게 하여 이 노래로 나를 위하여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증거가 되게 하라
◆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정에서 자기 자녀들에게 이스라엘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하나님께서 그들을 애굽에서 어떻게 구원하셨는지를 전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을 하고 나라를 세운 것은 결코 그들의 힘이 아니라 하나님에 의해 이루어졌다는 것을 기억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2. 시편 기자와 이스라엘 백성들이 지난 날 이스라엘 역사를 듣고 기억하면서 그들은 어떤 삶을 살았습니까?(시 44:4-8)
(시 44:4-8) 하나님이여 주는 나의 왕이시니 야곱에게 구원을 베푸소서 /5 우리가 주를 의지하여 우리 대적을 누르고 우리를 치러 일어나는 자를 주의 이름으로 밟으리이다 /6 나는 내 활을 의지하지 아니할 것이라 내 칼이 나를 구원하지 못하리이다 /7 오직 주께서 우리를 우리 원수들에게서 구원하시고 우리를 미워하는 자로 수치를 당하게 하셨나이다 /8 우리가 종일 하나님을 자랑하였나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이름에 영원히 감사하리이다 (셀라)
◆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았습니다. 순전히 하나님께서 그들을 기뻐하셨기 때문입니다. 시편 기자도 그가 왕이 된 것은 자신의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임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시편 기자는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하나님만 의지하였습니다. 그리고 힘들고 어려울 때도 변함없이 하나님을 자랑하며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믿음의 가정에서 말씀을 배우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 사건을 기억하는 자녀들은 힘들고 어려울 때도 늘 하나님을 의지하며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돌리게 됩니다.
3.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행하신 일들을 기억하고 감사하며 찬양하는 일이 현재 상황에서 힘들고 어려울 때 어떤 도움이 되었습니까?(시 44:9-11, 시 44:17-18)
(시 44:9-11)그러나 이제는 주께서 우리를 버려 욕을 당하게 하시고 우리 군대와 함께 나아가지 아니하시나이다 /10 주께서 우리를 대적들에게서 돌아서게 하시니 우리를 미워하는 자가 자기를 위하여 탈취하였나이다 /11 주께서 우리를 잡아먹힐 양처럼 그들에게 넘겨 주시고 여러 민족 중에 우리를 흩으셨나이다
(시 44:17-18)이 모든 일이 우리에게 임하였으나 우리가 주를 잊지 아니하며 주의 언약을 어기지 아니하였나이다 /18 우리의 마음은 위축되지 아니하고 우리 걸음도 주의 길을 떠나지 아니하였으나
◆ 하나님께서 과거에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구원하신 사건을 기억할 때 당연히 감사할 일입니다. 하지만 때로는 하나님께서 마치 버리신 것처럼 극심한 고난의 자리로 인도할 때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편 기자는 결코 하나님을 잊어버리거나 낙심하며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주의 약속을 확실히 믿고 인내하였습니다. 기쁘고 즐거울 때나 반대로 힘들고 어려울 때도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기억하는 주의 백성들은 늘 변함없이 인내하며 하나님의 약속을 잊지 말고 소망을 가져야 합니다.
4. 시편 기자는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하며 미래에 대한 소망을 가졌습니다. 시편 기자는 미래에 대한 소망을 가지고 어떤 기도를 드렸습니까?(시 44:23-26)
(시 44:23-26)주여 깨소서 어찌하여 주무시나이까 일어나시고 우리를 영원히 버리지 마소서 /24 어찌하여 주의 얼굴을 가리시고 우리의 고난과 압제를 잊으시나이까/25 우리 영혼은 진토 속에 파묻히고 우리 몸은 땅에 붙었나이다 /26 일어나 우리를 도우소서 주의 인자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구원하소서
◆ 힘들로 어려울 때 하나님이 우리를 기억하지 못하시고, 버리신 것처럼 느낄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시편 기자처럼 하나님께 영원히 버리지 않으실 것을 믿고 기도해야 합니다. 시편 기자는 하나님을 끝까지 신뢰하였습니다. 그리고 주의 인자하심을 구했습니다. 우리가 끝까지 소망을 가져야 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인자하심에 있습니다. 하나님은 태초부터 지금까지 변함없이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5. 우리가 시편 기자처럼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하나님께 소망을 두어야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롬 8:35-39)
(롬 8:35-39)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36 기록된 바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하게 되며 도살 당할 양 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 함과 같으니라 /37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38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39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 하나님의 사랑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으로 분명히 나타났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끼지 않으시고 내주셨는데 누가 감히 우리를 정죄하겠습니까? 그리고 그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죽으시고 다시 살아나셨고 지금은 하늘에 올라 하나님 오른 편에 앉아 계십니다. 하나님의 사랑에서 우리를 떼어 놓을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심지어 죽음도 그렇게 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시편 기자처럼 과거를 돌아보며 감사해야 합니다. 미래에 대한 소망을 가지고 현재의 삶에 대해서 낙심하거나 원망하지 말아야 합니다. 늘 감사와 인내와 소망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 지킴이(구역장) : 합심기도
1. 지난 한해 교회와 가정에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면서 감사의 기도를 드립시다.
2. 지금 현재 어려움이 있으면 하나님께 구하며 소망을 가지고 인내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3. 2015년 수원제일교회와 한국교회, 그리고 대한민국의 부흥과 발전을 위해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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